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이 9일(현지 시각) 두 가지 대형 발표를 동시에 내놓으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클로드 매니지드 에이전츠(Claude Managed Agents)의 공개 베타(public beta)를 개시한 동시에, 기존 리서치 프리뷰(research preview) 상태였던 코워크(Claude Cowork)를 모든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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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o5Mac에 따르면, 클로드 매니지드 에이전츠는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AI 에이전트(agent)를 손쉽게 구축·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합 가능한 API(composable APIs)' 모음이다. 기업은 자연어로 에이전트를 정의하거나 YAML 파일을 활용해 가이드라인과 가드레일(guardrail)을 설정한 뒤, 앤트로픽의 플랫폼 위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활성 실행 시간에 대해 시간당 0.08달러가 추가로 부과되며, 웹 검색 기능은 1,000건당 10달러의 요금이 적용된다.
초기 도입 기업으로는 협업 도구 노션(Notion),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Rakuten), 소프트웨어 에러 모니터링 플랫폼 센트리(Sentry), 개발 도구 기업 바이브코드(Vibecode)가 이름을 올렸다.
코워크(Cowork) 측면에서도 이번 업데이트는 주목할 만하다. 맥OS(macOS)와 윈도우(Windows) 모두에서 사용 가능해졌으며, 기업 관리자가 역할 기반 접근 제어(Role-Based Access Control, RBAC)를 통해 그룹별 클로드 기능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그룹별 지출 한도 설정, 사용 현황 분석 대시보드, 확장된 오픈텔레메트리(OpenTelemetry) 지원도 포함됐다. 특히 줌(Zoom)이 코워크 전용 MCP(Model Context Protocol) 커넥터를 함께 출시해, 회의 요약·후속 조치·트랜스크립트를 코워크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연간 반복 매출(ARR)이 190억 달러에 근접한 앤트로픽은 오픈AI(250억 달러 이상 ARR)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적인 기업 서비스 확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니지드 에이전츠 모델이 중소 기업도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장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9to5M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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