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임.
본인은 진을 좋아하지만 경험이 다양하진 않음.
일단 본인이 마셔본 진
- 고든스, 봄베이, 텡커레이, 텡텐, 헨드릭스

즉 정원진이 내가 산 진 중 가장 비쌈
다들 알다시피 6.5주고 삿음

일단 라벨 굉장히 맘에드는편
라벨 한지 재질임ㅎ 인조코르크라 밀폐력 괜춘

향 - 한마디로 굉장히 강력함. 개인적으로 봄베이보다 강하다 생각함. 근데 봄베이랑 향의 결 자체가 다름.
봄베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진이랑 전반적인 향의 분위기랄까?
완전 다름..진짜 첨 느껴본 진의 향임.  (호불호 굉장히 강할듯)
코르크 뚜따 순간 쥬니퍼 향 퍼짐, 근데 쥬니퍼 향 금세 사라짐.

이 진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에서 가장 강력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향이 있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음..진력이 부족해서 미안...일단, 쥬니퍼베리는 아님. 깻잎도 아님. 깻잎향 별로 안남 생각보다..

시트러스 향도 있고 스파이스 향도 있음. 계피향도 느껴짐.

맛 - 처음 입술에 가져다대면 짠맛이 느껴짐. 시트러스한 맛도 느껴짐. 맛은 도수에 비해 부드러운 편이라 생각함.

맛은 나쁘지 않음. 보통의 진 맛이랑은 다른 느낌이라 신선했음.
다만 맛을 보는 내내 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봄베이만큼 갈릴거같음ㅋㅋㅋㅋㅋㅋ그 이상일수도.

그 향이 뭔지는 나보다 진력이 두텁고 후각이 좋은 다음타자가 밝혀주리라 믿음...

어쨋든 난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해서 기대 대비 나쁘지 않다 생각함. 가격이 비싸지만 코리안 진 이라는것에 의미가 있고..크래프트라서 비쌀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함.
한병쯤은 사두는것 괜찮다고 봄..

아 깻잎넣고 진토닉 말앗는데 그 하나의 향이 토닉도 잡아먹더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