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통 길거리 헌팅해서 보댕이 잘 먹고다님 이태원 살아서 국제적으로 따먹고 다님

일본년부터해서 중국,홍콩,대만,핀란드,미국,태국년들 다 따먹음

내 인생이 180도 바뀔뻔한 사건은 태국년이었음 얘네 부모님이 태국 항공사 운영하셨는데 얘가 결혼하자고 꼬셨었음

근데 내가 똥남아년이랑 평생을 같이 해야한다는게 좃같아서 잠수타버림

아무튼 호빠 후기 올려봄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대학 마지막 학기를 두고 휴학함

이런저런 경험을 하자니 돈이 필요하고 나이먹고 서빙이나 서비스직 알바해서 180~200 벌기엔 내 시간이 너무 부족했음

그래서 고수익 알바 호빠 알아봄

글 올린 사람한테 전화하고 저녁에 데리러 갈테니 면접보자고함

왠 오피러스 구형이 굴러오더니 타라고함ㅋㅋㅋ시발

내 면상 살펴보더니 오늘부터 바로 일 가능하냐길래 ㅇㅋㅇㅋ 함

내가 갔던 가게는 2부장사 하는곳이었음

1부는 초저녁~ 12시까지 아재들 상대로 아가씨장사

2부는 12시~아침6시까지 여자들 상대로 선수 장사

3층짜리 건물인데 통으로 다씀

선수들 쉬는곳 가니까 머슴들 존나 많음

처음엔 견제하다시피 말도 잘 안걸고 인사도 안받아줬는데

같인 박스 사람들이랑 2~3일 만에 친해지고 2주차쯤 가게 선수들이랑 다 친해져서 잘지냈음

처음 1주차때 번 돈 2만원 (1시간 티씨비 5만원이었음)

이때는 초이스 어떻게하는줄도 모르고 가명 만들어서 소개하는데 이것도 잘못하고 어버버 거려서 1주일동안 티씨비 2만원 받음 (도중에 뺸찌먹음)

2주차때 같은 박스형이 교육좀 시켜줌(호빠뛰면서 경찰공무원 준비함ㅋㅋㅋㅋ)

이때부터 승승장구 하듯이 2주차 가게 매출2위 찍음 1위는 교육시켜준 형

이후로 그 형한테 정말 잘하고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냄 (결국 결찰되고 결혼해서 잘 사는중)

난 술 잘 못먹어서 3~4명씩 오는 노는방보다 1대1 방을 더 선호했음

그래서 혼자 온 고객한테 초이스되려고 나만의 필살기 거짓미소를 띄며 어필함

일한지 한달쯤 되니 단골도 생기고 지명고객도 많아짐

일하다보면 진짜 이쁜 30대 후반 누나들도 많이옴

여자들이 호빠오는 이유

1. 남편,남친이 바람나서

2. 심심하고 외로워서

3. 남편,남친몰래

4. 성실히 살아서 성공했는데 남자도 없고 돈쓸곳 없을때 (최고의 고객)

5. 진짜 호빠에 미친년 (호갱만들기 쉬움)

6. 호빠에서 남친 구하려는 년

7. 친구들하고 놀러온 부잣집 따님들 (얘네한테 걸리면 돈 진짜많이벌수있음)

나 같은 경우는 4,7번 고객만 노렸음

그래서 선물도 많이받고 팁도 받고 풀티씨 끊고 밖에 나가서 포차같은곳에서 접대도 해봄

가장 기억나는 고객은 4번 유형 고객인데 7살짜리 아들있는 돌싱이었음

고객 나이는 일찍 결혼해서 35살이었음

처음 본건 크리스마스때 초이스당함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몇번 가게오더니

나랑 한번 자겠다고 내 매니저한테 100만원 주고 내가 70가져감 (씨발새끼 ㅡㅡ 쑤신건 난데 씨발)

그렇게 떡궁합도 잘 맞다보니 사귀자고함 난 바로 공사쳐야해서 ㅇㅋㅇㅋ하고

데이트 하면서 다 받아먹고 정장, 구두, 노트북, 구형그랜저 받음

이 고객은 피부마사지샵 6개 운영하고있었음 ㅋㅋㅋㅋ

근데 나중엔 자기랑 재혼할생각없냐고 호빠 그만두고 자기가 용돈 줄테니까 자기 아들하고 놀아달라네..

여기서 정떨어져서 걍 본색 드러내고 흐지부지하게 끝냄

어느날 새벽에 우리집앞에 찾아오기도 했었지만..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