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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익라디 - 옥토모어 4.2 코뮤스 시음기

훙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25 00:28:22
조회 3283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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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익라디 증류소의 위스키 피트 기네스 갱신 시리즈 옥토모어 시리즈의 코뮤스 입니다
  
옥토모어 시리즈는 1.2.3.4 외에
  
샤토 페트뤼스 캐스크에서 피니쉬한 2.5 옥토모어 오르페우스가 있었는데
  
이번엔 스페셜 와인 피니쉬 제품으로 오르페우스의 뒤를 이은 4.2 코뮤스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옥토모어 오르페우스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코뮤스도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ㅎㅎ (오르페우스 시음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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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년수는 늘 그렇듯 5년.
 
옥토모어 오르페우스가 남성적이고 강한 와인의 대명사인 샤토 페트뤼스에서 피니쉬를 거쳤다면
 
이번 옥토모어 코뮤스는 여성성을 대표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스위트 와인인 샤토디켐의 캐스크에서 피니쉬를 거쳤습니다.
 
페놀 함량은 167ppm ~!!! 도수는 61도~!!!
 
수치 상으로는 더더욱 강력해진 옥토모어가 이번엔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위트와인이 잠들어간 통 속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니
 
무척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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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스는 술의 신, 연극과 풍요의 신인 바커스(디오니소스)와 키르케 (아폴론-헬리오스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바커스가 연극과 향락, 포도 재배와 술을 관장하면서 순수한 쾌락과 만취, 도취의 이미지를 대변했다면
 
코뮤스(코모스)는 좀 더 말초적이고 육욕적인, 음란한 이미지와 혼돈, 무질서 등을 표방하는 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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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익라디에서 옥토모어 4.2에 코뮤스의 이름을 붙인 것은 1634년 John Milton의 "Comus"라는 희곡에 영감을 받아서 입니다.
 
이 희곡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두 형제와 그들의 여동생, the Lady라고 이름 붙여진 한여인이 셋이서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여동생이 숲속에서 지치게 되자 오빠들이 먹을 것을 찾아 떠나게 되고
 
그 사이 혼자 남겨진  the Lady에게 코뮤스가 찾아옵니다. ㅎㅎ
 
코뮤스는 그녀에게 오빠들 한테로 안내해주겠다며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납치하죠.
 
코뮤스는 그녀를 자신이 사는 쾌락의 궁전으로 납치해 그의 마법으로 그녀를 굴복시키려 합니다
 
코뮤스의 궁전은 그녀의 욕구와 욕망을 이끌어내려는 모든 유혹의 장치들로 가득 차 있었지요
 
그녀를 마법이 걸린 의자에 앉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한손에는 마법 지팡이를,


한손에는 성적 쾌락과 무절제를 상징하는 그의 마법 포션이 담긴 컵을 들고서는 그녀에게 마시도록 강요합니다.
 
그렇지만  the Lady 는 순결과 정조, 그리고 절제와 정숙함을 고집하며 코뮤스에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이 희곡에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의자에 결박된 레이디와 혼돈의 신 코뮤스가 서로

 

무절제와 욕망, 말초적 본능의 논리와 절제와 순결, 도덕적 이성의 논리로
 
열띤 토론과 논쟁을 하며 무척이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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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에서는 결국 천사들과 요정들, 그리고 찾아온 오빠들이 코뮤스를 쫒아내고 레이디를 마법 의자에서 풀려나게 하지만
 
이 희곡이 던지는
 
욕망과 이성, 무절제와 절제, 에로스적 육욕과 플라토닉적 순결함 사이의 치우치기 힘든 간극에서의 질문이 갖는 태생적인 갈등이
 
인성과 도덕 기준에 대한 이중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 이중성이 바로 이 위스키, 옥토모어 코뮤스와 닮았다고 하네요... ㅎ (마케팅도 참... ㅋ)
 
167ppm, 61도의 강렬함이 대변하는 무겁고 음울한, 퇴폐적인 이미지와
 
프랑스의 귀족적이고 달콤한 스위트와인이 대변하는 우아하고 미려한, 순결한 이미지가 한잔에 공존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런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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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옥토모어 시리즈 들은 모두 병이 검은색이라서 내용물이 보이지 않았는데
 
