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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9미누이녁으로 알오 존내 보고싶다 3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19) 2019.07.10 02:07:37
조회 780 추천 26 댓글 4


살다보면 가끔 눈에 툭툭 걸이는 사람이 있기 마련임. 그건 하루 스물 네 시간 분 단위로 쪼개 눈코 뜰 새가 없을 정도로 바쁜 최인1혁도 사람이라 마찬가지였음. 그리고 그런 그의 눈길이 요즘 향하는 곳은 세중 병원의 늦깎이 인턴 이민1우였음.

말쑥하게 큰 키에 강아지 같은 복실복실한 머리카락 응급실 이리저리를 뛰어다니면서도 손에서 놓을 줄 모르는 손바닥만한 수첩 한 권. 게다가 사고는 또 어찌나 치고 다니는지. 세중 병원 최고 트러블 메이커라는 별명을 이민1우에게 넘겨줘야할 판임. 최인1혁은 저도 모르게 민1우를 떠올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음. 그러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것은 그 모습이 그리 보기 싫지 않기 때문이야.

최인1혁은 오늘도 쉴새없이 밀려드는 수술 중 하나를 마치고 마스크를 벗으며 함께 수술실을 나서는 이민1우를 흘려보았어. 빈말로도 민1우의 상태는 좋다고 할 수 없었음.

이민1우 선생.
네, 교수님.
어디 아프나?
예?
어디 아프냐고.
네, 아니. 아니. 그러니까 그게,
아프면 들어가서 쉬고 그게 아니면 정신 똑바로 차려. 그렇게 넋 빼고 있다가 환자한테 문제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
죄송합니다…...

인턴 이민1우에게 사과는 밥 먹는 것보다 더 익숙해졌음. 워낙에 치는 사고가 많아야지.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던 거 같았는데. 사실 최인1혁에게 아니라고 했지만 이민1우는 지금 아랫배가 아팠어. 유산 이후로 생긴 환상통이었지. 그리고 이 고통은 사고가 났던 2월과 3월에 가장 끔찍하게 이민1우를 괴롭힘. 그에 비하면 이 정도는 양반이었지. 이민1우는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아랫배를 손끝으로 슬며시 쓸어내렸음. 거기에는 더 이상 아무도 없는데 말이야. zip.





복도 한 쪽 구석에 다리 두 개가 불쑥 튀어 나와있음. 최인1혁은 어디서 많이 본 다리짝에 발걸음을 돌렸지. 그리고 보이는 모습에 이건 또 왜 여기서 이러고 자고 있어, 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튀어 나옴. 뭐 저도 인턴 생활 모르는 것도 아니고 피곤할 수는 있겠다만 사람 돌아다니는 곳에서 이러고 있을 바에야 잠시 휴게실에 가서 눈을 붙이는 것이 낫겠다 싶었음. 거기다 오늘 보니 상태도 별론 거 같던데.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게 꺾인 목이 아파 보여서 최인1혁은 손을 뻗어 조심조심 민1우의 고개를 조금 더 편한 자세로 움직였음. 그리고 그제서야 이민1우의 얼굴을 제대로 봤지. 얼굴이 온통 눈물 범벅이었음.

ㅈ…. 제발…. 아이…. 있ㅇ….. 제ㅂ…. 하….. 지 마세요…. 아이가….

이민1우는 끊임없이 울면서 빌었음. 하지 말라. 애가 있다. 제발 살려달라. 그 작은 소리를 들으면서 최인1혁의 수척한 얼굴이 점점 굳어짐. 최인혁1의 끔찍한 가설은 자신의 아랫배에서 떠나지 못 하는 이민1우의 손과 그가 오메가라는 사실에 힘을 얻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민1우가 제 이름도 채 갖지 못 한 아이의 태명을 마지막으로 불렀을 때 최인1혁은.

씨발.

자신도 모르게 험악히 욕설을 짓씹어야 했음. 남자는 제 앞에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보았어. 오늘따라 이 사고뭉치 인턴이 너무 낯설었지. 눈물이 번진 얼굴을 닦아주고 싶었어. 하지만 최인1혁이라는 남자는 의사로써는 몰라도 사람으로써는 무심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라 제대로 된 손수건 한 장이 없음. 그렇게 그는 잠시 곤란한 얼굴로 연신 머리를 쓸어 넘기다가 결국 자신의 의사 가운 소매 끝으로 살살 눈물을 닦아냄. 제발 일어나지 말아라 염불을 외면서. 얼추 눈물을 닦아내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콜이 울렸지. 최인1혁은 답지 않게 몇 번을 망설이다가 전화를 받으며 달려 나감. 그러면서 생각하겠지. 손수건 한 장 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zip.





