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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가 컴퓨터 게임에 대해 썼던 글 (feat. 게임 덕후)

(58.142) 2017.05.12 22:23:55
조회 275 추천 27 댓글 6
														


안철수가 컴퓨터 게임에 대해 썼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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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락에 빠진 대학 조교
아마  동년배에서 나처럼 전자 오락하기를 좋아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오락에 입문한 시기는 만화방 대신 오락실이 우리나라 골목을 지배하기 시작하던 때와 같다. 국민학교 때의 취미로 만화보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이 오락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기억이 날지 모르겠지만 칠십년대 전반기에는 탁구와 비슷한 전자 오락이 나와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나는 그것에 열중했다. 그러다가 일명 벽돌깨기가 나와서 종목을 바꾸었고 그뒤로 우주의 침입자(space invader), 테트리스(tetris) 의 차례로 대학원 다닐 때까지도 오락을 즐겼다. 지금에야 하는 말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엔 영화만 보러 다닌것이 아니다. 틈 나는 대로 전자 오락실에 가서 별로 쌓이지도 않은 스트레스를 푼답시고 열심히 돈을 갖다 바쳤다.

대학교를 서울로 와서 이득을 본 것 중에 하나는 청계천의 전자상가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전자상가를 들락거리다가 결국에는 설계도를 봐가면서 뚝딱뚝딱 전자 오락 기계를 하나 만들어냈다. 앞에서도 말한 탁구 오락 기계였다. 그 날 이후 하숙집에서는 저녁마다 탁구 오락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전자 오락실엘 가서 의자에 앉으면 잘 일어설 수가 없었다. 그날의 최고 득점을 올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한 번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꽤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전자 오락을 좋아한 것과 컴퓨터를 시작한 사연은 영 무관하지 않다. 잡지를 보다보니 컴퓨터로는 더 폭넓게 오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디스켓만 바꿔 끼면 여러 종류의 오락을 손쉽게 할 수 있다니. 오락을 즐기려고도 컴퓨터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그러나 내 성격을 잘 아는 나로서는 컴퓨터 오락에 너무 빠져들게 될까봐 겁도 났다. 처음에 애플 컴퓨터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지 않았던 것도 비쌌던 것도 있었지만 컴퓨터 오락만 하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우선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어느 정도 실력이 궤도에 오르면 그때 가서 마음 편하게 컴퓨터 오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컴퓨터 실력을 기를 수가 있었다.


그러나 드디어 석사 일년차때에 컴퓨터 오락의 마수에 걸리고 말았다. “방랑 시인의 이야기(Bard's Tale)” 라는 롤플레잉(role-playing) 오락에 빠져든 것이다. 롤플레잉 오락이라는 것은 주인공의 여러 가지 특성, 즉 지능지수, 체력, 참을성, 운수까지도 수치로 정해놓고 컴퓨터가 만든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인공은 그 세계속을 돌아다니고 괴물들과 싸우면서 지혜로와지고 체력도 강해지는 것이다. 그 세계속에는 이상한 종족들, 그중에는 전설 속에 내려오는 귀가 크고 몸의 반은 야수인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불가에 둘러 앉아서 방랑시인이 하프를 뜯으며 들려주는 노래를 들었다.

나는 밤잠을 설쳐댔다. 나는 그 당시에 기숙사 조교직을 맡고 있었는데, 저녁 먹고 시작한 것이 어느새 새벽 세 시가 되었다. 결국 다음 날 실험이 생각나서 컴퓨터를 끄고는 잠을 청했다. 그러나 새벽 다섯 시에 다시 눈을 떴다. 아무래도 하던 오락을 계속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출근 시간이 되자 디스켓을 가지고 학교로 갔다. 다행히도(?) 사무실의 한 구석에 애플 컴퓨터가 있어서 틈틈히 몰래 오락을 계속할 수 있었다. 퇴근한 다음에는 기숙사로 돌아와서 다시 오락에 몰두했다. 그러다가 또 다시 다음 날 새벽 세시가 되었다. 그러는 동안 잠은 물론이고 밥도 먹지 않았다. 가상 현실속의 드넓은 영토 내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임무를 와수하러 다니자니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못 자도 마냥 즐거웠다. 그 뒤로도 일 주일 동안 매일 두세 시간밖에 자지 못했으니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 리 없었다. 결국 체력이 딸려서 중도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컴퓨터 오락? 사실은 그런 노름도 따로 없다. 돈을 걸지 않아 집을 날릴 일은 없지만 한번 빠지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수가 많다. 옛날 노름판에서 자기네 집에 불났다는 소릴 전하러 온 사람에게 아랫체가 타느냐, 윗채가 타느냐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노름에 열중했다는 사람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외국 잡지의 게임 비평란을 보다보면 그 비슷한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다. 한번 빠져들면 부인도 몰라보고 애들이 배 고프다고 울어대도 그게 귀에 들리지 않는다니 말이다.

