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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 보어염소 많이들 궁금해 해서 올려봄 (스압)앱에서 작성

수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23 07:55:52
조회 2146 추천 36 댓글 31
														

이름은 메론
지금은 12개월 정도 된 여자 보어염소야

보어염소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외국 종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염소농장에서 많이들 키우고 있다고 해
귀가 크고 축 쳐져 있는게 특징이야



우리에게 온 메론이는 처음에 올 땐 40일 조금 넘은 상태로 왔어
완전 쪼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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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인테리어가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동물들은 사육실에서 다같이 지냈어

12월 한겨울에 동물들 라디에이터 틀어주고 따뜻하게 해준다고 우리는 공사도 덜 끝난 사무실에서 패딩입고 자고 했는뎈ㅋㅋㅋ 추억이네


처음에 올때는 설탕이(비숑)도 작았지만 메론이도 엄청 작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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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형같이 생겨서ㅠㅠ
사람들이 보면 다 강아지인줄 알았던ㅋㅋ
첨엔 뿔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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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공사가 진행되고 카페쪽이 먼저 마무리 돼서
강아지들이랑 메론이 데리고 카페쪽에서 같이 살았어ㅋㅋ
이때부터는 천장형 히터를 틀수있어서 따뜻하게 보냄

메론이 쪼꼬미인거 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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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이가 40일 조금 지나서 와서 3시간 마다 분유 먹여야 하는데
내가 주는건 안먹으려고 해서 달누나가 잠도 못자고 3시간마다 일어나서 애 분유먹였음
이때 엄청 고생했지 춥고 피곤하고 힘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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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겁도 없고 활발해서ㅋㅋㅋㅋ 다행이 잘 컸음
첨엔 분유 안먹으려고 해서 식겁 했는데

이제는 달누나 죽어라 따라 다니고 뭐 보이는건 다 먹으려 햌ㅋㅋ 우는 소리도 우렁차 웅변하면 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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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염한 자세
얘들 특성이 높은데 올라가는거 좋아해서 맨날 어디 올라가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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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거나 가려운곳(머리나 엉덩이)긁어주면 기분 좋아서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ㅋㅋㅋ 완전 개임

개들이랑 자라서 그런지 아니면 똑똑해서 그런지 얘 배변패드에서 쉬 함
응가는 조절 못하는데 쉬는 꼭 배변패드 올라가서 해
완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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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옷도 입혀주고ㅎㅎ
근데 이제 너무 커서 저 옷 못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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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비싼 신발끈도 뜯어먹고
못먹는게 없어서 맨날 주시하고 있어야 해ㅋㅋㅋ
전에 벽에 거치된 두루마리 휴지를 무한리필로 뜯어먹고 있어서 식겁 했네
그래서 지금은 휴지 다 빼고 없앴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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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설탕이는 쨉도 안되게 커버린 메론이
설탕이는 무슨ㅋㅋㅋㅋ 이제는 골든리트리버 빠나 보다 훨커 거대해 아주ㅋㅋㅋ 뿔도 엄청 자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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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도 즐길 줄 아는 멋찐 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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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엄청 좋아해ㅋㅋㅋ
밖에 나가면 자동차 오토바이 소리를 무서워 하는데 그것만 아니면 엄청신나서 뛰어댕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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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짤은 메론이랑 치즈
(뿔 엄청 자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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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메론이랑 뒷 공원 산책 갔을때 영상ㅋㅋ



우리 애들은 ​하나 하나 전부 24시간 관리 하면서 사랑으로 키우는 애들이야 ♡


1.수달

2.비숑&골든리트리버(강아지)

3.보어염소

4.코리안숏헤어치즈테비(고양이)

5.골든햄스터

6.왕관앵무

7.토끼

8.기니피그

9.고슴도치

10.비어디드드래곤(도마뱀)

11.설가타육지거북이

12.스컹크

13.프레리독

14.페럿

15.밀웜


또 추천 있으면 보고 다음에 올리도록 할께!
봐줘서 고마워

이웃집수달 유튜브도 많이 놀러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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