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에게 "몰입하는" 즐거움앱에서 작성

ㅇㅇ(78.141) 2025.07.31 00:55:40
조회 1021 추천 3 댓글 1

a65614aa1f06b367923425499b3dc8b1fb3acfba698041f0cd6b83e6b423bd3a6736005df66c52a407b08d4885673c048c






wanna be, wanna be golden
– 나는 나에게만 집중할 것이다 –





나는 안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시선으로는 내 삶을 바로 세울 수 없다는 것을.
그의 집 평수가 아무리 넓어도, 그 사람의 소파는 내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
그의 차가 아무리 빠르고 비싸도, 그 차의 핸들은 내가 잡을 수 없다.
그가 말하는 삶의 철학, 아무리 고상해 보여도,
내가 오늘 겪은 현실의 피로와 고단함에는 아무런 실질적 위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진심으로 체감한다.


남이 뭘 가졌고, 뭘 이루었고, 뭘 생각하든 간에
그것은 모두 그 사람의 고유한 궤적일 뿐이며,
내가 감정 낭비하거나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걸.


남의 것은 나에게 오지 않는다.


그가 울 때, 내가 대신 눈물 흘릴 수 없고,
그가 웃을 때, 그 웃음이 내 입꼬리를 자동으로 올려주지도 않는다.
그가 병원에 누웠다고 해서 내가 아픈 것도 아니고,
그가 운동해서 복근이 생겼다고 해서
내 뱃살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단 하나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전부다.


내가 팔굽혀 펴기 20개를 했느냐,
내가 오늘 책 한 쪽이라도 읽었느냐,
내가 내 가족에게, 내 친구에게 진심을 다했느냐,
그 모든 작고 느린 발걸음들이
나를 ‘나’로 만든다.
그리고 그게 진짜 부, 진짜 성공, 진짜 가치다.


세상은 자꾸 나를 바깥으로 끌어당긴다.


네가 이만큼 안 가졌다고, 아직 이 정도밖에 안 올랐다고,
비교하라고, 조급해하라고, 시기하라고,
속삭이면서도 명령하듯이 내 뇌를 조련하려 한다.


하지만 나는 그 유혹을 끊어내야 한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간
나는 내 궤도에서 벗어나게 된다.
남을 따라가면 나는 나를 잃는다.
세상의 기준이 내 자존감의 가격표가 되어버린다.
나는 더 이상 그런 싸구려 장난감처럼 살고 싶지 않다.


나는 나에게 집중한다.


아침에 눈을 뜬 그 순간부터,
내가 어떤 감정을 품고 하루를 시작했는지,
내가 오늘 무엇을 먹었고, 누구를 만나고, 어떤 말을 했는지,
내가 한 말이 내가 존중하는 가치에 부합했는지,
그걸 점검하며 하루를 산다.


남이 뭐라 해도,
남이 무시하든 비웃든, 칭찬하든 조언하든,
나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에만 귀를 기울인다.


그래야 내 마음이 병들지 않는다.
그래야 내 정신이 똑바로 설 수 있다.


“왜 너는 이 정도밖에 안 됐어?”


이 질문은 남이 묻는 게 아니다.
그건 내가 나에게 묻는 질문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대답은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
그건 남의 인생을 부러워하며 흉내 내는 ‘가짜 황금’이 아니다.
나는 가짜 반짝임에 속지 않는다.
나는 내 안에서 단련된 순도 100%의 금을 원한다.


그게 뭔가?


바로, 내가 나를 속이지 않는 삶이다.
내가 나를 미워하지 않는 삶.
내가 나를 칭찬할 수 있는 하루.
내가 내 삶의 조타수로 선명하게 살아가는 삶.


wanna be, wanna be golden.


나는 남이 만든 금가루를 뒤집어쓰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내가 직접 담금질해서,
시간과 고통과 노력으로 벼려낸 진짜 금이 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다.
조용히, 묵묵히, 흔들리지 않고.


그래서,


남은 남의 삶을 살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오늘도, 나는 내 몸을 움직이고,
내 밥을 먹고, 내 돈을 벌고,
내 생각을 다듬고, 내 감정을 정리한다.


그리고 나는 안다.


그렇게 사는 나의 삶이야말로
진짜 값지고, 진짜 아름답고, 진짜 ‘골든’이라는 것을.











