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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 의견이 다르면 손빠 문빠 병신을 만드는 일부 잘난 갤지지자들에게모바일에서 작성

태지보다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08 22:11:05
조회 381 추천 22 댓글 7


갤주가 지선에서 떨어지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고,
계단 내려가는 걸로 또 온갖 조롱이 쏟아지는 걸 보고,
출마만하면 당선되는 바른미래당 당대표 선거에서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냥 정내미가 떨어져 있었다.

최고위가 아무리 반반 이었다고 해도,
준돌이 하태경 권은희 지상욱 최고위원의 그 이기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갤주를 하찮게 대하는 말을 툭툭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갤주없는 이 당에 더 정내미가 떨어졌다.

그래서 이 당에 대해 깊히 들여다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문제로 김관영이랑 바른정당애들이 싸우고 있고,
그걸 지켜보는 과정에서 손학규가 점점 바른비래당을 안좋은 쪽으로 가게 하고 있었다.

당내는 점점 시끄러워 지고,
어느날부턴가 정의당보다 지지율이 안좋은 당이 계속 뉴스에 나왔다.
그러다 바른정당애들이 화나있는 걸 처음으로 봤다.

개인적으로 나한테 바른정당애들은
박정천 언주 유성엽 이상돈 얘네랑 같은 부류다.

다른 지지자들과 다르게 내가 손학규한테 화딱지가 안나있는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그 시기에 난 바당이 설치고 있는 바미당에 정내미가 떨어져있어서 관심이 없었어서 그랬던 거 같다.

그렇게 당은 정말 추태의 끝을 달려서 더이상 회복할 수 없는 지경까지갔다고 느껴 개인적으로 헛웃음쳤고,
그 와중에 손학규한테 열받아있는 바당애들을 보면서 어차피 무너진 당, 쟤네들 더 당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그동안 국민의당계에 갖고 있던 불만이,
바당애들이 갤주 하찮게 여길때 왜 준돌이나 하태가 유승민 건들면
발끈하는 것처럼 아무도 안그러는지 참 불만이었다.

그와중에
손학규한테 열받아있는 바당애들을 보면서 손학규를 더 응원했다.
이게 진심으로 손학규가 잘되길 바라는 응원인가?ㅎ

그런데,
이런 내 감정을 의견으로 찰갤에 표현하니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었다.

"문빠, 손빠, 병신, 갤주한테 도움이 안되는 지지자"

오늘도 갤주 지지자라는 애들한테 저런 소리를 들었다.

물론 다 그러는 건 아니지만,
갤주 지지자중에는 문빠나 손빠나 다른 빠들이랑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몇몇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면 난 그냥
병신, 손빠, 문빠 이간질하는 놈이 된다.
그래서 내가 나를 증명해야 한다. 어이없게.

내가 봤을 때 이런 모습들은 다른 빠들이랑 결코 다른 모습이 아니다.

갤주를 정말 좋아한다면,
그 정신을 이어 받아서 살려는 노력을,,,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면서 살면 좋겠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여러분들중에 사람 함부로 대하는 여러분,
얼굴 안보이는 이런 곳에서 서로 비겁하게, 쪽팔리게 그러지 맙시다.
쌍욕하지 맙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태지를 한 20년 좋아했다. 방탄 저리가라 할 만큼 커보였던 당시

그 마음이 처음 꺽였던 계기가 아마 2008년 인 거 같다.
신해철과의 인터뷰중에 신해철이 물었다.

"지금 mp3문제로 가요계가 큰 걱정인데 한시대 문화를 이끌었던
  장본인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그 때 서태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했을뿐인데 왜 나한테 이런저런
  책임을 묻나. 난 그냥 앞으로도 계속 음악만 할뿐이다."

아주 비슷한 질문을 사회자가 안철수 한테 했다.
"지금 사회가 이렇게 어렵고 청년들이 많이 좌절하고 힘든데,
  어떻게 생각하냐"

안철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기성세대로서 똑바로 사회를 만들지 못해 청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이때 그릇의 차이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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