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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엔진을 찾아서.... - 태그호이어 타임온리 무브먼트의 여정
안녕하세요 긍정왕입니다! ^^저번주에 시계판에 깜짝 뉴스가 하나 나왔었죠?바로 LVMH 그룹이 시계 무브먼트 매뉴팩쳐인 라주페레의 지분을 소량 인수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2012년, 일본의 시티즌 사가 라주페레를 완전히 인수한 이래로, 특정 회사가 라주페레의 지분을 획득해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 신선한 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라주페레와 LVMH의 협업은 2022년 솔라그래프 쿼츠 무브먼트의 개발을 함께 진행하면서 이어졌다고 하는데요.위 사진에 쓰였던 포뮬러 1 쿼츠 뿐만 아니라 아쿠아레이서 솔라그래프 등의 엔트리 레벨 시계에 쓰였던 무브먼트입니다.에코드라이브로 대표되는 광충전 방식 쿼츠 무브먼트의 최고 권위자(?)라 할 수 있는 시티즌의 자회사이니만큼,라주페레에서 생산된 솔라그래프 쿼츠는 20시간의 광충전으로 6달의 작동을 보장하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가진다고 합니다.그것도 38mm의 포뮬러 1에 쏙 들어갈만한 작은 사이즈로 말이죠. (야심차게 ETA-2824, Selita SW-200에 도전장을 내민 라주페레의 자동 워크호스 무브먼트 G100)하지만 LVMH가 라주페레의 지분을 산 것은 쿼츠 무브먼트만을 위해서는 아닐 것 같습니다.위의 G100은 2022년 라주페레가 처음으로 선보인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로, 경쟁사라 할 수 있는셀리타의 SW-200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67시간의 롱 파워리저브로 SW-200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짧은 파워리저브를 개선한 무브먼트입니다.지금까지 랄프 로렌과 같은 기성 브랜드나, Zelos, Furlan marri 같은 마이크로브랜드에도 납품을 하면서 점차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무수정 셀리타 SW-200을 이름만 칼리버 5로 바꿔서 브랜드의 워크호스 무브먼트로 운용했었던 태그호이어가얼마나 많은 조롱을 당했었는지 옽붕이들은 기억하실겁니다 ㅋㅋㅋㅋㅋㅋ10여년 전 무수정된 SW-200을 당당하게 시스루백으로 뽐내며 '고성능 기계식 무브먼트를 위한 혁신과 집념'과 같은 식의마케팅을 하는 태그호이어를 볼 때면 저도 눈물이 앞을 가리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사람들은 기계식 시계에서 무브먼트가 얼마나 중요한지(혹은 감성적으로 나를 만족시키는지) 알게 되었고,많은 시계팬들이 비웃었던 LVMH의 쌍두마차 태그호이어와 위블로에게 붙은 주홍글씨는잠재고객들마저도 등을 돌리게 하는 가장 큰 약점이 되어버렸죠.작년까지 LVMH의 시계 산업 전반을 총괄했던 '프레드릭 아르노'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마치 리치몬트의 산하 시계 브랜드들이 발플러리에에서 무브먼트를 공급받는 것처럼,LVMH도 제니스에서 무브먼트를 받아서 쓸 수 있도록 제니스의 생산 역량을 키우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Zenith의 elite 670 무브먼트)그 결과 위블로의 몇몇 모델과 불가리의 솔로템포같은 시계에 제니스의 무브먼트가 쓰였었는데요.하지만 제니스의 생산량을 아무리 늘려도, LVMH 시계 계열사 중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태그호이어의 생산량을 만족시킬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LVMH는 그래서 산도스 재단 산하의 보쉐(파르미지아니와 에르메스의 무브먼트 공급사로 유명한)와도 컨택을 해서보쉐 지분을 사서, 안정적으로 고성능의 무브먼트를 공급받으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막판에 틀어지긴 했지만요 ㅋㅋ그 이후 라주페레와의 컨택을 통해 이런 빅딜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이제 태그호이어의 엔트리 레벨 시계에 더 이상 무수정 SW-200이 들어가진 않겠죠? ㅠㅠㅠ 네 물론 아니죠. 