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보기 전에 택연 잘 몰랐었는데

투피엠정도 연차 되는 그룹은 기사가 하도 뜨다보니 회사서 딴짓 하다보면 기사 한두개 정도는 클릭해서 보게되잖아

근데 인상적이었던 두개가 하나는 안 좋은 거였고 하나는 좋은 거였는데

안좋은 거는

택연이 자기 sns에 자기같이 이기적인 사람을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했었나

여튼 자기는 성격이 별로인데 멤버들이 워낙 순해서 팀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는 기사가 뜬적 있음

정확하진 않은데 저런 내용....언젠지도 잘 모름 택연이고 투피엠이고 잘 모를 때라

그래서 그거 보고 난 택연이 약간 성격이 지랄맞고 마이웨이에 까탈스러운 놈이라 멤버들이 고생이네 생각했었는데

삼시세끼 보니까 졸라 밝고 순해서 놀람;;

생각했던 성격이 아니라서 당황스러웠다고 해야하나

저렇게 순한 놈이 그런 소릴 할정도면 투피엠은 짐승돌이라면서 말티즈같은 놈들만 모아서 만든 그룹인가;;;;

이를 계기로 투피엠 이미자가 내 안에서 확 달라짐

원래 투피엠 다른 멤버들 좀 불쌍;이었는데 투피엠 보면 말티즈그룹;이라는 생각만 들더라

그리고 좋은 거는 사실 강남 기사였는데

강남 호감이라서 강남 프로 다 챙겨보다가 기사까지 보는데 투피엠 얘기가 나옴

아이돌들 연차 쌓이고 이름 급 높은 애들은 자기들끼리만 놀고 그러는데 투피엠은 그런거 없이 강남네 그룹(좆망에 신인그룹 ㅜㅜ)한테까지 인사 깍듯하게 하고 먼저 밥 먹었냐 이런거 챙겨줘서 놀랐다 뭐 그런 내용이었음

긴건 아니고 한두줄 하고 지나간건데 내가 강남이 호감이라 그런지 그 한두줄로 좀 애들이 달리 보이긴 하더라

물론 삼시세끼에서 택연의 순한 모습이 제일 놀라웠지만 ㅋㅋㅋ

덩치 크고 순해서 신기하더라

보아한테도 순종적이고 ㅋㅋㅋ

보아 나온 편도 생각보다 재밌었음

보아도 순하고 나름 열심히 하던데 대화도 트려고 하고 ㅋㅋ

낯가리는 모임 든 사람치고 잘 한거같아서 걱정했던 것보다 좋았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