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켓을 이베이에서 180불에 샀다고 자랑했는데
황금체험찡이 보더니
"저거 아무리 봐도 짭인데 이분 호구왕이시네"
에서 출발함
공부는 해야겠고 알바 출퇴근 시간은 아깝고 해서 후배가 버리고 간 vs125를 타고 있었는데, 여고로 임시 출근하게 되어서 좀 봐줄만한 바이크가 필요해짐. 중고나라에 마땅한 매물이 없어서 "삽니다"란에 바이크 산다고 글을 올렸는데, 경상도 말씨의 40대 중후반 아저씨에게 전화가 옴. 아들이 바이크를 두고 유학을 갔다며, 이게 원래 얼마짜린 줄 모르지만 100 만원에 팔겠다며 사진을 보내옴. 사진을 보니 펄아이 최근년식에 새것처럼 깨끗함. 사진도 엄청 여러 각도로 찍어서 더욱 신뢰가 감. 용달거래를 하기로 하고 50 선입금하고 물건 오면 50 준다니까 아저씨가 나한테 이거 사기치는거 아니냐며, 잔금 50 물건 받으면 꼭 줘야한다며 두려워함. 나는 걱정마세요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 라며 50을 보냈고, 아무리 기다려도 용달차는 오지 않았다.....
그래서 돈이 없으니까여친(지금의 아내)에게 사실을 말하고 돈을 빌려서(여친 왈 : 매일 택시 출퇴근하는게 싸겠다) 중고나라에서 다음 바이크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트로이. 태권도장 사범이라고 자신을 밝힌 판매자는 내 사정을 귀기울여 듣더니, 자신은 교육자라며 자신을 믿어도 된다 했고, 철썩같이 믿었던 나는 돈을 보냈음. 이번엔 다행히 용달이 왔지만, 사진과 도저히 같은 차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사고나고 깨진 막장 차가 와서 분한 마음에 바로 전화해서 이거 사기 아니냐고 하니까 사기 아니라고 자기가 많이 싸게 팔지 않았냐고 해서 환불하고 싶었지만 용달비가 없어서 그냥 알겠다고 함
가장 심각한 썰이 바로 코육반 클러치 케이블 썰인데 그건 꼭 다음 링크를 읽어주시기 바람.
http://m.cafe.naver.com/bikecargogo/903463이거 진짜 필독
GSR750 판매자가 내가 타던 벤리를 인수했는데, 일단 거래를 하러 갔더니 뭐라뭐라 말을 존나 털어서 파쏘에 올린 가격보다 30을 더 달라고 함. 탱크에 까짐 있어서 이런데도 왜 깎아주는게 아니라 돈을 더 받냐고 하니까 자기 아는 센터에서도 그 가격은 받는다고 함.(이미 난 벤리를 타고 천안까지 간 상태) 그리고 벤리를 180 쳐준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말하다보니 150을 받은 셈이 되었고, 거래 후 확인해보니 190에 충분히 팔 수 있었음. 근데 지샬에 너무 마음이 팔려서 아 시벌 잘 모르겠다!하고 한밤중에 거래하고 왔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배터리액 넘쳐서 스윙암 잔뜩 녹슬어 있었음...
지샬 탈 때 푸익 윈드스크린이랑 익실 머플러 장착을 센터에 의뢰했음. 설명서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퓨익 윈드스크린 달려고 어퍼카울 뜯길래 내가 공구 가져다가 직접 장착
+
오일 및 필터 교환
(전부 내가 가져감)
+
머플러 교체하는데 순정 가스켓 빼면 딱 맞는데 머플러 잘못 샀다고 하더니 망치로 머플러 입구를 뚜까 패다가 포기
= 공임 5만원을 달라고 함. "조금 부담되는 돈이지? 그런데 나도 외제차 만지려면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그정도는 받아야 해!"라고 함
(원래 아는 센터 사장님 : 가스켓 빼면 들어가겠는데? 뚝딱 ㅅㄱ)
벤리 타고 가다가 골목에서 제네시스가 튀어나오더니 내 옆구리를 받음. 넘어지지도 않았으니 엄청 살짝 박긴 했는데, 암튼 벤리에 기스가 조금 남. 아저씨가 내리더니 "내 차도 많이 다쳤으니 그냥 가자"해서 그냥 감
GSX-S1000F 가 파쏘에 넘 싸게 올라왔고, 사진이 너무 새거인데 전화해보니 신동품이라고 해서 평택 위에..어디더라 무슨 경기도까지 전주에서 버스타고 올라감. 근데 박스깐지 3달된 차인건 맞는데 세차 한번도 안한거 같고 좌우꿍도 있어서 카울 하단에 깊은 기스 있음. 근데 시발 여기까지 왔고 지샬 팔아버린 이후라 바이크도 없고 해서 그냥 샀는데, 메뉴얼 없다고 해서 그거 내가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살테니 그 돈 보내주시라고 하니까 꼭 그러겠다고 해서 거래하고 내려옴. 스즈키 코리아 전화해서 2만원 주고 책자 산 이후에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돈 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금방 준다고 하더니 안 줌... 두번? 정도 더 연락했는데 그때마다 알겠다고 지금 바로 보낸다고 하고는 안줘서 그냥 포기함...
fsh125 윈드 스크린이 국내에서 엄청 비싼데 이태리에서 직구하면 반값도 안하는거... 그래서 직구했는데 사이즈가 원채 크다보니까 부피무게 맞아서 배송대행료 내고나니 국내가보다 3천원 비싼데 3주 걸려서 받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gsr750용 슬라이더라고 해서 샀는데 규격 안 맞아서 쪽지 보냈는데 읽씹 당함.. 클레임 걸어야지 하고 까먹고 있다가 보니까 디스풋 시간 끝남......
기타등등 더 있을건데 갑자기라서 생각이 잘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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