사실 그 전부터 태그호이어는 계속해서 자신들에게 적합한 무브먼트를 찾아다녔었습니다.2023년 발매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에는 TH30-00 무브먼트(위 사진)가 쓰였었는데,이는 케네시에서 만든 유명한 튜더의 무브먼트, MT5612를 받아와 로터의 모양만 약간 수정한 무브먼트입니다케네시는 모두 아시다시피, 롤렉스, 브라이틀링을 이끌었다가 사모펀드에 판 슈나이더 가문이 새롭게 런칭한 norqain,샤넬, 튜더 등의 브랜드가 지분을 나눠가진 무브먼트 제조사입니다. 실리콘 헤어스프링과 프리스프렁 밸런스 휠, 긴 파워리저브라는ETA와 Selita의 범용 무브먼트보다 우월한 스펙으로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죠. 하지만 뭐가 틀어졌는지, 이 TH30-00은 위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에만 쓰이게 됩니다.개인적으로는 위 제품이 나왔을 때, 태그호이어의 숙원인 '시계팬도 만족할 수 있는' 타임온리 무브먼트를 드디어 안정적으로 공급받나 했는데결과적으로는 딱 한 제품에만 쓰이게 되었네요. ㅋㅋ;;; 자세한 내막이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태그의 무브먼트 콜렉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바로 작년 여름 발매된 신형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에 새로 들어간 위의 TH31-00 무브먼트입니다.이 무브먼트는 셀리타 사의 자회사인 AMT 매뉴팩쳐에서 개발한 무브먼트로, 역시나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합니다.다만 전임자(?)인 TH30-00과는 다르게 실리콘 헤어스프링과 프리스프렁 밸런스 휠이 들어가지는 않았군요. AMT 매뉴팩쳐는 셀리타 사의 자회사로 셀리타의 기본 무브먼트보다 약간 더 고성능의 무브먼트를 브랜드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곳입니다.앞서 소개한 태그호이어의 TH31-00이외에도 브라이틀링의 탑타임 타임온리에도 무브먼트를 공급하고 있고,독일의 한하트 417 ES나 Airain Type 20에 쓰이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조금 재밌는 점은, 이 매뉴팩쳐 AMT의 실제 주소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에테르나의 주소와 같다는 점인데요.에테르나도 슈퍼 콘티키같은 좋은 시계들을 꾸준히 만들고 있는 브랜드이고,또 한때는 위에서도 언급했던 ETA사가 에테르나의 자회사이기도 했을 정도로 무브먼트 제조에서는 유명한 회사입니다.두 회사의 위치가 정확히 같은 것이 그저 우연인건지?아니면 셀리타가 에테르나에 고급 무브먼트 제조 부문을 하청을 맡긴건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그래도 좀 수상하네요 ㅋㅋㅋㅋ (2019년 야심차게 등장했었던 오타비아 아이소그래프 모델들) 케네시와 AMT 매뉴팩처를 거쳐 라주페레의 지분을 매입하면서까지 진행 중인 태그호이어의 고급화 전략은 너무 중복 투자가 많고 좌충우돌인게 아닌가? 싶지만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어느 정도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조금 생각해보면 태그호이어는 점차적으로 타임온리 무브먼트의 급을 낮추고 있습니다.케네시의 긴 파워리저브와 실리콘 헤어스프링, 프리스프렁 밸런스 휠을 가진 TH30-00에서실리콘 헤어스프링과 프리스프렁은 빠졌지만 어쨌든 파워리저브는 80시간으로 긴 AMT 매뉴팩쳐의 TH31-00로,그 후 그보다 10시간 남짓 짧은 70시간 파워리저브의 G100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라주페레로......이런 태그호이어의 상황을 보다보니 옛날 태그호이어가 개발했었다가 실패했었던 아이소그래프가 생각이 납니다. 아이소그래프는 태그호이어가 개발하던 카본 섬유로 만든 헤어스프링이 적용된 무브먼트를 의미합니다.이렇게 카본 소재로 만든 헤어스프링을 SW-200 등의 태그호이어가 사용하던 워크호스 무브먼트에 적용하게 되면,1. 1cm에 1.6g 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소재이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 자세차에 따른 오차가 줄어든다2. 당연히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3. 온도에 따른 탄성의 변화(이게 실리콘 헤어스프링의 제일 큰 문제죠)가 없다4. 