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AI 이미지 - 기타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AI 이미지 - 기타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노벨화학상 근황 갸갤러
- 싱글벙글 영어 이후 추천하는 제 2 외국어 순위 ㅇㅇ
- 싱글벙글 모아이석상 원래 모습.jpg 수인갤러리
- 최신 여론 반영해 다시 모아본 닌붕이들 발작버튼 모음집...ver1.2 루카오스
- 임성근 월 2200만원 격려금 수령 ㅇㅇ
- 박성한 짭 충돌사건 ㅇㅇ
- 박문성 얘뭐하는애?? 야갤러
- 싱글벙글 요즘 학원가까지 퍼졌다는 도박 찌라시 근황.jpg 최강한화이글스
- ⭕ 나비효과 개쩔었던 흑백요리사 ⭕ 흑갤러
- PC논란 팩트체크 엉고이
- 유기당한 캐릭터의 말로를 알아보자 ㅇㅇ
- ㅇㅎ)고양이 카페 점장님 만지기.manhwa 김청풍
- 정신나간 의사가 경찰에 장난전화를 2600번 이상 건 황당한 이유 난징대파티
- 개혁신당 "하이브, 하니 따돌림 조장했다면 명백한 범죄 행위" ㅇㅇ
- <월드워 Z> 원래 계획과, 그 후속작에 대한 비하인드... 이사벨마이어스
KADEX카덱스 전시회 찍은것들, 해외관계자썰
아무래도 장소도 계룡이라 긍가 생각보다 KADEX 얘기가 없길래 대포카메라는 아니기도 하고, 다 올리는것 보다는 폰카로 찍어본 사진들 조금이랑 썰 올려봄. 방산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KTSSM-I 주한미군 하드웨어. 수요일에 찍은건데 담날은 비와서 텅텅 비어있더라. 군 축제들과 KADEX가 함께 하는거라서, 비즈니스데이라도 인산인해였음. 전시장 안은 입구에서 인원 통제해서 쾌적함. MCX 그리고 장공지 KALCM 천룡 닮은 무인기. 처음으로 공개된 전차 장착형 재머. 나랑 내 친구들은 피자박스로 부르는중. 원래 건 타입의 지향성 재머가 따로 총포탑에 있었는데 (EX모델) 그 방향 대신에 이거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 현대위아의 차륜형 (현마 장축형) 경량자주포. 실물로 보니 멋지고 당차보였음. SNT다이내믹의 차륜형 박격포랑 경쟁중임. 너희들의 선택은? 경포, 중박격포 재밌는 매치임. 해검 시리즈. 본인도 이것에 많은 기대중임. 넥스원과 한화에 사람 엄청 많았음. 사진 더 있긴한데 ㅈㄴ 길어져서ㅠ DPICM과 별개로, 광역지역제압의 선두주자, KD인더스트리에서 보여준 지역접근거부용 munition들. K239 천무 유도탄들의 unitary 단일 고폭탄 말고 특수탄들도 취급중. (해외에 수출됐나요? > ㅎㅎ아직요) 풍산의 CIWS-II 용 SPREAD 탄. 방사청 미디어에서 본격적으로 이걸 언급했는데, 이건 미사일관통탄, 미사일관통파편탄과 달리, 대드론 위주로 사용되는 탄. (탄통 스위칭 지원) 접근하는 terminal 단계의 현대적인 AShM은 함포타입의 CIWS아니면 관통탄으로 빠르게 요격해야해서... 맨티스나 튀르키예의 대 AShM는 좀 의심됨. 정보입력이 아무래도 격발전에 입력되는 방식인듯. 비슷한게 여럿 있긴함. (K21 IFV의 MMFA랑 상이) CIWS-II 체계는 LIG넥스원이라, 나중에 디테일하게 풀릴듯. 레드백-K 인데, 사실 레드백 외형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듯. 모델 새로운거 들고 안온게 아쉬웠음. CTA뮤니션들. 재밌는건 MMFA 다기능 공중폭발탄이 없는건데, 복잡해서 만들기 어려울것 같다고함. 사실상 한국의 제 2의 IFV. 그동안 장갑차를 IFV라 했으니 이제 밸런스 맞네. 레드백 주 사업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인데 이스라엘 파트가 상당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레드백 개발의 경험으로 단숨에 미래형 IFV까지 도약 가능하기 쉬운 상태인듯. 위협적이고 멋진 K9A3, Mobile Howitzer. 원래 KTSSM-II 1형, 2형, 3형 전용의 개량 천무 차대를 Mobile Howitzer 차륜형자주포의 기반으로 하려 했는데 타트라 쓰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는듯. (한화는 체코 타트라와 예전에 조용히 협업체결함) 수출형 천궁 시스템들도 타트라 적용완료. K9A3는 커맨드앤컨커 워해머나 탱크게임 최종티어같지않냐ㄷㄷ 한화 부스랑 넥스원 부스가 유명한데 좁아서 미어터졌음. 전에 우리가 봤던것들. 위에 비호 비슷한건 옛날에 Biho-II라 불리던놈이 재단장해서 왔는듯. 천마 대체로 좋아보임. 