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무료라 놓치면 후회해요!"... 1,500마리 나비와 철쭉이 반겨주는 꽃놀이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8 12:25:02
조회 5908 추천 6 댓글 2
														


불암산 철쭉제


해마다 봄이면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일대는 붉게 물든 철쭉으로 물결을 이룹니다. 그중에서도 불암산 힐링타운에 위치한 '철쭉동산'은 이 계절이 주는 선물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불암산 철쭉제'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이제는 지역을 넘어 서울의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철쭉제는 4월 20일, 화창한 봄 하늘 아래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1,500마리의 나비가 하늘로 날아오르며 철쭉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를 함께한 주민들의 얼굴에는 봄날의 설렘이 가득 담겼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과 동화 속 힐링'을 주제로 힐링타운 전역이 책과 정원,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만개한 철쭉과 나비, 그리고 사람들


불암산 철쭉제 포토스팟


불암산 힐링타운에 위치한 철쭉동산은 해마다 4월 중순이 되면 연분홍과 진분홍빛 철쭉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동산을 가득 채운 철쭉꽃들 사이로 향긋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개막일인 4월 20일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 총 1,500마리의 나비가 철쭉 사이를 누비며 하늘로 퍼져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비눗방울 공연과 전통 연희 공연은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서커스 공연은 주말마다 이어져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암산 철쭉제 전통공연


특히 오는 4월 27일에는 오케스트라,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의 합동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정점을 찍을 예정입니다. 불암산 철쭉제의 매력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힐링타운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비정원'에서는 실제 나비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노원정원지원센터'와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생활 속 정원 가꾸기와 치유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생태 체험과 어른들을 위한 힐링 명상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준비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완성되었습니다.
동화 속 쉼터로 변신한 힐링타운


불암산 철쭉제 마켓


2025 불암산 철쭉제는 '철쭉과 동화 속 힐링'을 테마로 힐링타운 전역을 야외도서관으로 꾸몄습니다.

'책쉼터 방긋'을 비롯해 '카페포레스트 잔디마당', '피크닉장' 등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로 변신하여,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잔디 위에 깔린 매트에 앉아 철쭉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서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독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 읽어주기, 책 큐레이션 가이드, 작가와의 대화 시간 등이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불암산 철쭉제 산책


또한 불암산의 자연 경관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나무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정상에서는 남양주 별내, 남산타워까지 서울 동서남북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석장봉과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철쭉 감상과 함께 본격적인 산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불암산은 특히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새벽 등산 후 철쭉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불암산 철쭉제 보라빛 풍경


