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다른 분들은 피해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씀

저는 포털사이트 G**을 통해 'T**가구, 착*가구' 에서 5단 서랍을 구매했습니다.

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는 것은,

배송 하루 전날 기사가 연락해서 시간 약속을 잡은 후 방문하는 걸로 되어있었습니다.

가구 특성상 집에 사람이 있어야하고, 배송비도 지불해야하니 당연한거죠

근데, 아침 9시에 부재중이 와있었고, 지하철에있어 전화 온줄 몰랐다가

9시 20분에 다시 전화했더니

제가 전화를 안받아서 배송날짜가 뒤로 밀렸다고 전화받지 그랬냐고 기사님이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사이트에는 "전날 연락이 오는걸로 되어있다, 근데 당일 아침9시에 전화와서는

오늘 배송약속을 잡으면, 오늘 집에없거나, 나처럼 전화를 늦게 받으면 물건을 늦게 받아야하냐

왜 배송업체랑 물건 파는 곳 말이 다르냐, 그래서 배송 언제 해주실거냐"  물었습니다.

제가 저렇게 묻는동안 기사님은 한숨만 쉬며, 듣지않고 쏘아붓이는 꼴이 되어버렸구요.

그랬더니 오후에 전화 다시 하라고, 그래서 그럼 언제 물건 받을 수 있냐니까

"오늘 못간다고. 몇 번 말해" 이러는 겁니다.

응? 반말? 일단 저는 여자고, 20대중반입니다. 아 어려서 나한테 저러나? 여자라서?

너무 화가나서 "왜 소리지르시냐, 업체랑 말이 다르면 당연히 물어볼수있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화를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뭐야 이거 진짜'하고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가 계속 오는데 안받고, 업체에 전화해서 물건 취소했습니다.

또 기사님 전화 계속오더니 문자로 '오늘 배송할테니 전화주라' ㄱ래서

전화드려 "물건취소햇다 안오셔도된다" 하니

이제부터 기사의 대화를 쭉 쓰겠습니다

"근데 너 어린게 왜 반말이야. 내가 딸뻘 되는애한테 욕먹고 승질 받아주며 배송 해야되?

 너 어디사는지 아니까 내가 찾아가서 죽여벌리거야. 너 진짜 혼나볼래?

 어린게 건방지게 어디서 싸가지없게 굴어"

등등

욕, 여성비하, 협박 장난아니였죠

그래서 판매업체에 전화해서 "기사 협박한다, 난 욕안했는데, 자꾸 욕하며 협박한다

나 한번만 더 하면 녹취해서 신고할거다. 배송업체 번호를 주든지, 기사랑 통화해서 확인해달라"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업체 번호도 못 알려주고, 기사님은 욕하신 적도 없고, 우리 기사님들은 그럴 분들이 아니고.

 아직 녹취파일도 없고 증거도 없으니 방법이 없습니다/"

끝

취소 처리도 아직 안되어있고, 판매업체는 해줄게 없다 뭐 해달란거냐 배째란 식이고

이제 기사는 연락도안오고 안받고^^

G**에서 T**가구, 착*가구로 상호 2개로 되어 있구요,

5단서랍장, 오픈장,렌지대 같이 판매하는 곳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하지마세요

괜히 욕만 먹고, 협박도 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