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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전 갤에 갈기는 전지적 제비 시점의 뻘글

ㅇㅇ(1.224) 2022.01.16 03:38:01
조회 1634 추천 87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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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접 연씨 아님. 더 이상 떨 주접이 없어서 제비가 보내 온 뻘글 대신 갈겨주는 거야. 두서없이 긴 뻘글이니 시간없는 연씨들 빽스텝 권장함


이 편지는 조선의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행운의 편지 아니니 신고 ㄴㄴ해.

나 흥.부전 극혐하는 제빈데(나만 보면 박씨 물어와라, 안 그럼 다리 부러트린다고 협박하는 인간들에 학을 뗌) 얼마 전 까마귀네랑 공중전 하다
날개 다쳐서 어느 바닷가 마을 초가집 마당에 거꾸로 처박혔거든. 소낭초 먹은 것도 아닌 데 황천길이 바로 눈앞에. ㅠㅠ
나 제비 이대로 die? why? 하는 데 이게 왠 횡재수여. 그 집 주인이 키가 8척이 넘는 장신에 눈 돌아가는 미남자인데 (참고로 나 수컷)글쎄 의원이라네.
나 제비가 운 하나는 기똥차게 타고 났다니까. 그 의원 덕에 보시다시피 나 무사히 살았어.
young& hansome만으로도 감사한 데 치료비까지 공짜였어.
tall&rich에 실력도 최고인 의원 만나서 고맙게 생각하고 생명의 은인이라 감사한데 사람이 허세가 좀 심하네.
나도 한 주접 떨지면 그 의원한텐 명암도 못 내밀겠어. 어느 정도냐면 자기가 예전에 승천 준비하다 미끄러져 다친 용 뒷다리를 고쳐줬다나?
용한테 치료비 대신 눈물 두 방울 받아서 그걸로 자기 부인 살리는 청심환 만들었대. 멀쩡하게 생긴 얼굴로 진지하게 그러니까 얼마나 무섭던지...
암튼 입담도 좋고 인심도 후하고 부인 미모에 반해서 그 집 마당에 있는 꽃나무 꼭대기에 나만의 팬트하우스 둥지 틀고 눌러 앉았어.
동료 제비들 이미 다 강남 갔는데 혼자 출발하기도 심심하고 이집 부부 꽁냥질이 아주 가관이라 지켜보는 재미가 장난 아니거든.
너 님들은 연씨 모임이라며? 난 씨라면 무조건 치를 떠는 데 너희 연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우리 집 주인장 부부 소식이라 들어서
몇 자 아니 길게 갈겨서 연통한다.
전적으로 나 제비 시점의 뻘글인 건 알고 읽어. 괜히 다 읽고 시간 아깝더라며 원망일랑은 말고.

각설하고 우선 우리 집 주인 내외(편의상 연선 님, 의원님이라고 칭할게)는 동트기 무섭게 하루 일과를 시작해.
잠들기 전까지 뭔 할 얘기들이 그리 많은 지 나 제비까지 잠을 설치기 일쑤인데 부지런하기도 더럽게 부지런해.
듣자 하니 연선 님이 세자 시절 새벽 4시부터 하루를 시작했다네. 그나마 지금은 동틀 때로 바뀌었다는 데
그것도 나 고쳐준 의원님이 겨우 바꾼 거래. 무조건 해가 뜨면 하루 시작하는 걸로.
해서 우리 의원님은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엄청 좋아해.
우리 의원님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연선 님이랑 붙어있고 싶어 하거든.
24시간 붙어지내면서도 24시간이 부족하다는 데 괜히 연친놈이라 불리는 게 아니여.
근데 그럴만 한게 연선 님 미모가 장난이 아니잖아. 고고하고 우아하신데 하는 행동은 또 얼마나 귀엽게.
흥분하면 주먹으로 밥상도 쿵쿵 내리치는 데 타격감 일도 없구요.
나 제비, 명나라 찍고, 왜구 찍고, 한양, 개성 할 것없이 수시로 넘나드는 데 우리 연선 님처럼 매력있는 여인 첨이야.
그러니 의원님 눈이 연선 님만 보면 맨날 하트 뿅뽕이지.
암튼 동이 트면 우리 의원님 무진장 바빠.
이부자리 들고 나와 탈탈 털어 빨랫줄에 널어 놓고 대야에 세숫물 챙겨서 연선 님 세수 마치는 거 흐뭇하게 지켜보곤
(얼마 전까지 연선 님 왕이었다며? 수발 들어주는 궁녀가 궐 안에 수백 명이었다고 ㄷㄷ) 방에 들어가 화장수까지 챙겨 준다.
그런 뒤 서안 위에 연선 님이 원하는 서책 펼쳐주곤 '부인 곧 조강에 들 시간이오' 알린 뒤 부엌에 나와 아침 준비해.
쌀 안친 가마솥에 불 지피면서 우리 의원님이 꿀 발린 음성으로 '시신야일 화취조야'하고 운을 떼거든.
그림 연선 님이 바로 '나무는 똑같이 널어놓아도 불은 마른 쪽으로 타들어 가고'라며 옥쟁반 뺨따귀 때리는 음색으로 줄줄줄~
도대체 아침부터 왜 저 짓거린지 모르겠지만 둘 다 발성이 좋아 귀 호강하는지라 참고 듣는 중이야.
나 국경 넘나드는 해외파 제비라 뭐라도 주워 들으면 좋겠지 뭐.

