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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송이 수선화가 반긴다!"... 2025년 가장 아름다운 봄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5 13:17:21
조회 6593 추천 6 댓글 3
														


공곶이의 노랑빛 바다


봄이 성큼 다가오며 거제의 숨은 명소, 공곶이가 노란 수선화 물결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관리인의 부재로 방치되었던 공곶이가 올해는 수선화 축제와 함께 더욱 활기를 띠며 상춘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운면 예구항과 공곶이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는 기념 표지석 제막식을 비롯해 플리마켓, 특별공연, 농·수·특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공곶이는 수십 년간 한 부부의 정성과 노력으로 조성된 곳으로, 봄이 되면 노란빛 수선화와 붉은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합니다.
수선화가 가득한 공곶이


공곶이 수선화


3월 중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이 공곶이를 찾아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길가 곳곳에서 피어난 수선화가 따뜻한 봄 햇살을 받아 노랗게 빛나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장관을 이룹니다.

몽돌해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어우러진 수선화의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공곶이의 산자락은 계단식으로 정리되어 있어 어디서든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종려나무, 천리향, 만리향, 설유화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자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수선화 특유의 은은한 향기가 더해져, 마치 꽃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수선화 핀 공곶이


공곶이는 원래 1957년 강명식·지상악 노부부가 험한 산비탈을 일구며 만든 자연농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강명식 씨가 2022년 별세한 후, 한동안 공곶이를 관리할 주체가 없어 곳곳이 방치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거제시가 강 대표의 가족과 협의하여 향후 10년간 공곶이를 관리하기로 하며,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시는 올해 수선화 약 10만 포기를 심어 공곶이의 명성을 되살리는 데 힘썼으며, 덕분에 올해 축제에서는 더욱 풍성한 수선화 물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란빛으로 물든 공곶이의 풍경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곶이 수선화와 바다


이번 공곶이 수선화 축제에서는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대형 무대를 줄이는 대신 몽돌 탑 쌓기 체험, 관광객 즉석 노래방 등 더욱 친근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플리마켓과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거제의 신선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활짝 핀 수선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긴다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푸른 바다와 공곶이 수선화


봄이 되면 공곶이는 노란 수선화와 붉은 동백꽃이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만개한 꽃들이 펼쳐진 이곳에서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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