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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대도시들 ㅗㅜㅑ

XXX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7 17:33:46
조회 123920 추천 626 댓글 573
														

1. 수도권의 전통 대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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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자타공인 최대 도시


서울 위상 다 알테니 간단하게 설명한다 사실 지금 서울은 조선시대때 서울과 차이가 좀 있는편이다


조선시대때 서울은 한강 이북쪽만이였고 크기도 지금의 1/7이였다


인구는 25~30만 정도였다 그래서 현재 서울사람들중 토박이는 5% 정도 밖에 안된다




이게 원래 서울말인데 보통 서울 사투리라고 한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누가봐도 북한 말투라고 느낄거다


왜냐면 원래 서울 사투리와 서북 사투리(평안도)는 뿌리가 같다 (자세한건 전에 쓴 사투리편 참조)


근데 분단되고 산업화를 거치며 전국에서 몰려들어 지금처럼 말투가 변했고 그 과정속에서 지금의 표준말이 탄생했다


즉 사실상 지금 서울은 현대에 오남도(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사람들이 모여 만든 신도시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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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주



수도권 북부 최대 도시


수도권내에서 서울 다음이였던 대도시 양주시다


하지만 이건 좀 함정이 있는데 사실 양주는 지금처럼 작은 도시가 아니였다


원래는 현재의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구리, 연천군 전곡읍


그리고 서울 동북부 일대의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광진구까지 싸그리 양주의 일부였고


더 나아가 고려시대에는 서울 강북 대부분(용산구 일대 제외)과 고양시 일대도 양주 소속이였다 (즉 조선의 서울은 고려시대때는 양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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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1914년 부터 부군면 통폐합이 실시 되면서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1963년에는 서울 대확장으로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일대가 서울이 돼버렸다


동시에 군청소재지이자 가장 발전된 곳이었던 의정부도 독립하고


1980년에는 남양주와 구리시가 1981년에는 동두천까지 독립하면서


사실상 알짜배기 땅들을 모두 잃어 현재는 존재감 없는 중소도시가 됐다 안습


만약 독립 안했으면 현재 양주시 인구는 무려 약 300만이다


그래서 나오는 떡밥이 파랑(양주),녹색(동두천),빨강(의정부)를 다시 합쳐 "우리도 광역시가 되자!!" 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의정부나 동두천은 긍정적인데 정작 양주 쪽에서 좆까 해서 무산 됐다 흠... 삐친듯?


양주시의 입장은 애초에 우리의 일부였다가 독립한거니 명목상 자신들을 큰 형님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삐친게 확실한거 같다)


아무래도 다시 합쳐져 고양,성남처럼 거대 신도시로 재탄생 하기 보다는 다시 양주로 회복되길 원하는듯 (퓨전 대신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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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원시



홍철 없는 홍철팀



조선시대때는 수도권 남부 최대 도시로


위에서도 봤듯이 수도권 북부 최대 도시였던 양주는 현재 갈기갈기 찢겨 걸레짝(?)이 된거에 비해 수원은 현상유지하고 있다


현재 위상은 경인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최대 도시로 경기도청마저 수원에 있다


그런데 조선시대 ‘수원’은 지금 화성시에 있다 이게 뭔소리냐 수원성은 화성 봉담쪽에 있었는데


정조대왕이 수원성 다 때려부시고 수원화성 지으면서 도시 자체가 이동했다


그나마 같이 수원부로 묶여있긴 했는데 수원시가 먼저 독립하고 화성군으로 쪼개지면서 본래 수원은 수원 안에 없다 (수원없는 수원시 ㅋㅋ)


인구도 120만에 경기권 최대 도시기 때문에 광역시급은 되지만 울산을 끝으로 더는 광역시 승격은 없다


왜냐면 얘네도 해줬다간 똑같이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고양시,성남시,용인시도 해달라고 떼쓰면 그대로 경기도는 해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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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꼼수로 화성과 오산을 끌여들여 광역시를 노리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세도시가 연합했다가 옳은 말이겠지만


실제로 3자가 공동연구용역 협약을 맺고 3개 지역을 통합한 수원광역시 탄생을 위해 좆을 열심히 비비고 있다는데....


