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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umph.8 1959 Bonneville T120

반달젖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31 20:16:06
조회 187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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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오래된 레시피로 만든 쿠키와도 같은 오토바이인 Triumph Bonneville은 많은 라이더들이 "클래식" 오토바이를 머리속에서 떠올린다면 

대부분 이 "보니"를 바로 떠올릴 정도로 클래식 오토바이에서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오토바이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여러 브랜드들의 클래식

오토바이처럼 과거의 아이코닉한 모델을 재해석하여 현대의 기술로 제작한 오토바이가 아니라, 영국 최초의 오토바이 브랜드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는 Triumph에서 오래전에 만들어진 하나의 모델이 긴 세월동안 본질적인 철학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꾸준하게 모델의
레시피를 업데이트하여 현재까지 이어져온 역사와 철학 덕분입니다.

이 모델을 제작한 Triumph의 역사는 1885년 영국으로 이주한 독일인인Siegfried Bettmann가 자전거와 재봉틀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인
Triumph Cycle Company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자전거 판매를 주력으로 하였으며 자전거에 장착하는 클립온 엔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토바이의 생산에 뛰어들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Minerva의 239cc 엔진을 자전거에 장착한 전동형 자전거 수준이었지만 이후에 독자적인 엔진과
프레임을 개발하면서 비로소 현대적인 구조의 오토바이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의 Triumph는 순조롭게 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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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거점으로 큰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던 Triumph는 유럽 전역을 휩쓸은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 와중에 Triumph는 군사용 전쟁 물자 제조로 간신히 버틸 수 있었지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종전 후에 브랜드는
활력을 되찾았고, 1944년에는 연간 11,000대의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1951년에 Triumph는 라이벌이었던 BSA에
인수되었는데 BSA의 도움을 받아 공격적인 경영방침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키면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Triumph는 빠르게 성장해나갔습니다.

이때 개발된 모델 중 하나가 1959년에 출시된 Triumph Bonneville T120 입니다. 디자이너 Edward Turner가 설계한 이 오토바이는 1956년에
Triumph가 소금사막에서 세운 속도기록을 기념하기위해 Bonneville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런던의 Earls Court 모터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고성능의 스포츠 오토바이로 개발된 Triumph Bonneville T120은 수년 동안 스톡 클래스 레이스를 지배하였으며 Isle of Man과 AMA 플랫 트랙
챔피언십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공랭식의 650cc 병렬 트윈 엔진으로 구동되었으며 초기형의 출력은 46마력이었습니다.
여기에 4단 기어박스가 조합되었으며 183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었고 최고 속도는 약 180km/h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대적인 12V 전기
시스템과 더블 슈 드럼 브레이크 등의 우수한 구성부품들로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Triumph Bonneville T120은 브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스포츠 오토바이이면서 판매량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Triumph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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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몇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Triumph Bonneville T120은 상대적인 성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59년에 출시되었을 때는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 오토바이였지만 큰 변화없이 세부 부품의 업그레이드만으로는 더 안정적이면서 강력하고 경제적인 유럽이나 일본의 새로운 오토바이와
경쟁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유럽 오토바이보다 더 완성도가 높으면서 저렴한 일본제 오토바이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다른 유럽제
오토바이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Triumph도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아주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결국 Triumph Bonneville T120은 198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Triumph는 일본제 오토바이와 경쟁하기 위해 더 현대적이고 첨단의 기술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그 결과물은 바로 Daytona, Trident, Speed ​​Triple과 같은 3기통 엔진을 장착한 오토바이 시리즈였습니다.
또한 2000년에는 Triumph Bonneville과 같은 클래식 모델들을 현대적으로 개량하여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이 결정은 오늘날 Triumph가 다시
유럽을 대표하는 오토바이 브랜드 중 하나로 부활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으며 현재 Triumph의 판매량 비중을 본다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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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라이더의 기억 속에 있던 Triumph Bonneville T120은 2000년에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오리지널 Bonneville의 역사와 철학을

현대적인 방법과 고품질의 부품으로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엔진은 여전히 2기통을 사용하였지만 배기량이 790cc로 증가하였고 현대적인 방식의
DOHC를 채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출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엔진은 3,500Rpm에서 62마력의 출력과 60Nm의 토크를 발휘하였으며
실린더당 하나씩 장착된 두 개의 36mm Keihin 카뷰레터를 통하여 연료를 공급받았습니다.

프레임은 강성과 제작 품질이 크게 향상된 강철재질의 더블 크래들 프레임을 사용하였으며 41mm 이너튜브의 정립식 텔레스코픽 포크를 프론트에
장착하고 리어에는 한쌍의 유압식 쇼크업소버를 장착했습니다. 여기에 2피스톤 캘리퍼와 조합되는 디스크브레이크를 앞뒤에 각각 장착하였습니다.
새로운 Triumph Bonneville T120은 오리지널의 디자인과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오토바이의 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03년에 이 모델의 이름은 Triumph Bonneville T100으로 바뀌었고, 2005년에는 더 스포티한 버전인 Thruxton에 사용되었던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여 배기량은 865cc로, 출력은 66마력으로 증가했습니다. 2008년에는 유로 3 환경규제로 인하여 캬브레터처럼 보이도록 특별히 설계된
전자식 연료 분사장치로 개량되었으며 용량이 증가된 연료 탱크와 양극산화 처리로 인하여 검은색으로 변경된 엔진케이스등의 개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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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umph Bonneville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으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남아 있습니다. 이 모델은 배기량이 다른 두 개의 엔진과

여러가지의 옵션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T100으로 알려졌던 모델은 이제 900cc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T120 모델은 1,200cc의
더 큰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Triumph에서 모던 클래식 제품군에 속하며 브랜드의 판매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120 모델은 2016년에 출시되었으며 Triumph Bonneville에 장착된 병렬 트윈 엔진 중 가장 큰 배기량을 가진 모델입니다. 수랭방식의 엔진은
구성요소가 완전히 숨겨져 고전적인 공랭 엔진처럼 보이며, 270도의 크랭크샤프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출력과 토크는 6,550Rpm에서 80마력
과 3,100Rpm에서 107Nm의 토크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T100 모델 또한 900cc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T120과 마찬가지로 수랭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959년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SOHC 방식의
밸브 구조로 바뀌면서 엔진의 출력은 이전의 DOHC 보다 낮아졌지만, 이전의 공랭식 865cc T100 모델보다 약간 더 많은 토크를 만들어 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5,900Rpm에서 55마력의 출력과 3,230Rpm에서 80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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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고성능 스포츠 오토바이로 등장한 Triumph Bonneville은 ABS 브레이크, LED 조명, 슬리퍼 클러치, 온보드 컴퓨터등의 최신 기능을

갖추고 지금도 판매되고 있으며 Triumph의 상징적인 플래그십 모델로서 여전히 역사와 철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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