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DI7P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17화  18화

저번화에 이어 진행하기에 앞서 요정의 언덕에 숨은 유적이 기억나는가? 그 끝에 대왕 갈리온 어쩌구 하던 부분

거기도 레이스와 비슷한지 같은지 암튼 보스가 나오는데 마침 파마의 은검도 있으니 일단 거길 먼저 잡으러 가보자.

바로 여기다. 대왕 갈리온을 깨워 줘패보자.

피나 : 그럼...뚜껑을 열어볼게요.

디메아 : 응.

피나 : 열어볼게요!

디메아 : 빨리 열기나 해.

피나 : 얍!..........아 다행이다. 아무것도 없었네요.

디메아 : 피나. 뒤를 봐봐.

피나 : 예? 뭐가요? 어? 꺄아아아아아아!!!

지금보니 대왕 갈리온이라 해놓고 죽은지 오래되서 그런가 걍 레이스에 체력도 47밖에 안된다. 빠르게 패자.

피자 : 아...정말 깜짝 놀랐어요...진짜....

디메아 : 그건 그렇고 관 안에 뭔가 있는 모양인데?

피나 : 와! 보물인가요?

숙녀의 알 [장비] 를 입수!

피나 : 이건....! 뭘까요..?

디메아 : 이건 아마도...태고의 시대에 번영을 누리던 정령 왕국 중심도시에서 뒷길로 이어진 고층건물에 들어가서

좁은 계단을 올라가보면 왠지 모르지만 어둠침침한 가게에 봐선 안될법한 서류들 옆에 같이 진열되있던 물건이네.

피나 : ..............저기......그러니까....굉장하단건가요?

디메아 : 뭐 말보다는 행동이지. 써보면 알꺼야.

---생략---

그러니까 별건 아니고 그...핑크빛의 작은 안마기기를 얻은 것 뿐이다. 뭐 이런거 하나 얻는데 이벤트가 이렇게 길어

이제 다시 석상잡은 뒷길로 가보면 금서를 모아놓은 서고가 있다. 하나 읽어보자

『고문서의 단편』

......신을 재림시키리라, 정령들은 계획을 세웠다......

......디메아는 자신을 산 제물로 골랐다......

............디메아는 만물과 바꾸어......세계에 남겨진 신의 정기를

태내에 있는 화로로 모아 조합하여......새로운 신을 낳으리라......

......실패하여, 어둠이..................기나긴 싸움이......

......어둠의 디메아를 봉인하기 위해, 인간은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길 원했다......

......인간의 우두머리는, 대가로서 왕권을 원하였고......정령 왕국의 주권은

인간의 손에 넘어갔다............

......인간의 왕녀가, 디메아의 심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자,

어둠의 여왕 속에 존재하던 빈공간이, 왕녀의 영혼으로 가득차게되어............

......디메아는 막으려 했으나......왕녀의 영혼은 절망에 울부 짖어......

새로운 제물을 원해............

......왕녀는 아비를 원망해......왕좌를 원망해......

를 위해......지상 모든 나라들을, 모두 저주하여......

수상쩍은 내용이다. 일단 계속 앞으로 가보자.

피나 : (.........마물들...그리고 피 냄새가 납니다...)

잘 보니 마물들이 헬레나를 고문하고 있다.

헬레나를 구한다.

피나 : 용서 못해......헬레나를...놔두세요!!

마물들 : 응!? 뭐냐 저 꼬맹이는!

오크 셋 이 나타났다! 세마리라 당하기 시작하면 끝이없지만 존나쌘 은검도 있으니 줮발라주자.

피나 : 헬레나...눈을 떠줘.....

헬레나 사제장 : ..........

피나 : 헬레나!!

헬레나 사제장 : 아.........아..........피나의 목소리가......들리.........?

피나 : 제발....정신좀 차려.....금방....금방 치료해줄테니까....

(아아......몸이 떨려서, 제대로 치료를 할 수가 없어...)

치료를 계속한다.(요구 신성40) / 포기한다.

여기서 신성을 올린 보람이 하나 나온다. 헬레나를 살려주자.

피나 : 제발.....죽지 말아줘...... (안돼....헬레나의 숨이...점점 가파져와...!)

아아....디메아님......제발...........아...그래! 디메아님! 힘을 빌려주세요! 제발 헬레나를 구해주세요!!

디메아 : (........................)

피나 : 디메아님....? 어째서 대답해주지 않으시는건가요? 이곳에 계시잖아요!?

디메아 : (...............................)

피나 : 부탁이에요.....이 사람은, 신앙을 위해 인생을 바쳐왔잖아요...조금이라도 좋으니 보답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피나 : ㅡㅡ위대한 신 디메아여! 공희 공주로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합니다!

제 목숨을 대가로 바쳐도 상관없으니 이 자를 구해주세요!!

디메아 : ...그렇게 빌어봐야 솔직히 곤란한걸.

피나 : 디메아님!!

디메아 : 공희 공주도 아닌, 이미 명을 다해버린 인간을 구하는건 아무리 나라도 불가능한 일이야.

정령이 가능한 한도를 뛰어넘는 일이라고......하....니가 우는건 꽤 즐겁지만...지금 네가 우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파와.....이번만 특별히, 내 힘의 일부를 그 아이에게 주도록 할게.

