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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꽃축제 중 넘버원!"... 270만 송이 튤립이 만든 동화 같은 풍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3 13:56:10
조회 6239 추천 6 댓글 2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부드러운 바람과 햇살이 마음을 간지럽히는 이 계절,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에서는 세계적인 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바로 '제14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그 주인공인데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조형물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진행되며, 27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카루셀, 키코마치, 플라멩고 등 전 세계에서 온 300여 품종의 튤립이 대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해마다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이곳은, 꽃지해수욕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꽃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력입니다.
눈이 행복한 꽃의 향연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포토존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채롭게 꾸며진 테마존과 포토존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튤립 미로정원과 꽃터널은 마치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올해는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지며 개화 시기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붉은 튤립과 노란 튤립, 줄무늬가 있는 독특한 품종까지 하나하나가 작품처럼 피어 있어, 어디서든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축제장 내 곳곳에 놓인 벤치와 쉼터도 잘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튤립 바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2018년부터 현재의 꽃지해수욕장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되고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석양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 아래 튤립밭을 바라보는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합니다.

2002년과 2009년에 이어 오는 2026년에도 안면도에서 국제 꽃박람회 개최가 추진되고 있을 만큼, 이곳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실제로 태안은 2015년과 2017년, 2년 연속 세계 5대 튤립 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 명성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보랏빛 풍경


최근 보령해저터널의 개통과 더불어 도로 확장 공사가 이어지며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차량으로 2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안면도 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4,000원, 경로 및 단체는 12,000원, 유아 및 청소년은 1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현장 구매는 물론 온라인 예매도 가능합니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개화 현황과 할인 정보, 각종 부대 행사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참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봄 풍경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짧지만, 깊은 휴식을 원하신다면, 지금이 바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를 찾을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형형색색 피어난 튤립을 따라 걷는 길, 그 끝에서 만나는 서해의 석양,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봄날의 추억은 그 어떤 말로도 다 담기 어렵습니다.



▶ "이제는 쉼도 여행이 됩니다"... \'회복\'을 위해 떠나는 신규 치유 관광지▶ "매주 토요일 조선시대가 열린다"... 4월부터 펼쳐지는 전통 퍼레이드▶ "이런 곳이 입장료가 0원?"... 바다와 유채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봄 명소▶ "무궁화 6,000그루에 꽃터널"... 4~5월 가야 할 수목원 속 봄의 절정▶ "지도에도 안 나오는 비밀의 숲"... 연둣빛 버드나무로 물든 봄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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