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40

색 - 무난한 황금색 오크통 숙성했다는데 이정도는 나와야지

향 - 병에 코 대고 맡았을 땐 되게 직관적인 사과향과 달달한 향인데 근데 잔에 따르니깐 부즈 조온나 튐ㅅㅂ

맛 - 소주에 사과맛 5% 정도 들어간 시럽 탄 맛

와...내가 이걸 시발 돈주고 왜 샀지 싶을정도 개노맛 그리고 입안에 쿰쿰함이 남아 있는데 이건 ...아니야 진짜.. 진짜 아님

진짜 시발 이거 K 깔바라 하지말자 시발 그냥 색소 첨가한 사과소주임

금과명주(리큐르)

오크통 숙성이 아니라 옹기에 오크칩 숙성이라고 함 

재밌는건 병라벨에는 일반 증류주 원재료명엔 사과증류주 100% 라고 적혀 있는데

박스에는 리큐르라고 적혀 있고 사과증류주, 고과당, 사과향, 카라멜 들어갔다고 함 

가향 가당, 카라멜로 색도 좀 넣은 리큐르인건데 라벨엔 일반 증류주라 적혀있고....하나만 했으면

색 - 카라멜 쓰까했는데 이 색이 안나오면 안되겠지

향 - 가향을 했는데도 가향 했나 싶을 싶을 정도로 사과향이 디게 안남 사과향 0.0000007 첨가했나? 그냥 알콜향만 준내 남

맛 - 먹어보니 아 사과가 들어갔구나를 짐작할 수 있음 그리고 가당을 했으니 달달한데 이것도 그냥 사과소주임.. 

다만 그 소주의 역한 단맛은 아니고 무난하게 먹기 편한 단맛이라 무난해...

공통적으로 대체 뭔 깔바를 먹어서 이걸 K 깔바라고 하는건가 의문이 들고 둘다 에어링 좀 하면 낫겠지란 생각이 전혀 안듬

참고로 둘다 연말 깔바나눔 때 함정용으로 들어감 깔바겠지 하고 당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