심시티(SimCity) 와 같은 시물레이션(simulation) 오락, 삼국지 III 와 같은 전략 오락 등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롤플레잉 오락을 즐긴다. 재작년에는 그 해의 롤플레잉 오락에 선정되었던 “마법사 VIII (Wizardry VIII)” 를 외국에서 직접 구입해서 끝까지 푼 적도 있었다. 요즘은 컴퓨터 통신에 오락 동호회가 있어서 어려운 오락은 서로 정보를 교환해서 풀곤 한다. 그전에는 혼자서 낑낑거리고 풀다가 그래도 안 풀리면 포기하고 말았는데 지금은 통신을 통해서 각 고비마다 서로의 비결을 나누면서 진척시켜 나가는 것이다.  “마법사 VIII” 를 푸는 데는 석 달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같이 시작했던 사람들중에는 가장 먼저 끝까지 갔던 것 같다.

외국에서는 컴퓨터 오락 프로그램 하나에 싼 것은 삼사십 달러, 비싸면 육칠십 달러 정도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쳐서 이삼만원에서 오만원쯤 되는데, 그 정도면 다른 오락에 비해서는 돈이 아주 적게 들어가는 편일 것이다. 조금 어려운 오락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백 시간 정도는 투자해야 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경제적인 오락도 없을 것이다.

나는 산더미 같은 일 속에 파묻혀 있을 때도 가끔은 컴퓨터 오락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거기서 한참 놀다 보면 도끼 자루 썩는 소리가 들린다. “따르릉” 전화벨이 울리고 마감을 재촉받으면 그제야 얼마 남아 있지 않는 시간동안에 급피치를 올려 서 미뤄두었던 일을 완수해내고 마는 것이다.


2) 컴퓨터가 웬수?
부모들은 컴퓨터 오락하는 아이들을 보고 컴퓨터가 원수라는 말까지 한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컴퓨터 오락이 원수라는 말이겠다. 노름하는 남편 겨우 말려 놨더니 아들이 컴퓨터 오락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른다고 푸념하는 부인, 그녀는 컴퓨터 시대에 살면서도 한번도 컴퓨터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임에 틀림 없다. 컴퓨터 오락이 성행하는 현상은 어쩔 수 없이 닥친 물결이다. 그리고 컴퓨터 오락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 어린아이들을 포함해서 - 딱 맞는 것 같다. 텔레비전 화면에 연결해서 하는 비디오 오락의 경우는 더하다.

가상 현실의 세계는 컴퓨터를 통해 더 현실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부모 세대는 영화나 책을 보며 감정 이입을 통해 그 상황에 빠지던 시대에 살았지만 이제는 단추 하나를 누르면 현실같은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게다가 지금의 컴퓨터 오락은 평면적인 모니터 화면에서 이루어 지고 있지만, 훨씬 뛰어난 삼차원의 장치들이 개발되고 있다. 헬멧을 쓰고 고개만 돌리면 바로 눈앞의 장면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때에는 정말 몰입이라는 단어를 써도 모자랄 정도로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다들 공부는 안하고, 일도 팽개치고 오락만 하고 있을까? 어디 생산성 높이는 오락은 없을까?


컴퓨터가 어색하게 우리 앞에 등장했을 때에 사람들은 컴퓨터와 친해지기 위해서도 오락을 했다. 회사 차원에서 컴퓨터를 들여올 때에 나이 먹은 사람들이 익숙해지라고 일부러 테트리스라는 오락을 넣어준 회사도 있었다고 한다. 얼마 지난 뒤에 컴퓨터와 너무 친해져서 생산성이 문제가 생기게 되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테트리스 프로그램을 모두 지워버리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컴퓨터 오락은 컴퓨터와 친해지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오락에 너무나 쉽게 잘 빠지는 사람의 성향이 문제가 된다. 또 테트리스와 같은 오락은 특히 중독성이 강한 편이다. 점심 시간만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퇴근 시간도 잊어버리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회원들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컴퓨터가 점점 많이 보급되어 보편화 되면 처음 같지는 않을 것이다. 싱거워지면 또 쳐다보기도 싫어지는 것이 오락의 세계이니까 말이다.