피나 : 아.......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디메아 : 힘을 빼고 그 아이의 손을 잡도록 해. 네 몸을 통해 생명의 불꽃을 불어넣을꺼야.

피나 : 예...

헬레나 사제장 : .......으....? 빛이....보여.....?

피나 : 헬레나......헤헤.......

헬레나 사제장 : 피나님....?

피나 : ...이제 괜찮아?

헬레나 사제장 : 손발이 조금 떨리긴 합니다만...고통은 사라졌습니다. 피나님의 얼굴도, 아주 잘 보입니다.

피나 : 어서 빨리 여길 나가자, 안전한 곳까지 데려다 줄께.

헬레나 사제장 : 아뇨... 이 몸으로는, 같이 마을로 돌아가는건 무리입니다. 발목만 붙잡을 뿐이겠죠.

피나 : 그치만.......

헬레나 사제장 : 이 지하실엔 눈에 띄지않는 작은 방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피나님이 맡으신 임무를 다 하실때 까지 얌전히 숨어있겠습니다. 

이 근처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시면 정령 신전까지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암왕 바알베일이 있는 장소까지도...

전 상관 마시고 지금 하셔야될 일을 하여 주십시오...

피나 : 바로 위에 다크로드가......

헬레나 사제장 :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 전 확실하게 보입니다...피나님을 지켜주시는 정령신 디메아의 모습이......

디메아 : ............

헬레나 사제장 : 수행할 때나, 고난이 왔을 때, 제 신앙을 의심해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디메아님의 손에 의해 다시 한번 생명을 받은 지금, 모든 의심은 사라졌습니다.

보내주신 이 목숨...죽는 그 순간까지 위대하신 디메아님께 바치겠습니다...

디메아 : 아냐, 이제 더이상 빌거나 노래하지 않아도 충분해.

헬레나 사제장 : ...부디, 피나 님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디메아 : .....나는............아니다......알았어.......

보물 상자에서 성스러운 날개의 관을 얻었다. 손재주는 떨어지지만 물방, 마방을 올려주고 고통에 50%내성이 생긴다.

피나 : (북쪽길을 따라 걸은지 2일째... 레글라 요새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디메아 : 저 요새는 옛날 팔라스 산맥의 성역에 독립국이 있었을 무렵, 국경을 지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야.

최근에는 순례자들이 지나가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지. 그치만 지금은... 마물들이 거점하고 있어.

정령 신전을 정면에서 들어갈 생각이라면, 여길 지나는 수 밖에 없어.

피나 : (요새 정문이 보입니다. 강해보이는 오크가 문지기를 서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면 금방 들킬 것 같아요...)

정면돌파한다. / 문지기를 기습한다. / 주의를 끌고 잠입한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선 어따한 비겁한 수라도 사용해야한다. 기습을 하자

기습이라길래 단칼에 베어버리는줄 알았는데 걍 1턴 선제공격 하는게 다였다. 기무룩...

피나 : 쓰러뜨렸어요.

디메아 : 상대가 방심하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원, 뭐 동료를 안부른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요새 안쪽은 아마 대규모 병력이 모여있을꺼야. 포위 당하면 그걸로 끝. 조심해서 가도록 해.

아마 텐트에는 적이 모여있을 느낌이니 책상?처럼 생긴걸 먼저 뒤져보도록 하겠다.

피나 : (마물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광장 안쪽엔 문이 여럿 보입니다... 

여길 지나가면 성벽 위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격한다. / 옆으로 빠져나간다. / 귀를 기울여 듣는다.

피나 : (잠깐 상황을 지켜봐요...)

마물 A : 메, 메니케님은, 지금, 어디있지? 죽치고 있으려니, 심심한걸...

마물 B : 장군들은 남쪽 마을을 점령하러 갔다고 들었어. 같이 간 놈들은 부수는거 하난 기가막히니깐 말야.

마물 A : 선물이라도 가져 왔으면 좋겠는데... 새, 새로운 암컷도 괜찮은걸...

피나 : (...지금 지휘관은 팰런트를 공격하러 간 모양입니다...지금이라면 이 요새를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격한다. / 옆으로 빠져나간다. / 귀를 기울여 듣는다.

피나 : (들키지 않도록, 방 구석을 통해서 살며시 빠져나가 볼께요...)

 (들키지 않고 광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주사위 목표치가 8이길래 좀 애매해서 LUK까지 사용했다. 이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밖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요새니까 아마 어딘가 보물이 있을것이다. 2층먼저 들어가보자.

피나 : (성벽 위로 통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성벽 위까지 도착했습니다...앗!!

전망대 위에서 뭐가 떨어져 내려와요!?)

오우거가 나타났다! 길을 잘못들었나보다...일단 오우거를 잡고 길을 계속 찾아보자.

피나 : (적은 성벽 너머로 떨어져버렸습니다...아마 이 장소라면 요새에서 가장 큰 탑으로 갈 수 있어 보입니다.)

피나 : (탑의 입구가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탑 위로, 내려가면 건물 안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탑 위로 올라가도 도중에 잡몹만 나오지 아무도 없다. 아마 아장 가저하를 잡아서 없는 모양이다.

아래로 내려가 상자에서 850G를 먹고 마나좀 채운뒤 지하로 가보겠다.

------------------------

담엔 지하를 뒤져본뒤 요새 마무리를 하고 정령 신전으로 슬슬 가겠음. 끝판왕 얼굴좀 보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