그 후로 알게 모르게 최인1혁은 이민1우를 신경씀. 인간적으로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신경이 안 쓰이겠어. 근데 그 신경쓰는 것이 너무 최인1혁스럽게 티가 안 나서 아무도 모름. 본인도 무의식 중이라 모름. 눈치가 좋은 신은1아가 교수님 이민1우샘 신경 많이 쓰시네요, 해서 알았음. 자기가 이민1우를 신경쓴다는 걸. 최인1혁은 그 때 아무렇지 않게 사고를 이만저만 치야지 하고 말았지만 계속 그 말이 걸림. 그러면서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겠지. 그냥 눈에 밟히는 인턴이라.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아픈 곳을 우연히 마주했기 때문에. 그런 말들로 감정을 추스릴 것임.

그 사이 말 많고 탈 많은 이민1우는 제가 원치 않았던 대로 강재1인과 방선1우의 사랑과 전쟁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조연 역할을 하고, 여전히 응급실에서 사고를 쳐댔음. 그러면서도 응급실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지.





늦은 인턴 생활을 하며 놓쳤던 공부를 한꺼번에 하느라 이민1우는 정신이 없었음. 그러면서도 민1우는 종종 휴대폰 라디오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듣고는 했지. 그러면 가끔 그 남자의 흔적을 훑고 있는 자신을 발견함.

프로그램 사이 사이 발랄한 광고 노래가 외치는 골1드문 저축 은행. 요즘 들어 더 자주 들려오는 거 같음. 그 익숙한 이름을 들으면서 이민1우는 제가 버렸던 커다란 알파를 더듬었음. 그리고 스스로 가증스럽다 욕을 했지. 네가 그 남자에게 어떻게 했는데. 그러면서도 어쩔 수가 없는 것에 이민1우는 그를 외면하기 위해 더욱 인턴 생활에 매달렸음. zip.





하필이면. 하필이면 이럴 때. 아무리 사고는 예기치 않고 일어난다지만 이건 정말. 이민1우는 충격으로 눈을 둥그렇게 뜨고 환자를 이송해 온 구급 대원에게 물었다.

산모예요?!
예, 안전 벨트 하고 있었는데 마주 오는 차량 피할라다가 가드레일 들이받았습니다.
혈압은요?
60입니다. 현장 구출 당시에 90 유지했는데 오는 동안에 점점 떨어졌습니다. 의식 있었을 때 아 살려 달라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지금 35주랍니다.

35주. 산모.

이쪽으로!

상황은 최악임. 응급의학과 스텝들은 모두 헬기 사업 유치를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그나마 있는 레지던트인 김도1형은 휴가였음. 남은 건 새파랗게 어린 인턴 넷. 이민1우는 눈앞이 깜깜했어. 와중에 그래도 그 동안 응급실에서 굴렀다고 민1우는 발발 떨면서도 일의 순서를 정했지.

일단 산부인과부터 전화하고, 그 다음 소아과. 그리고 송경1화 선생님한테도 콜 해. 피 좀 신청해주세요.

하지만 상황은 단 한 번도 이민1우의 손을 들어준 적이 없어.

어어어!!!! 어레스트!!!!!! 형!!!! 어레스트다!!!!!!

언제나 가장 최악의 순간을 선물했지.

씨발.

언제나 말이야.





땀에 흠뻑 절은 이민1우는 자신의 팔을 온통 뒤덮고 있는 붉은 피를 보았음. 아직 채 마르지도 않았은 그것은 비릿하기만 했지. 눈을 돌려 아직 수술이 한창 중인 수술장을 봄. 그 광경을 보며 민1우는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했나 생각함. 배를 가르고, 아이를 꺼내고, 자르고, 태반을 꺼내고. 그리고. 그리고.

수술대 위에 있는 산모를 보며 민1우는 자기는 영원히 알 수 없을 환자 이민1우를 상상했음. 자기는 어땠을까. 처참했던 몸뚱이를 가르고 꼬매며 수술했던 의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내 아이는. 걸레짝 같던 몸에서 난 내 아이는. 얼마나, 얼마나 작았을까.

오늘 이민1우가 메스를 잡아 꺼낸 아이는 복덩이였음. 6년 전 이민우가 지키지 못 한 복덩이였지. 이민1우는 마르지 않은 피가 묻어나는 것을 개의치 않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어. 그렇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만 같았기 때문임.






어디 인턴 나부랭이가 설쳐! 어?! 너희가 백정이야?! 산부인과도 없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배를 째! 그러다 잘못 되면! 누가 책임 질건데!!!