자기 절제 능력이 없는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른들이 - 물론 개중에는 더 절제 능력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 잘 이끌어 주어야 한다. 부모가 말리기만 한다면 친구집을 이용하거나 전자 오락실 출입을 많이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집안으로 끌어들여 부모와 같이 하는 방법은 어떨까? 요즘 세상에 아락을 너무 안해도 아이들 사회에너는 따돌림당하기 십상이다.

컴퓨터 오락을 자연스러운 청소년 계층의 문화로 봐주는 시각을 가지게 되면 그런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부모가 아이들에게 알맞는 오락 프로그램을 직접 골라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같은 아케이드(arcade) 오락이라 하더라도 총쏘기나 격투기 형식보다는 퍼즐 형식의 두뇌 회전이 요구되는 오락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케이드 오락보다는 모험(adventure) 오락이나 롤플레잉 오락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나아가서 단순하게 오락만을 즐기기보다는 그것으로 영어 공부를 하거나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부모들은 아이들에 비해서 컴퓨터 오락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이 어려움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 오락이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부모들도 그에 대한 공부를 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로 봐서는 그런 수고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 부모 자식 간에 이인용 오락을 같이 하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 더욱 소중한 것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산 오락 소프트웨어가 별로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 큰 문제다. 전자상가에 가보면 사무라이나 닌자 등의 일본인 주인공에 일본말이 그대로 출력되는 일본산 오락 소프트웨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오락 소프트웨어들은 이에 몰두해 있는 어린이들게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를 그대로 전염시키고 있다. 그러나 추천할 만한 국산 오락 소프트웨어들이 거의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고르려고 나갔던 부모들에게도 뾰족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프로그래머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더욱 더 노력해야 하겠다. 또한 사용자들도 스스로 불법 복사를 자제해서 프로그래머들이 소프트웨어의 제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3) 고물딱지 프로그램
얼마 전에 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대학생들과 한 달 정도를 같이 생활할 기회가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그들과 세대차를 느끼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나는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의 끈을 늦추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새롭고 다양한 문화 현상을 접하면 외면하고 배척하기 보다는 그것들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요즘 텔레비전을 보고 있노라면 내 정서에는 맞지 않는 것들이 가끔 눈에 띈다. 요란하게 춤을 추는 그룹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는 가수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며 채널을 돌릴 즈음에 정신이 퍼뜩 든다. 내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 의식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더 열심히 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나의 감각을 생생하게 살리려는 노력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시간이 너무 모자랄 때가 있거나 내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분위기에 묶여 있을 때가 있는 것이다.

나는 컴퓨터 오락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따라서 한동안은 컴퓨터 오락 프로그램을 사서 모으기만 했다. 입대를 앞두고였다. 군의관으로 가면 대학원 시절보다는 개인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고 들었으므로 그때 컴퓨터 오락을 즐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입대를 하고나서도 나는 컴퓨터 오락을 즐길 형편이 못되었다. 게다가 계속 더 재미있고 화려한 오락 프로그램들이 나오는 바람에 그전에 모아 놓았던 것은 쓸모가 없게 되어 버렸다.

만약에 나이가 들어서 여가 시간이 나에게 주어지면 “올디스 벋 구디스 (Oldies but Goodies)” 라는 말도 있듯이 그동안 모아둔 구닥다리 게임 프로그램들을 다 꺼내놓고 찍찍 소리나는 옛날 레코드 음반을 돌리듯이 작동시켜볼지도 모를 일이다. 옛날 음반을 돌리려면 CD 플레이어 대신에 축음기가 있어야 하듯이, 나중에는 8 비트, 16 비트, 32 비트 등의 오락 프로그램을 돌려보기 위해서는 그 컴퓨터들들 다 모아 놓고 있어야 할 것이다. 맞는 컴퓨터가 없으면 프로그램을 돌릴 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하듯이 손자들에게 컴퓨터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나의 무용담을 이야기해주면 그 애들은 그런 촌스러운 프로그램도 다 있었냐고 반문하겠지.

안철수,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 비전, 1995년 2월, P.19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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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는 본인 임의대로 강조한 것. 격하게 동감하는 내용이 많았다.

음.. 바이오웨어의 창립자 레이 뮤지카와 또 누구더라?도 의대 출신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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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게임하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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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보는 안철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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