꽃이 피는 계절, 도심에서 벚꽃보다 한발 늦게 찾아오는 철쭉은 봄의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그 철쭉이 가득 피어난 불암산 철쭉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자연과 예술, 책과 힐링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가까운 불암산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분홍빛 꽃과 함께 책 한 권, 여유로운 산책, 따뜻한 햇살 속 피크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민속, 스토리, 야경까지 3박자가 완벽"... 이번 주 놓치면 후회할 전통 축제▶ "여기가 호수야 바다야?"... 유람선부터 트레킹까지 다 되는 국내 자연 명소▶ "정말 해외에 온 것만 같아요"...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이국적인 축제▶ "입장료 없고, 체험은 가득!"... 5월 연휴에 가기 좋은 가족 여행지▶ "단 하루 열리는 특별한 행사"... 봄꽃 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게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2070 "5060세대 감성 저격"... 청보리와 작약이 출렁이는 봄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3 0
2069 "8만 송이 튤립이 활짝"... 도심 속 유럽이 펼쳐지는 꽃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2 0
2068 "5월에도 벚꽃길 걷고 싶다면?"... 고즈넉한 사찰 속 봄 산책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187 5
2067 "서울 벚꽃 끝나도 여긴 시작이에요"... 4월 말 겹벚꽃 추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3 0
"무료라 놓치면 후회해요!"... 1,500마리 나비와 철쭉이 반겨주는 꽃놀이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5908 6
2065 "출렁다리 건너면 꽃섬이 펼쳐진다"... 봄꽃 가득한 섬 속의 숨은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5503 7
2064 "걷기만 해도 힐링 100%"... 바닷길 따라 이어지는 소문난 트레킹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649 1
2063 "걷고, 쉬고, 치유받는다!"... 도심 속 자연에서 무료로 누리는 힐링 프로그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69 3
2062 "벚꽃보다 예쁘다고?"... 5월에만 열리는 이팝나무 산책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433 0
2061 "가족 여행으로 제격"... 트레킹·섬·사찰 한 번에 즐기는 1박 2일 여행 코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5862 2
2060 "올해 꽃축제 중 넘버원!"... 270만 송이 튤립이 만든 동화 같은 풍경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961 6
2059 "단돈 만 원대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따뜻한 날씨에 가기 좋은 봄 여행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036 2
2058 "왕벚나무 300그루가 만든 풍경"... 출렁다리 걷고 힐링까지 가능한 봄 여행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121 6
2057 "입장료가 무려 공짜!"... 철쭉·겹벚꽃·황매화까지 한가득 핀 봄꽃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674 1
2056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풍경"... 유네스코가 인정한 국내 이색 명소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437 9
2055 "25만 명이 몰렸다"... 저수지 따라 걷는 벚꽃 야경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012 2
2054 "70만 송이 봄꽃이 활짝"... 하천 옆에 펼쳐진 2km 꽃길 산책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7006 6
2053 "딱 4일 동안 열린다"... 무료라서 더욱 즐거운 봄 대표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464 2
2052 "이번 주말 절정"... 조명 벚꽃길에 감탄한 서울 3대 벚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5638 2
2051 "북적임이 하나도 없어요"... 차량 통행 적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5938 2
2050 "호수 위에 한반도가 떴다"... 42만 명이 방문한 봄 힐링 명소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2190 2
2049 "전국 어디에도 없는 풍경"... 바다 따라 걷는 5,600송이 장미 꽃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604 1
2048 "도심 한가운데에 벚꽃섬?"... 시민들이 추천하는 봄꽃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7683 7
2047 "섬 하나가 통째로 축제가 된다"... 봄꽃 마니아들 몰리는 4월의 섬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8161 6
2046 "국내인지 해외인지 헷갈려요"... 그랜드캐니언을 닮은 걷기 좋은 해안절경 길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7113 6
2045 "76.9%가 국내 선택, 그중 1위는?"... 전문가도 추천한 5월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592 1
2044 "비싸고 번잡한 축제는 그만"... 14만 명이 다녀간 바가지 없는 봄 축제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7484 7
2043 "1위에 오른 이유가 있네"... 1박은 부족해 또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6892 1
2042 "쌀 천 섬으로 만든 다리?"... 감탄이 나오는 신비한 전설 품은 벚꽃 명소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6749 6
2041 "60대도 찾았어요"... 1년간 가장 사랑 받은 국내 여행지 1위는?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6696 8
2040 "2천 그루 벚꽃이 만든 분홍빛 호수길"... 국내에서 가장 낭만적인 벚꽃길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9821 3
2039 "여의도 공원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진달래꽃밭"... 50대 이상도 즐기는 전국 봄꽃 산행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467 2
2038 "벌써 만개했어요"... 봄마다 수십만 명 몰리는 왕벚꽃길 3곳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6344 5
2037 "벚꽃 대신 여기 간다"... 차 타고 30분, 한국 속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7097 4
2036 "이번주 이곳은 절정 이룬다"... 어른들을 위해 준비한 벚꽃 축제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6483 2
2035 "이렇게 정성스러운 축제는 처음"... 50년 벚나무가 만든 벚꽃 축제 2곳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5862 1
2034 "봄이면 난리 난다"... SNS서 입소문 난 국내 겹벚꽃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842 0
2033 "이 모든 곳이 무료랍니다!"... 주말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봄 산책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013 3
2032 "620만 명이 방문했다"... 25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꽃축제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611 9
2031 "다녀온 사람 10명 중 9명 감탄"... 봄날 떠나기 딱 좋은 힐링 여행지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642 1
2030 "전국 최대 유채꽃밭"...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봄 나들이'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428 3
2029 "10만 송이 수선화가 반긴다!"... 2025년 가장 아름다운 봄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603 6
2028 "서울보다 10배 예쁘다"... 주민들이 아껴온 '숨은 벚꽃 명소' 공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227 1
2027 "진해 보다 여기가 낫네"... 전국에서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 5곳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8598 4
2026 "3월 말 개화, 4월 초 절정!"... 전 국민이 주목하는 최대 봄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957 3
2025 "벚꽃·눈꽃·불꽃이 한자리에?"... 3월 22일 개막하는 역대급 봄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948 0
2024 "드디어 다시 열린다"... 4개월 만에 재개방한 봄맞이 트레킹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586 12
2023 "22만 그루 철쭉이 물든다"... 핑크빛 유혹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229 9
2022 "벌써 인기 급상승"...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는 국내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87 0
2021 "매주 토요일이면 북적인다!"...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떠나는 걷기 축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764 0
뉴스 유니스 진현주·오윤아 ‘쇼! 챔피언’ 스페셜 MC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