만약 진짜 하나의 도시로 합쳐진다면 서울,부산,인천,대구에 이어 5번째로 인구 200만이 넘는 대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즉 물량으로 광역시를 따내겠다는거 이렇게 되면 화성덕분에 내륙도시에서 벗어나 항구가 생겨서


총 인구는 220만으로 대구보단 작아도 경제력으론 대구를 뛰어넘어 경인지역 부산-울산에 이어 3번째가 된다


는 현실은 동탄신도시 계획에 처밀렸다 ^수^


수원광역시 얘기는 신도시를 꿈꾸는 도시들(다음편)에서 쓰도록 하겠다



2. 관서지방의 전통 대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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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양



제 2대도시에서 현세지옥으로



역사적으로는 고구려,고조선의 수도였고 고려+조선때는 지난 천년간 제2 대도시였다


대표적으로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속담이 평양의 위세를 보여준다


평안도의 평도 평양을 의미한다, 안은 평양의 인천포지션인 남포다 전 이름이 안주다


대동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안주가 남쪽에 자리잡고 있기때문 남포로 바꿨다


현재는 궁핍한 경제 상황으론 평양을 먹여 살릴수가 없어 김정일이 2011년에 반토막냈다 (원래 평양은 서울의 약 4배 크기인데 현재는 약 2배따리)


당연히 통일이 된다면 평양위주로 발전될게 뻔할거고 제 2대 대도시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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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주



아들에게 밀린 비운의 애비


전통적인 국경 도시로 임진왜란때 평양까지 넘어가자 선조가 여기로 피신한다


인구는 무려 서울-평양에 이은 3번째로 약 9만명이나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가 닥치자 철로 연결 때문에 의주에서 신의주를 만들어 아예 별개 도시로 독립시켜 현재는 유명무실해졌다


어느정도냐면 신의주가 의주보다 두배는 작지만 인구는 2배 이상 많다 (신의주:35만, 의주:15만)


어쩌면 통일후엔 신의주가 다시 의주에게 흡수 될수도 있다 그럼 인구 약 50만에


꾸준한 개발+국경도시 버프가 더해져 엄청난 발전을 이룰듯




※번외


평양,의주 이외에는 강계(6만),성천(5만8천)이 있었고 현재는 청진이 치고 올라와 평안북도 최대 도시가 됐다(인구 70만 이상)



3. 관북지방 전통 대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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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흥



함경도 최대 도시이자 북한의 제 2도시


함경도의 함도 바로 이 함흥에서 따온것으로 과거 인구는 약 7만명이였다


동시에 서울,평양,수원처럼 예나 지금이나 위상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현재는 x10배가 되서 인구 77만에 통일후엔 평양과 같이 광역시 승격이 거의 확실시 되는 도시다 (그 외엔 남포,청진,신의주 정도가 물망에 오를듯)


북한내에서도 평양,남포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남포는 서울의 인천처럼 평양의 입구도시라 사실상 함흥이 북한의 제 2의 도시라 보면 된다


마치 남한에서 인구는 인천이 더 많은데 대구를 제 3의 도시로 보는것처럼


당연히 도청소재지도 여기에 있다


흔히 말하는 흥남철수로 유명한데 흥남이 바로 이 함흥내에 있는 지역이다


유명 랜드마크로는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에 살았었던 집, 함흥본궁이 있었는데 6.25때 날아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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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길주



이시애 개새끼


조선시대때는 인구가 6만명으로 함경북도 최대 도시였다 (현재는 10만따리)


그 위상을 증명이라도 하듯 과거 함경도는 함길도로 불렸다 (함흥+길주)


원래 도를 작명할때는 그 지역에서 좀 잘나가거나 역사적으로 쩌는 도시의 앞글자를 따와 쓰까 했는데 (경기도 제외)


