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궁극의 글라스란 이름은 제가 붙인게 아니고..

원 이름은 whisky connoisseur glass (위스키 감별 글라스) 인데 일본 제품 소개가 궁극의 글라스라고 되어 있길래

떡밥삼아 그대로 차용했어요. 내 책임 없음. ㅠㅠ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바로 요 제품!

영어로 자랑스럽게 궁극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흠...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것 표현 같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반발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그런 수사네요.

하긴 울 나라에서 "우리가 원조다!"  하는거 하고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광고 모델은 잭슨 횽아인가요? ㅋ 근데 이 글라스 회사는 일본 회산거 같은데 상품은 독일제?

정체가 머가먼지.. -ㅅ-

그나저나 사진찍는게 힘든 일이네요. 사진 찍는 기술이 아직도 발사진이다 보니 원하는 사진 하나 찍는데도 끙끙끙 ㅠㅠ

이놈의 유리 반사는 어떻게 하면 줄어드는지.. 뒤에 검은 배경도 계속 회색이고.

노출이랑 화벨을 적절하게 맞추면 된다는데 멀뚱멀뚱 ㅇ_ㅇ

테이스팅 글라스 형제들. ㅎㅎ

리델 글라스는 오래전에 시망. 예전 위스키 라이브 행사용 글라스도 목이 날아가서 남은건 따로 구입한 저것 뿐.





이래저래 찍다보니 결과가 이런데 어느 쪽으로 찍는게 좋을까요?

물론 두 사진 다 마음에 들진 않지만.;;; 아직 제 실력은 이게 한계인듯 ㅠㅠ

포토샵으로도 보정이 가능하다던데 포토샵만 키면 현기증이 나요.

술을 좋아하면서 친절하게 초보를 위한 보정 방법 설명하실수 있으신 분 있으면 한번 뵙고 싶네요.ㅋㅋ




예전에 살 때 1개 사려다가 부대 비용이 많이 들어서 에라 1개 더 하고 2개 질렀음..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다음에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 선물 하려구요.

그러고 보니 주인공이 빠졌네요. 멕캘란 10 C/S !

주갤에서도 사랑받는 위슥히죠. 가격은 별로 안 착하지만.



이 사진만 10장 찍었는데 이게 딜레마가 글자가 선명하면 위스키 색깔이 잘 안드러나고 위스키 색깔을 맞추면

글씨가 희뿌옇게 되네요. ㅋ~ 횽아 사진 보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던데 노하우 점....



그래서 글라스에 담아서 색깔은 소개합니다. 쉐리통에 담긴 원액 다운 진득한 색깔..

입에 닿는 느낌은 슈피겔라우 잔이랑 제일 닮은 것 같네요. 얇지도 둔탁하지도 않은 적절한 두께.

글렌케런 글라스보다 이 점은 맘에 드네요.

뚜껑 닫았다가 한 세 번 흔들고 뚜껑을 열어 노이징 하니 켁켁... 너무 찐해요. 따라하지 마시길.

받침에 보이는 고 잭슨옹의 싸인은 얘들 낙서 같아보임;;; 장난끼 넘치는 글씨체..
 
떡밥 제목 때문에 들어오셨지만 미숙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