샤토디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따와서 인지 병의 형태는 그대로 이지만 속이 비쳐보이는, 향수병 같은 이미지의 병입니다
 
Bruichladdich - OCTOMORE COMUS 4.2
 
위스키를 한잔 따라내니 역시 진한 황금빛 색깔입니다
 
5년 숙성된 위스키 치고는 짙은 색이지만 오르페우스에 비해는 밝은 황금색이네요 ㅎ 아무래도 스위트 와인 캐스크이니 그렇겠지요
 
그러고 보니 정말로 숙성된 화이트와인을 보는 듯한 색상입니다
 

위스키를 따르자마자 방안으로 강한 피트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네요.... ㅎ 역시 옥토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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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즈에서는 역시나 강한 피트향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그렇지만 167ppm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에 비해서는 다른 옥토모어 시리즈들에 비해 강렬한 피트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주 진한 피트이지만 좀 더 부드럽게 풀어지는 느낌이랄까요
 
니스칠을 마친 목재 제품이나 새 나무 장난감 포장을 뜯은 듯한 피트향은 고소하면서 부드럽게, 달콤하게 코끝을 터치합니다
 
달콤한 듯한 느낌으로 피트를 풀어내던 노즈에서는 이내 아주 달콤한 꽃꿀 내음이 강하게 피어오릅니다
 
아카시아 꽃향기에서 잡화 꿀, 사루비아 꿀물의 달큰한 내음으로, 그리고 다시 납작하고 동그란 막대사탕, 엿의 느낌으로 이어지네요 ㅎ
 
그러고 난 뒤에는 조금 시간이 지나며 달콤한 바닐라 푸딩, 커스터드 크림 같은 향이 풍겨납니다
 
시간이 한참 더 흐르고 난 뒤에는 버번향과 잘 익은 버번 캐스크 숙성 위스키 특유의 솔벤트향 비슷한 청사과향, 배, 파인애플 같은


프루티한 느낌이 두드러집니다.
 
나중엔 얼핏 리필 캐스크 위스키에서 느껴질법한 지푸라기, 짚단 같은 향기도 조금씩 느껴지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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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는 역시나 무척 달콤한 맛이 아주 강렬하고 짙은 바디감으로 혀끝을 강하게 적셔옵니다. 짜릿하게 달콤합니다
 
뜨거운 레몬 타르트, 뜨거운 슈크림을 입에 베어문 듯한 하네요 ㅋ
 
그렇지만 이내 CS 다운 강하고 스파이시한 느낌이 입안을 뜨끈하게 메우고


시큼한 듯한 팔레트가 다가오며 약간의 타닌감이 뜹뜰한 느낌과 함께 씁씁하게 혀 위에 남습니다
 
짜릿한 달콤한 맛이 깊숙하고 진득하게, 그렇지만 씁쓸한 맛과 함께 다가오는 느낌이 무척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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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표현되었던 피트향은 역시나 피니쉬에서 폭발하둣 터져나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다른 옥토모어들 만큼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않네요
 
다른 옥토모어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겠지만 충분히 분명한 색깔과 함께 점차 여운이 짙어져 가는 피니쉬를 자아냅니다
 
바나나 크림, 밀크 초콜릿, 마요네즈 같은 부드럽고 농염한 내음이 느껴지다가


점차 피트향과 함께 버무려지며 숯불에 구운 파인애플, 살짝 타버린 에그 타르트, 마카롱 같은 향이 피어납니다
 
그리고는 사라지지 않는 스모키한 내음 속에서 베니아 합판, 톱밥 같은 내음이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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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감흥과 여운이 강렬하면서도 운치있게 감도는 느낌입니다.
 
한결 가라앉아 길들여진 야수 같은 느낌의 뜨거운 피트가 달콤하고 화려한 프렌치 캐스크의 드레스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것 같네요
 
그렇지만 조금은 가볍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맛있게 마셨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옥토모어 오르페우스에 고민스러운 한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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