근데 이시애가 수양대군을 향해 난을 일으켰다가 그 역모에 엮였다는 이유로 영안도로 바뀌게 된다


이성계때는 영길도(영흥/길주) → 태종때는 함길도(함흥/길주) → 수양머군때는 영안도(영흥/안변) → 중종때에 이르러서야 함경도(함흥/경성)가 됐다


즉 이시애가 난만 안일으켰으면 여전히 함길도였을거다


근데 따지고 보면 지 왕하고 싶다고 정통성 쩌는 조카 몰아낸 수양머군이 더 개새끼다


현재는 다른 개새끼들이 핵실험 한다고 토양 씹창내놔 방사능으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 개새끼




4. 관동지방 전통 최대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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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주



감자국 최대 도시


유일하게 도명의 기원이 되는 도시들(강릉+원주=강원도)이 예나 지금이나 대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그 중 원주는 감자국 최대 도시로 현재는 춘천이 급성장 하면서 감자국의 수도를 놓고 다투고 있다 왜냐면 강원도청이 춘천에 있다


역사적으로 강원도 감찰사도 원주에서 지내면서 강원도를 다스렸다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반도 거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굉장히 편리하며 자연재해의 피해가 덜한게 장점이다


하지만 이 위치가 독이 된 경우도 있는데 명잘날 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것과


6.25때 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토박이들이 엄청나게 죽었다는 점이다


현재 원주 사람들 중 토박이는 5%도 안된다고 한다


유명인으로는 역도 눈나 장미란이 원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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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릉



인지도는 광역시 뺨치는 곳


비록 인구 21만따리로 소도시지만 인지도만큼은 웬만한 광역시를 후려팬다


당장 유네스코에 등재된 반도 최대 축제 강릉 단오제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지폐 인물의 절반이 강릉 사람이다


거기다 5만원 갑의 집인 오죽헌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고 가장 유명한 국산 소설 홍길동의 저자 허균도 강릉사람이다


지형도 서쪽엔 반도 최대 산맥인 태백산맥과 동쪽엔 탁트인 동해바다가 있는 천혜의 자연화경을 갖추고 있다


토박이 비율이 전국에서 젤 높은 이유도 이런 지형빨 덕이다 (무려 인구의 80~90% 이상이 토박이라고 한다)


게다가 영동사투리라고 하면 사실상 강릉 사투리를 의미할정도다 (자세한건 전에 쓴 사투리편 참조)


근데 지금은 기력이 다했는지 네임드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어 관광도시로 전락했다 안습 (연간 1500만명으로 관동지방에선 1위다)


똑같은 관동 대도시들 춘천엔 손흥민,원주엔 장미란이 있는데 현대 유명한 강릉 사람 누가있노? ㅋㅋ




5. 해서지방의 전통 최대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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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주



해서지방 최대 도시(였던것)


황해도(황주+해주)에서 해를 맡고 있는 해서지방의 현재까지 황해도의 중심도시다 


과거 인구는 6만 3천으로 딱 10위였다 근데 현재는 통일되도 엄청난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일단 인구도 27만으로 적고 주변에 큰 도시가 없기 때문에 남포(평양의 입구), 인천(서울의 입구)처럼 외항 역할을 할 수 없다


한반도 주요 교통축들 가운데 하나인 경부-경의 교통축에서 빗겨나 있는것도 크다


경의선에서 의가 의주고 교통이 왜 중요하냐면 조선시대까지 깡촌이였던 대전이 광역시로 성장한게 철도 덕분이다


심지어는 황해북도의 사리원에게 인구로 추월까지 당하며(30만) 해서 최대도시 타이틀도 넘겨줬다 안습...


특히 선비들의 유배지로 유명한 곳인데 5천원갑도 여기서 고산십이곡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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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주



북한의 대전


역사적으로는 인구가 5만 4천으로 황해도에서 제 2도시였지만 현재는 15만 정도 밖에 안된다


왜냐 송림시가 독립 됐기 때문이다(1947년) 송림은 대동강변을 끼고 있는 지역이다


원래 황주는 후삼국시대~고려초때 정국을 주무르는 인물들을 배출했지만(황보제공,천추태후 등) 이후로는 죶망했고


일제가 송림에 겸이포 제철소를 건설하면서 급성장 한 곳이였다 그런데 이런곳이 독립 했으니...


