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꼰대에 말 쎄게 하는 새누리당 할배 이미지였다

독고다이라서 계파가 없다는것 정도

그러다가 처음 홍준표에 관심가지게 된게

장충체육관 후보수락연설

이었다.

아무생각없이 연설을 듣기시작했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

주변국들이 죄다 극우인데 우리만 좌파정치인 뽑을거냐

기업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북한에 굴복하지 않겠다

돈도 빽도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

마지막에

'우리, 이제 숨지 맙시다. 부끄러워하지도 맙시다'

할때 너무 짠했음

관훈토론에서 기자들이나 손석희,김성태 팩트로 개쳐바르는거 보면서

아 이아재가 괜히 모래시계 검사가 아니구나 싶었지

어쩌면 이사람이 개박살난 보수우파를 다시 세울 영웅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졌었지~~

대선토론을 쭉 챙겨본 이들은 알것이다.

생각대로 그새끼는 병신이고

생각보다 안철수가 별로인 인물이고

생각보다 홍준표가 대단히 괜찮은 인물이라는 것을

내가 짧은 기간이나마 대선에 관심가지면서 만난

홍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약을 꼼꼼히 읽어보고

이것을 현재 우리나라와 주변상황에도 적용할 줄 아는

지능이 높고 사고력이 뛰어나며,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었다.

1번 쳐찍는놈들은 아예 한국어를 읽을 줄 모르는 년놈들이고

3번은 그냥 뭔가 젊고 이미지가 괜찮으니까....찍은 헛똑똑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느끼기엔 홍준표는 확고한 자기철학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토론할때도 대본을 보고 어버버하는게 아니라 바로바로 튀나오지 않는가.

평소에 많은 사유를 통해 머릿속에 체계를 갖춰놨다는 뜻이다.

공약을 전반적으로 보면 개인의 노력을 중시하고 무분별한 포퓰리즘을 지양하며

북한것들을 대화가 아닌 힘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 생각에도 이게 맞다.

집권층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익이 되어야지, 평화가 되어서는 안된다.

비굴하게 평화만 찾던 나라는 예외없이 멸망했다. 카르타고가 그랬고, 남송이 그랬으며 가까운예로는 남베트남이 있다

그리고 제일핵심. 다가오는 미래에 한미일vs북중러의 구도로 가자고 주장한다.

참고로 국민들이 가장 많이 뽑은 1번은 반미친중친북.

홍준표의 경제정책을 보면 트럼프 마크롱의 정책과도 부합하기때문에 세계흐름에 가장 잘 맞는 정치인이라고

할수있다.

홍준표가 떨어진건

개돼지들이 홍준표라는 정치인을 못 알아봐서 그런거지.

아직 한국 개돼지들은 그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에 관심을 두지 않고

이미지, 인지도로 쳐찍는 새끼들이 70%가 넘기 때문이다.

박근혜를 심판하고, 그깟 해상교통사고의 진상을 밝히는것보다

백배천배 중요한것이

트럼프의 우파정부와 공조하고

북핵에 대응방안을 마련하는것을

왜 이나라 개돼지들은 모르는것일까

왜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 못하고 개성공단으로 적국에 돈을 퍼주겠다는 후보를 뽑느냐는 말이다

어디가서 홍준표 찍었다고 하면 개돼지 취급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직접 신촌,영등포,서울시청 등을 따라다니면서 느낀것은

우리나라가 좌파정부에게 넘어가는 것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구나, 이거였다.

짧은 대선 기간동안 수고하셨고...... 

부디 다음 대선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꼭 대통령을 한번 하시길 빈다.

왜냐. 사회 곳곳에서 암약하는 좌익 빨갱이들을 한번 아작내고 가야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지.

몇년뒤 좌파정부의 행패에 질린 이나라 개돼지들이 홍준표의 진심을 알아줄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