그 체급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L-SAM 전시했고 고고도부터 단거리 방공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화. 여담으로 유독 이쪽 부스가 광원이 모자라서 이상하게 찍힘. 무인상륙형다련장. 중장사정 CTM-MR탄을 장비한 모습. (내장형 크레인은 없음) 원래 천무가 굉장히 디지털화된 시스템인데 더 진보됐다는 얘기. 더 무거워진 미군의 AML, 로그파이어 느낌. 17톤 정도라고 함. 천무보다 가볍긴함. 천무 유도탄 중 KTSSM-II 질문 좀 했는데 우르르 몰려와서 이런걸 물어보는 사람도 첨이라는데 미안했음. 개발중인 KTSSM-II Block-I(1형), II(2형) 능력도 추가로 알게 되었고 Block-III는 수출형 KTSSM-I인 CTM-290을 한국군이 쓸 계획이 있어서 따로 사업 진행중이라는 소식. 굉장히 흥미로움. Loitering Munition, 배회탄, 드론 탄도탄은 힘들다는 얘기를 들음. 수출각 잡고 만든 플랫폼과 페루형 장갑차. 자주 전시회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천검 유도탄이 워낙 잘 만든 체계다보니, 천검가지고 전술레벨의 공중, 지상 플랫폼에 약방의 감초처럼 적용 가능함. 천검말고 중동 수출용 공대지 유도탄이 있긴한데.. 무튼 천검이 행보는 이제 시작인듯. 일본분들도 오심. 수, 목에 참가했고 본인, 자운대 근무하는 친구, 방산업 종사하는 친구 3명이서 다녔음. KADEX 카덱스만 생각하고 갔는데 웬 다른 군 문화 축제도 해서, 그 작은 계룡이 바글바글 하더라. 그래도 이렇게 바글바글해야 흥도 나는게 아니겠음? 미군들과 장비도 기동 시범 보여주고, 블랙이글스 5시에 낮게 날아다니는데 만족스러웠음. 장소가 계룡인건 좀..ㅠ 대충 유럽, 중동, 아시아의 군 관계자, 컨설턴트들과 친해서 이틀간 얘기했는데 혹시 록히드마틴 부스 앞에 덩치 큰 서양인들과 한국인들이 50분동안 있었다면 본인임ㄷㄷ 카페 이디야 크기를 더 늘렸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음.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는데 민감한거 제외하고 말 할만한건.. 1. 유명한 '승진' 거기서 관계자바이어 상대로 장사정 유도탄까지 CTM-290 쏠 계획이였는데 일단 취소됨 2. 블랙이글스 자주봐서 좀 질림 3. 곧 현대, 한화, 넥스원 신규계약 좀 체결될듯 4. 넥스원이 흥미로운 수출형 신형 대공 유도탄 체계 제안중 5. 역시 한국 방산 마스코트인 K9, K2, K239, M-SAM등등의 소문이 자자함. 6. 흑표 미래가 좋음. 내장형 모의훈련장비도 좋음 7. 이어서 독일이 한국 사업 태클을 걸거나 biding 입찰중에 조금씩 훼방놓는거 불편해함 예를들어 K2NO사례 라던가 8. 서울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9. DX코리아 가 봤는데 영 아니더라 10. 시가행진도 봤는데 좋더라 당장 기억나는건 요정도인데 더 올릴만한거 있으면 나중에 올려볼게. 사진들은 맘대로 써도 됨. 더 못려서 아쉽네. 따로 저장되어 있기도 하고, 영상은 용량 넘더라. ㅜ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라스캐논고정닉
내면세계로서의 게임
사일런트 힐 2나 유메닛키를 더 이전 세대의 게임들어둠의 씨앗, 어둠 속에 나 홀로 등과 구분짓는 특징은공간적 배경이 일종의 심상으로 기능한다는 점 같다.공포 체험이 주가 되는 것은 동일하지만이전 세대의 게임들에서 주인공들은 환각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사건을 겪는다.어둠 속에 나 홀로에서 주인공이 탐정인 것처럼 이런 게임은 진상을 추리하는 어드벤처 요소가 짙다.사일런트 힐 2는 동세대의 바이오하자드와 달리 이런 전통을 빗겨 가는 것처럼 보인다.더 거슬러 올라가면 기억을 잃고 정신병동을 탐험하는 Sanitarium이라는 게임도 있다고 하고전작인 사일런트 힐도 내면이 투영된 공간을 다루었지만이런 게임에서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로 갈수록플레이어가 밝혀야 하는 대상은 사태의 배후보다는 한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로 축소되는 것 같다.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 전체가 실제로는 누군가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여기서 세계의 탐험은 사건의 설명보다는 그 근원에 있는 사람(대체로 주인공)에 대한 이해로 귀결된다.이런 형식은 여러 게임에 영향을 남겼는데,(여기서부터는 억지가 많지만 그냥 재미로 가정해 보면...) 