- dc official App -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등만 봐도 설레이는 문짝남 스타는? 운영자 26/04/13 - -
AD 해커스 공무원·경찰·소방·임용 인강 100% 무료 운영자 26/04/13 - -
공지 ☆★☆★☆★☆★ [[공지]] 행시 갤러리 FAQ ☆★☆★☆★☆★ [63]
nightfa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7 244050 60
공지 행정고시 갤러리 이용 안내 [87]
운영자
07.10.25 56896 19
1442683 보이지 않는, 나라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숭고한 정신으로 일한다?
ㅇㅇ(188.166)
04.15 75 0
1442682 자기 객관화라는 말은, 서울대 나온 년놈들이 써먹기 좋은 말이지
ㅇㅇ(144.202)
04.15 43 0
1442681 넌 그리고 고시생도 아니잖아?
행갤러(14.51)
04.15 31 0
1442680 랍비야 넌 틀렸어
행갤러(14.51)
04.15 33 0
1442679 학창시절 시험다찍고 자던애들 하는 저학력 직업
행갤러(175.223)
04.12 93 0
1442678 행시합격하면 1급다는 비율은 100명중 2명가량이다 앰생아
행갤러(175.223)
04.12 92 0
1442677 로스쿨은 월리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기계같음 [1]
ㅇㅇ(211.234)
04.11 129 2
1442676 김치년
ㄹㄹ(218.154)
04.11 52 0
1442675 행정고시에 미련남아서 이갤망령인 주제에
행갤러(14.51)
04.11 81 0
1442674 주식 단타, 나보다 "잘하는" 사람, 주변에서 보기 힘들텐데
ㅇㅇ(188.166)
04.10 98 0
1442673 랍비야
행갤러(14.51)
04.10 68 0
1442672 감 떨어지는 강사 한심
행갤러(210.217)
04.09 115 0
1442671 유재석의 말하는 대로, "하루100만원" 벌거라 말하니 진짜 됐다
ㅇㅇ(45.55)
04.09 108 1
1442669 이번 5급 피셋 언자상 각각 난이도가 어떻게됨? [1]
ㅇㅇ(211.46)
04.08 190 0
1442668 삼전 > 로스쿨 > 행시 > cpa 
행갤러(117.111)
04.07 182 1
1442667 부정선거는 맞음 전한길 고시 3관왕 방식은 아니지만
행갤러(45.131)
04.06 143 0
1442666 랍비야 목표는 어케 만드냐
행갤러(112.158)
04.06 64 0
1442664 삼국지 "수백번을" 읽고, 주식단타를 하는 나한테 식견이 좁단다
ㅇㅇ(78.141)
04.05 124 1
1442663 70년대 "사법시험" 문제 들고와서 현재 수능이랑 비교하는 병신들 [1]
ㅇㅇ(188.166)
04.05 274 1
1442662 옛날 586세대가 멍청한 이유(feat. 사법고시)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84 9
1442657 삼전 봉급 빼고 성과급만으로 10년 다니면 강남에 집살수있는데 [1]
행갤러(211.36)
03.26 331 0
1442654 사법시험 합격자가 "경공강강강" 두문자 딴게, 내가 공부때려친 이유임
ㅇㅇ(209.38)
03.15 242 1
1442653 서울대 나온 애들이 자기 "공부과정을" 포장할때 많이 역겹긴하더라 [1]
ㅇㅇ(45.55)
03.15 461 1
1442652 나보고 어휘력이랑 "이해력" 딸려서 문제 늦게 푼다고 하는데 [1]
ㅇㅇ(209.38)
03.15 345 0
1442651 한국 교육의 숨겨진 규칙 "교과서를" 믿은 학생이 패배하는 구조
ㅇㅇ(78.141)
03.15 228 2
1442650 세상 하라는대로 "교과서" 읽으면 지잡대 가고, 주식박고 200따리삶
ㅇㅇ(159.203)
03.15 183 0
1442649 중학교때 친구랑 똑같이 "독서실에서" 공부했는데, 서울대는 학원임
ㅇㅇ(45.55)
03.14 219 0
1442648 2026 SKYS로스쿨 신입생 출신대학
행갤러(117.111)
03.12 2357 2
1442647 이제 고시 패스해도 다 의미 없는 거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798 1
1442646 수능만점 실화냐.. 다 끝난거같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85 0
1442644 AI로 독학이 돼서 "행정고시" 2차도 재능충 타령 없어질거다
ㅇㅇ(188.166)
03.08 390 2
1442643 행정고시 문제, "마지막" 문단만 읽고 10초컷 하면 자괴감 안 듦? [4]
ㅇㅇ(144.202)
03.08 753 0
1442640 어릴때부터 공부할때 "교과서의" 첫장, 첫줄부터 꼼꼼히 읽고 이해했음 [1]
ㅇㅇ(45.55)
03.08 332 1
1442637 상판 강의 1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63 0
1442635 요즘 국가직 7, 9급 합격 난이도는 행시랑 별 차이 없는 듯... [1]
ㅇㅇ(123.98)
03.08 668 0
1442634 나같이 "정도를" 걷는 순수한 사람은 절대로 행시 못 붙음 [2]
ㅇㅇ(45.55)
03.08 605 2
1442633 행정고시 "시험제도에" 대한 근본적 비판 [1]
ㅇㅇ(159.203)
03.08 382 2
1442632 내가볼때 이 시험 마음가짐은
인생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41 0
1442631 행정고시 공무원시험 문제보면, "주식단타" 하는거 같음
ㅇㅇ(159.203)
03.07 307 0
1442630 가채점 결과 3월 23일에 뜨는거임?
행갤러(58.29)
03.07 293 0
1442629 속도 경쟁이 된 공직 선발 "행정고시" 시험 방식의 근본적 비판 [2]
ㅇㅇ(159.203)
03.07 588 1
1442628 5급 psat 직군별 예상 합격컷 어케 확인함? [2]
행갤러(211.234)
03.07 960 0
1442627 행정고시 공무원시험부터 "얍샵한" 정답찍기 인재만 뽑으니 문제다
ㅇㅇ(209.38)
03.07 368 3
1442626 2026년도 5급 공채 1차 PSAT 답안
ㅇㅇ(117.111)
03.07 2928 1
1442624 오늘 1차 치고 느낀 거 [3]
ㅇㅇ(211.36)
03.07 1279 0
1442623 시험 당일 점심시간인데 글리젠 없는 거 실화냐 [1]
ㅇㅇ(117.111)
03.07 688 0
1442622 언어논리 정답
ㅇㅇ(118.235)
03.07 426 2
1442621 2026년도 헌법 정답 [1]
ㅇㅇ(117.111)
03.07 697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