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와인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보면서 좀 이해가 안되는...

나 파리로 신혼여행가서 길거리에서 와인병 나발부는 젊은이도 봤고
숙소 근처 슈퍼마켓에서 우리나라 와인숍보다 많은 와인이 싼 가격에 놓여있는거 보고 왔어.

하지만 그건 그나라 일이고, 어짜피 한국 소주 그나라에서 마실려면 장난 아니지.
그럼 맨날 국산 술만 마셔야하게?

난 와인 즐겨 마시는 편이이야 가격대는 대부분 3만원 이하로 말이야.
일명 할인점 와인도 있지만 코스트코나 백화점, 전문점에 가서도 그가격대에 살수 있는게 꽤많아.
(세일 할때 많이 사두는 편...)
형편없는 와인도 있지만 잘 골라 마시면 저가에도 훌륭한 와인들 꽤있지.
보통 비싼게 좋지만 와인은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어떤 음식과 먹는지 어떤 사람과 마시는지도 중요하지.

모든 사람이 와인의 빈티지 따지고 테루아 따진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손가는대로 마시고
전에 마셨던것중에 괜찮으면 외웠다가 또 사고, 좀 질린다 생각하면 새로운 와인 도전하고...
그런 전문적인 지식은 궁금하면 네이버에 물어보던지 하고
그냥 순수하게 와인을 즐기는게 좋을거 같아...

PS. 알고 마시면 좋지... 하지만 난 그렇게 전문적인걸 원치 않아... 차 좋아한다고 차를 분해하고 할 필요는 없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