다음 세대로 갈수록안개 낀 외딴 휴양지나 폐쇄된 병동보다인물이 일상적으로 지내는 장소가 더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이전의 게임에서도 심상과 현실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뒤섞여 있었으니 이런 차이는 모호해 보이지만내면세계가 더 이상 '어딘가 동떨어진 곳'을 방문함으로써 나타나지 않고현실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들여보낸다는 점에서 분명 다르다유메닛키에 이르면 두 곳의 간극은 자기 방의 문 하나 정도로 좁혀져 있고 대강의 줄거리조차 희미해진다.이제는 거기에 밝힐 수 있는 진상이 존재하는지도 알기 어렵고몇 가지 단서를 제외하면 순수한 내면세계가 묘사된다.코즈믹 호러 장르에서는 미지의 공포를 접한다 해도 신화나 로어에서 충분히 그 내적 논리를 찾을 수 있지만이런 게임에서는 눈앞에 있는 것들이 왜 존재하는지를 좀처럼 알기 어렵다.어떻든 한 내면을 돌아보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리사: 더 퍼스트나 오모리는 많은 점에서 유메닛키의 영향이 느껴지지만현실과 내면세계의 간극이 상대적으로 더 좁아 보인다.유메닛키에서는 적어도 꿈꾸기가 방해받는 일은 없다.하지만 여기서 망상은 자주 중단되고 위협받는다.또 현실의 인물들이 상징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내면세계에 나타난다.이런 게임들에서는 망상 속에서도 제대로 분리할 수 없을 만큼 현실의 영향력이 커져 있다.시그널리스에서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명백한 영향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주인공이 겪는 공포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하지 않는 Still Wakes the Deep 같은 게임처럼 은유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로어를 쌓아올리고 설득력 있는 세계를 제시하는 데 관심을 보인다.내면세계나 환각이 아닌 답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듯한 인상을 주지만어느 쪽도 분명하지 않고, 상호 배타적이지 않은 듯하다.정석적으로 고립된 장소를 방문하는가 싶더니 시점이 자주 바뀌고실제와 내면세계, 내면세계의 주체를 구분하기 어렵게 하는데안개처럼 경계를 알려주는 명확한 표지가 존재하지 않는다.여기서는 여러 개의 진상이 물감처럼 섞이고 서로 침범한다.더 비기너스 가이드는 공포 게임은 아니지만플레이어가 탐험하는 공간 전체가 누군가의 내면세계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같은 계통으로 볼 수 있겠다. 여기서 내면세계는 친구의 습작이라는 또 다른 게임으로 나타나고, 개발자 본인이 주인공이므로 일종의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현실에 끼어든다.플레이어는 제3자의 내면을 주인공의 안내를 따라 읽어나가야 한다.이 과정은 결국 주인공의 내면 읽기로 돌아온다.다층적인 구조와 실명 사용, 내래이션으로 자꾸만 이야기의 경계를 흐리는 이유는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처한 현실이 그만큼 무겁기 때문일 것이다.(아마 어느 정도는 논픽션일 테니) 이야기를 흥미롭게 하려고 복잡하게 만들었다기보다는개발자 스스로가 어려운 고백을 주저하고, 에두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사일런트 힐 2, 그리고 유메닛키 이후로 내면세계를 다루는 게임에서는어드벤처 요소가 다시 강화되고현실이 내면세계에 더 간섭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잘은 모르겠지만 어떤 시대상이나 개발 환경의 반영일 수도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 유메닛키는 일본, 이후의 예시는 전부 서양의 게임이다)그저 익숙해진 형식을 새롭게 변용하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내면세계 게임은 단순히 밝혀내야 할 목표가 인물의 사연으로 좁혀질 뿐 유사한 게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한 마음을 걸어서 돌아본다는 건 여전히 특별한 체험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