근데 우리 의원님 바닷가 마을 주민들(특히 남정네들)한테 공공의 적으로 찍힌지 오래야. 저 양반 무조건 밤길 조심해야 돼.
나 제비한테 허세 부리듯이 마을 남정네들한테도 얼마나 밉상으로 찍혔는 지.
연선 님 얼굴 쳐다보면 눈이 부셔 봉사 될 수 있으니 눈가리개 하고 보라고 눈멀어도 자긴 책임 못 지고 안 고쳐준다면서
마을 주민들하고 안면트기도 전에 선전포고부터 했대.
눈 가리고 어떻게 보냐니까 자기 말이 그 말이라고, 자기 부인은 자기만 봐야 한다고 초가집 입주 첫날부터 왕주접을 떨어서
신혼부부 전입 환영하러 왔던 주민들 개극혐하고 돌아갔어.
연선 님이 달래도 보고 통박도 주고 나무라도 봤다는 데 편전에서 입술 박치기하고 서거라, 어명이다 해도 안 듣던 인간이 그 말을 듣겠냐고.
의원만 아니었음 당장 쫓아냈을 거라며 다들 혀를 차. 한편에선 또 부러워죽으려고 하고.
마을 주민들도 양가감정에 얼마나 힘들겠어. 조금만 아프면 의원님 찾으면서 질투도 해야 하고 미워하면서도 고마워 해야하니까.
사정이 저렇다 보니 의원님 부부에 대한 소문도 끊이질 않아.
어느 날은 누가 장에서 들었다면서 연선 님이랑 의원님이 궁녀랑 내시였다 눈 맞은 거라고 뻐꾸기 날려서 마을이 한바탕 난리 난 적도 있어.
우리 의원님이 수라간 내시 출신이라나? 그래서 매일 부엌 차지하고 앉아서 밥하는 거라고.
그 소문 때문에 자기들끼리도 막 싸우더라. 수라간에 내시가 어딨냐.
간 '궁녀와 내시'에 보면 수라간 무수리는 있어도 내시는 나오지도 않는다면서 지들이 무슨 궁에서 살아본 것 마냥 싸우대.
내시가 맞다는 쪽에선 국밥 백스승을 보라고. 백스승이 남자지 여자냐고.
본디 음식 솜씨 좋은 건 사내라면서 의원님이 수라간이 배출한 최초의 내시래. 듣고 보니 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 마을 아낙 중에 어둠의 연씨가 있는 것 같아. 의원님이 내시 출신이라는 소문에 평소 수줍기로 유명한 아낙네 한 명이
도끼눈을 하고 희번덕 거리는 데 여차하면 그물에 말아 물고기 밥으로 던질 기세더라 ㄷㄷ
'정 의원은 본디 과거 급제에 명나라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고 시강원 사서에 궁에서 일기도 쓴 인재다.
사내들 눈멀게 하는 미모의 부인은 궁에서 자랐으나 궁녀는 아니다, 허면 그 출신이 뭐겠느냐!
그러니까 어떤 무지렁이가 바로 사서면 도서관에서 근무한 내시였던 거다. 일기는 나도 쓴다. 어부일기.
새벽마다 물가가 어쩌고 종기류가 어쩌고 씨불이길래 임금님 스승이라도 되는 줄 알았더니 개뿔도 아니었네, 하면서 낄낄 거렸거든.
그러니까 평소 배시시 하게 웃기만 하던 샤이한 아낙네 연씨 주먹 감자로 삿대질까지 ㅎㄷㄷ
이 무식아, 네가 쓰는 건 그림일기고 내가 말한 일기는 임금님 곁에서 임금님 말씀 토시 하나 안 빼고 받아 적는 승정원일기란 거다.
글 몰라 맨날 물고기 그려서 숫자 적어내지 말고 의원님한테 가서 글이나 배워라.'
빼박 연씨 맞지? 누구세열, 너님은?
해서 요즘은 내시 출신이라는 말은 더는 안 도는 데 그 소문 빼고도 성토 당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야.