아니나 다를까 현재의 송림시 인구는 12만이나 된다 즉 거의 반토막 난꼴이다


아마 통일후엔 황주에게 다시 흡수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특히 이 송림시가 평양의 대동강으로 들어가는 중간문이나 다름없는 지역이라 (그래서 황주는 평양권으로 분류 된다)


다시 황주한테 흡수가 안되면 의주 시즌2가 될 뿐이다


하지만 송림이 황주에 편입되면 위엔 평양이 있어서 아마 황주가 북한의 대전 같은 포지션이 될걸로 보인다


또한 해서 지역에서 광역시로 승격이 되는 도시가 나온다면 황주가 되지 않을까 싶다



6. 호서지방 최대 전통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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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주



한때는 호서 최대 도시 현재는...


조선시대때 인구조사에선 무려 4위로 인구가 8만 7천명에 달하는 호서지방 최대 도시였다


충청도에서 충도 얘네다 조선시대 때는 충주에 있는 남한강 수운교통을 통해 물자를 주고받은덕에 호서 최대도시로 성장했다


지형빨이 오져서 군사도시로 잘나갔고 그덕에 현재도 유적지 몇개를 건졌다


특히 고구려가 백제 좆패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충주 고구려비가 유명하다 (중원고구려비 맞음)


게다가 통일신라시대때도 5소경중 하나로(중원경) 이때 국보 6호인 중앙탑이 세워졌다


뜻은 말 그대로 나라의 중앙이다라는 의미다


그러다 일제가 충주를 갖다버리고 청주를 키워줌으로써 지금은 청주와 충주가 차이가 꽤 벌어졌다


청주는 광역시 후보로도 크게 발전한 반면 충주는 역사팔이... 심지어 반기문 생가까지 복원 해놨다 안습...


세계무술공원이라는데가 있는데 다들 반기문공원이라고 부른다 (사실 공사할때도 반기문 이름을 좀 많이 팔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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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성



충절의 고장


조선시대때 까진 홍주라고 불렸고 인구는 총 5만 2천여명이라 호서 제 2대도시였다 (청주,충주,공주와 함께 4대 호서 도시였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1914년에 섬숭이 새끼들이 즈그들 발음으론 홍주랑 공주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결성군과 합쳐버려 현재의 홍성으로 바꿨다


은근 역사적 인물이 많이 배출 했는데 하나같이 충절을 지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고려때는 최영, 조선때는 성삼문, 일제강점기때는 김좌진 장군과 독립운동가 한용운을 배출 했다



7. 호남지방의 최대 전통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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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



정통 대도시


호남을 넘어 반도내에서 5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도시로 과거 인구는 7만 2천명이다


구라가 아니라 조선시대때 서울,평양이 쌍벽이라면 전주는 지방도시들 중 최고 네임드였다


근데 지금은 남양주한테도 따잇....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전북 거점도시로써 전북도청도 여기에 있다


현재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중 서울,부산에 이어 3위다


특히 조선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조선왕실의 본관이자 북조선의 본관이기도 한다 (김일성이 전주김씨다)


유명관광지로는 한옥마을이 있는데... 가면 가격에 더 놀랄거다


충청도의 청주랑 포지션이 꽤 비슷한데 다만 청주는 위에서 말했듯이 광역시급으로 성장해


온갖 인프라가 몰빵 됐는데 전주는 주변 도시들에게 좀 분산이 됐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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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주



전주 마이너 버전


똑같으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고 역사적으로 잘나갔다 (전라도가 전주+나주 합친거다)