예상대로 김민1준 과장이 노발대발함. 충격적인 케이스에 더 충격적인 인턴들의 행보에 독설을 날리는 김민1준 과장을 빼고 모두가 조용했지. 덕분인지 상황의 불가피성 때문인지 김민1준 과장은 그렇게 한동안 고래고래 성질을 부리다가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를 떴음. 산모와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며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음.

이민1우 선생.
아, 교수님.
고생했다.

최인1혁의 말에 민우는 울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숙였어. 어느 의사들과 다름없이 손톱을 바짝 깎은 손가락이 꼬물거리며 옷자락을 구겼음. 그걸 내려다보며 최인1혁은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음. 그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러하듯 흔들림이 없었어.

자네는 그 순간 가장 최선의 선택을 했다. 제 때 태아를 꺼냈고 아직 둘 다 살아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예……

들려오는 대답이 물기가 가득해서 결국 최인1혁은 손을 들어 어깨를 토닥였어. 툭툭. 그답게 투박하고 멋없는 위로였지. 그래도 지금 이민1우에게는 그걸로도 충분했어.






간만에 오프에 이민1우는 혼자 병원 근처 편의점에 앉아 팩소주에 빨대를 꼽았어. 그리 주량이 강하지 않은 민1우에게 그 정도가 딱이었지. 밤인데도 너무 더워서 가만히 앉아 있더라도 땀이 조금 나. 편의점 것이 분명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안주도 없이 쪼록쪼록 팩소주를 두 개나 들이켠 민1우는 슬슬 자리서 일어남. 어차피 할 일도 없고 생각보다 잠도 안 오고. 그냥 다시 병원에 돌아가서 공부나 좀 더 하자. 유강1진이 들었다면 형 미쳤어?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생각을 하며 이민우는 발걸음을 옮김.

이민1우 선생.
어, 교수님.

근처라는 뜻에 철저히 부합하는 편의점의 위치에 민1우는 금방 병원 입구에 도착함. 그리고 그 앞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나와 있던 인1혁과 얼굴을 마주했지. 술기운이 돌아 그런가 이민1우는 평소와 다르게 헤실헤실 잘도 웃으며 인1혁에게 꾸벅 인사를 했어. 그걸 받으며 인1혁은 한 쪽 눈썹을 삐죽 들어올렸지.

술마셨나.
네? 술이요? 아…. 술, 술. 네! 술 조금 마셨습니다.
취한 거 같은데.

취했나? 아닌데. 아직 멀쩡한데. 이민1우는 주정뱅이의 전형적인 사고 회로를 돌리며 고개를 살살 흔들었어.

아뇨. 아닙니다. 아직 안 취했는데.

듣는 사람으로써는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발언이었음.

내일 오프야?
네.
그럼 들어가서 자. 뭐하러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그 말에 이민1우는 한동안 대답이 없었음.

…… 그냥. 그냥 갈 데가 없어서요.

최인1혁은 작게 한숨을 삼킴.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로 시간을 확인하고 제 앞에서 이리 팔랑 저리 팔랑 몸을 어찌 할 줄 모르는 이민1우를 보았지.

일단 가자.
예?
가자고.
어디를요?

평소보다 배는 맹한 이민1우의 작태에 최인1혁은 다시 한 번 한숨이 올라 왔지만 이번에도 역시 삼킴. 그래도 병원일만 아니면 그럭저럭 관대한 상사였던 그는 이민1우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하며 살살 구슬림.

아니 일단 어디가서 앉아라도 있어야 할 거 아니야. 계속 이렇게 서있을 거가.
아뇨. 그거 아니요.

맹한 만큼 순순한 민1우는 인1혁의 손길을 따라 걸었음. 그러면서 조잘조잘 말이 많았지.

있잖아요, 교수님. 이번에 수술할 때요.
우리가 수술하는 게 한 두번이야?
아니이이. 그거요. 제가 한 수술. 그거.
그래.

딴에는 말을 고르려는 건지. 아니면 이제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건지 조용함. 그 사이 두 사람은 머지 않아 산부인과에 빼앗길 창고와 다름없는 외상센터에 도착함. 그리고 다시 최인1혁에게 이끌려서 민1우는 의자에 앉음. 인1혁 역시 의자에 앉겠지.

저는.....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수술.... 할겁니다.

아예 정신줄을 놓았는데 아니었나 봄. 턱을 괴고 있던 인1혁이 민1우를 돌아 봤어. 이민ㅂ우는 언젠가 꿈을 꾸며 펑펑 울었을 때처럼 고개를 꺾고 있었지.

저는 다시 수술 할 거에요.
….. 왜.
제가 그걸 원하니까……
……
환자 이민우가….. 나보다는 복덩이가 살 길 바라니까…..

이번에도 이민1우는 울었고. 이번에 최인1혁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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