얼마 전 의원님이 연선 님 탄일이라고 온 산에 붉은 천을 묶어 놨거든.
그거 보고 남정네들은 산에 불난 줄 알고 들통 챙기고 난리였어.
그 꼬라지 지켜보던 아낙들은 부러움에 속에서 천 불이 올라와 주막집 술 죄다 마셔 동나버렸고.
의원님은 단체로 숙취에 시달리는 아낙네들 고쳐주느라 고생했는데, 자기가 자초한거니 지 팔자 자기가 꼰 거지. 안그래?
갓직히 마을 주민들 화 날만 하잖아. 마을 부부들 분란의 9할이 의원님 때문이니까.
나 제비 대체로 의원님 편이긴 하지만 씹을 땐 과감하게 씹는 소신있는 제비야.
그 정도만 해도 둘이 신혼이고 사이 좋다는 거 모두 인정해. 킹정이지. 근데 우리 의원님은 정도를 몰라요,
산에 약초 캐러 갈 때도 반드시 연선 님 모시고 가거든. 말로는 연선 님 사냥 연습해야 한다는 데 약초캐기나 사냥은 뒷전이고
맨날 나 잡아 봐라 놀이나 하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생 디롤 발광에 어떤 날은 들쳐 매고 내려 오기까지 해.
토끼대신 토끼부인 잡았다면서. 미친... 내 손... 아니 날개 오그라드는 거 어쩔거야.
거기다 눈만 마주치면 입맞춤인데 이젠 간이 궁 밖이 아닌 산 밖으로 나왔나벼. 나 제비도 솔직히 눈꼴 시려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거든.
둘이 숲 전세냈음? 나무가 우거져서 천만다행이지 안 그랬음 풍기문란죄로 관아에 나 제비가 먼저 고발했을 거야.
그걸 동네 아낙네들이라고 안 봤겠냐고. 염장질에, 염천 짓도 한두 번이어야지. .
근데 어떤 동네 아낙이 나무가 시야를 방해한다고 벌목하자는 데 무슨 시야를 방해한다는 거야? 나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제비!
아낙들은 아낙들대로 빈정상하고 사내들은 사내대로 또 빈정상하는 게,
가뜩 바닷가라 파도 소리만으로도 달팽이관 괴로운 데 의원님이 연선 님 위해서 마루에 물고기 풍경 매달아 준 걸로도 난리가 났었어.
저게 도대체 비싼 밥 처먹고 뭐하는 짓거리냐면서.
의원님 왈, 우리 연선 님이 풍경소리를 매우 좋아하셔서 파도 소리 잠잠할 때면 들으셔야 한대.
심신이 안정되어야 예쁜 꿈만 꾼다고. 연선 님은 꿈에서도 보호 받아야 한다고.
젠장, 내가 어쩌다 이런 집에 둥지를 틀어서는... 나 제비 얼빠만 아니었어도 ㅂㄷㅂㄷ

아직 전할 욕, 아니 소식이 더 남았는 데 두서없다보니 정리가 안 되네. 흥분 가라앉히고 시간 되면 다시 갈겨서 오던지 할게.

갤이 한산하길래 자러 가려다 뻘글 갈기고 감. 거듭 강조하지만 나 연씨 아니고 제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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