원삼국시대부터 꽤나 큰 도시였고 마한이 백제한테 본진털리고 여기로 내려왔다 덕분에 이곳에는 마한식 옹관묘가 바글바글하다


백제때는 무령왕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백제 세력권에 포함됐으나 통일신라는 무진으로 거점을 옮기며 좆망


하지만 왕건 슨상님께서 견훤의 후장을 개통하기 위해 ㅈㄴ게 공략하고


개통 성공 후에 꾸준히 뚫어준 덕분(개발)에 전남 최대 도시가 됐다


하지만 좆본이 도청을 슨상그라드(광주)에 줘버리면서 전성기가 끝난다


현재는 한전이 들어오면서 어느정도 부활! 인구수 2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미안 찾아보니 8만대로 떨어졌네 ㅈ망 맞는듯...)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깡촌이 나온다 (사실 시내라는 개념이 없다카더라~)



8. 영남지방 최대 전통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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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주



신라의 천년고도


경상도=경주+상주를 합친거다


그만큼 경주는 신라가 멸망한 다음에도 영남지방의 골목대장이였다


고려때는 동경(동쪽수도)라고 불렸고 조선때도 진주 상주와 마찬가지로 TOP3를 유지했다


근데 지금은 인구 30만도 안된다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는게 ㄹㅇ 과장이 아니다


심지어 발굴팀들이 발굴 다 끝내고 다시 흙을 덮을려고 주변 흙을 파냈더니 거기서도 유물이 발견되는 곳이다


그때 발견된 유물이 전차형 토기이다


마침 그때 경주박물관에 와 있던 박정희 머통령이 그 자리에서 발굴팀에게 차 한대를 하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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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주



재벌과 교육의 도시


그 당시 진주인구는 5~6만에 병사는 3천 왜군이 몰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급조 된 민병대 2만여명 정도가 전부였다


반면 왜군은 전국시대를 거치며 풀업글 된 히데요시의 최정예 10만 대군이였다


이건 기용 가능한 병력을 다 끌고 온거다 (사실상 아예 한놈만 팬다는 심산으로 온거였다)


승산 없는 싸움이였지만 진주 사람들은 결사항전으로 왜군을 1만3천명이나 죽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ㄷㄷ


왜란이 끝난 후엔 위상을 되찾아 1920년대까지는 경남 최대 도시로서 그 위상을 유지했다


근데 1925년부터 일제는 수탈출구로서 부산을 키웠고 경남도청마저 부산에 줘버리는 바람에 좆망


현재는 34만 인구에 고등학교, 대학교가 많이 분포해 있고 학생 인구도 많아 교육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어느정도냐면 방학시즌 되면 모든 지표가 핑거스냅 처맞는다


그리고 재벌들도 많다. LG, GS, LS, 넥센, 당장 서울 강남구 구민들의 고향 1위가 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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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주



경북 최대 도시(였던 것)

원래는 사벌국이란 나라가 있었는데 신라가 먹었다 이후 사벌주로 개칭 됐고

통일신라때 한번 더 상주로 바뀌게 된다

고려가 통일한 후엔 안동으로 이름이 바뀌나 현재의 안동에 이름을 뺏겼다

하지만 위상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경상도 감찰사도 상주에서 지내며 경상도를 다스렸다

경상(경주/상주)도의 상도 이 상주다 그렇게 진주가 남도를 상주가 북부를 대표하는 대도시였지만

임진왜란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감영을 대구로 옮기게 된다

이후 좆본이 철도를 김천쪽에 설치하면서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해방후엔 5대 총선때 까진 갑/을로 나눠치룰만큼 꽤나 컸지만 공업도시로 포항,울산이 낙점 되면서 좆망

지금은 군대 원툴로 전락했다 인구도 10만이 안된다....


※번외
보통 전통 대도시들은 몰락해도 어느정도 위상을 유지하는데 경상도쪽 대도시들만 그런거 없이 다 같이 몰락했다 ㅋㅋ
(경주,상주,진주 →부산,대구,울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다


그 외

우리나라의 사투리들

동양의 대도시들

우리나라의 순우리말 도시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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