충격을 받아도 금속, 실리콘에 비해 잘 흡수해버려,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는다.라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몇몇 뚜르비용 모델에 적용해 합격점을 받았던 카본 헤어스프링은, 대량 생산에 실패하게 됩니다.실제 당시 caliber 11 포럼의 @Aquagraph라는 유저가 안내받은 내용을 올린게 있는데 정리해보면"우리는 아이소그래프 기술을 적용한 부품을 소량으로 만들었었는데 오타비아에 넣으면서 수요가 늘고,그에 따라 생산량을 늘렸더니 실제로 사용하기 힘든 수준의 결함이 있었고, 이러한 연유로 오타비아 아이소그래프를 전량 리콜한다"라는 내용이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저 리콜 발표는 오타비아 아이소그래프 모델이 발매되고 2달이 채 안되어 통보되었다고 ㄷㄷ물론 구매자가 리콜을 원하지 않으면 그냥 가지고 있을 수도 있었기에, 추후에 저 오타비아 아이소그래프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5년 넘는 시간이 지나, 태그의 아이소그래프, 즉 카본 헤어스프링 기술은 잊혀지나 했습니다.그런데 이번 9월, 제네바 워치 데이즈에서 각각 50개 한정으로 카본 헤어스프링이 적용된 한정판이 2종 발매됩니다.바로 위 사진의 까레라 뚜르비용 크로노그래프와 모나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이었는데요.모두가 중도에 포기했으리라 생각했던 태그호이어의 카본 헤어스프링이 사실은 계속해서 개발중이었던 것이죠.한번 양산에 실패했던 아픈 기억을 딛고, 다시 한번 카본 헤어스프링의 양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SJX.com에 소개글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이 50개 밖에 안되는 것은 포지드 카본 케이스의 수급때문이지 카본 헤어스프링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는데,업계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SJX가 저렇게 말한다는건.....조만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정리해보면, 카본 헤어스프링의 1차 실패 덕분에, 태그호이어가 그렸던 큰 그림의 실현이 미뤄지고, 그 사이의 공백기동안 급하게 워크호스 무브먼트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케네시나 AMT와의 협업을 했었으나, 단발성으로 마무리하는 듯 합니다. 대신 라주페레와의 컨택을 통해 강한 메인스프링의 장력으로 SW-200에 비해 긴 파워리저브를 가지고 있고, 그런 메인스프링을 제대로 감아줄 무거운 텅스텐으로 만들어진 로터가 있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한 라주페레의 G100에 카본 헤어스프링을 적용한다면?(실제로 오타비아 아이소그래프도 SW-200의 뼈대는 그대로두고 헤어스프링만 카본으로 교체했었죠..)그리고 그런 무브먼트를 라주페레의 지분을 얻어 대량 생산할 수 있다면? 태그호이어가 항상 꿈꿔오던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출시되지 않을까요? ㄷㄷㄷ 90~00년대 무브먼트적인 측면에선 별볼일 없던 불가리가 R&D를 통해 지금은 울트라씬 무브먼트의 스페셜리스트가 된 것처럼,태그호이어도 10년 뒤에는 정밀하고 튼튼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생산하는 '명가'로 인식되지 않을런지....?? 라주페레 지분 인수에서 엿보이는 LVMH의 집념이 어떤 결과를 낳게될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ㅋㅋㅋ
작성자 : 긍정왕!고정닉
싱글벙글 포인핸드에 올라오는 특이한 동물들
꽤 흔하게 올라오는 라쿤, 미어켓작년까지 입양 가능했는데최근부터 일반인한테 입양 불가능해져서 주인 안나타나면 야생동물센터 같은데로 보낸다고 함프레리독올빼미 황조롱이 족제비 같은 야생동물 가끔 올라옴이 개구리는 야생 아니고 애완용이라는데다 죽었음코아티?난생 처음보는 동물두 달 동안 애완여우 3마리나 발견됨요즘엔 여우도 많이 키우나 봄당나귀나 말도 가끔 올라옴악어체중 20kg이면 못해도 중형견급 크기일텐데발견장소가 주택가더라처음 발견한 사람 존나 공포였을듯200kg 엘크이건 대체 뭐냐어떻게 포획했노 마취총 쐈나
작성자 : 박원순여비서팬티냄새킁킁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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