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6만 6,000주 라벤더 꽃밭이 무료"... 5월, 국내 최대 보랏빛 정원에서 열리는 꽃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6 10:42:25
조회 3530 추천 2 댓글 15
														


퍼플섬 보랏빛 풍경


전남 신안 퍼플섬은 단순히 관광지 이상의 특별한 감성을 품은 곳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라벤더 꽃축제가 열립니다.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든 이곳은 바다와 하늘, 그리고 광활한 갯벌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 라벤더 향기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퍼플섬은 UNWTO(유엔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도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벤더 꽃이 피어나는 5월은 퍼플섬의 매력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입니다. 


퍼플섬 퍼플교


퍼플섬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은 퍼플교입니다. 원래 이름은 천사의 다리였지만, 이제는 퍼플섬의 상징인 퍼플교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많은 여행객의 포토스팟이 되고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칠해진 다리를 건너다보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다리의 끝에는 반월도와 박지도라는 두 개의 섬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 둘을 아우르는 이름이 바로 퍼플섬입니다.

퍼플섬의 중심에는 3만 5,341㎡ 규모의 라벤더 정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6만 6,000주의 프렌치 라벤더가 식재되어, 그 수만으로도 압도적인 보랏빛 풍경을 자아냅니다. 


퍼플섬 관광객


라벤더는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 풍경을 떠오르게 하며, 갯벌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벤더 군락지는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합니다.

축제 기간 라벤더의 향기는 퍼플섬을 찾는 이들에게 봄날의 낭만과 치유를 동시에 선물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잦고 쌀쌀한 날씨 탓에 개화가 약간 늦어졌지만, 여전히 퍼플섬은 보랏빛 꽃물결로 가득합니다.

특히 버들마편초라는 꽃이 곳곳에 심어져 라벤더가 피기 전후로도 보랏빛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퍼플섬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팁


퍼플섬 풍경


퍼플섬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퍼플룰'입니다. 보라색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으면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은 이미 퍼플섬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보라색 기념품이나 우산도 인기인데, 특히 퍼플섬 곳곳에서 이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입장료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퍼플섬 카트 체험


또한 퍼플섬은 단순히 꽃과 다리만 있는 섬이 아닙니다. 라벤더 향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 체험, 보랏빛으로 꾸며진 카페, 갯벌과 어우러진 산책로 등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연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문브릿지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퍼플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퍼플섬 라벤더 꽃밭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에 대해 "퍼플섬 라벤더 꽃향기는 치유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 향기로운 5월 퍼플섬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방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 퍼플섬으로 발길을 옮겨 보라색 향기와 봄의 낭만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CNN이 인정한 벚꽃길, 이렇게 바뀐다!"... 365일 내내 힐링 가능한 산책 명소▶ "7,000평 분홍 물결이 기다리는"... 작약꽃 가득한 봄나들이 명소▶ "청정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 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추천▶ "꽃구경 끝판왕!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5월 전국 장미축제▶ "51만 명이 선택한 풍경"... 청보리밭 축제의 역대급 흥행 비결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이 좋아서 따라다니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6/16 - -
2126 "이렇게 붐빌 줄은 몰랐다"... 한 달간 102만 명 몰린 인기 여행지, 대체 무슨 일이?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843 3
2125 "이런 도시는 흔치 않아요"... 바다·숲·계곡 다 있는 자연 힐링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3 0
2124 "여기가 왜 이제야 알려졌을까?"...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주말 나들이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7 0
2123 "이게 무료라고?"... 수직 절벽 위를 걷는 순간 반하는 1.2km 공중 트레킹 [2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743 7
2122 "사람은 적고 풍경은 압도적"... 해안 절벽따라 걷는 힐링 여행지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947 6
2121 "이제 해운대 안 가요"... 유네스코도 인정한 에메랄드빛 국내 해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31 0
2120 "엄마가 또 가고 싶대요"... 50·60대 여성들 사이 입소문 난 자연 힐링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6330 4
2119 "주차·셔틀 다 준비돼 있어요"... 무료로 즐기는 천만 송이 연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39 0
2118 "주차까지 무료인데 안 갈 이유가 없다"... 걷는 내내 감탄 나오는 2.8km 해안 트레킹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69 1
2117 "무료인데 풍경은 프리미엄"... 60년 간 출입 금지였던 최고의 해안 산책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95 0
2116 "부모님이 반한 이유 있었다"...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2.7km 수변 트레킹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2203 3
2115 "바다 위를 걷자마자 감탄이 저절로"... 트레킹 고수들만 아는 무료 여행지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127 6
2114 "10만 평 라벤더 물결"... 보랏빛 향기 따라 걷는 힐링 산책길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594 11
2113 "서울에서 1시간, 지금 가면 수국 만발"... 힐링 찾는 사람들 몰리는 서울근교 식물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60 1
2112 "40년 간 전세계 수국 다 모았다"... 5,000 그루로 탄생한 무료 수국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5986 13
2111 "제주·부산 안 가고 여기로 몰린다"... 여행객 증가율 1위 차지한 반전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46 1
2110 "벌써 900만 명이 다녀갔다"... 전국 관광객 몰리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69 0
2109 "5060세대가 왜 열광하는지 알겠네"... 입장·주차 무료인 폭포 아래 출렁다리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38 1
2108 "무료 개방인데 이렇게 아름다워도 돼?"... 세계가 인정한 148종 장미 정원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7813 7
2107 "장가계 하나도 안 부럽네"... 등산 마니아들이 극찬한 6월 트레킹 명소 [1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7165 9
2106 "등산객 사이에서 입소문났다"... 바위 2개를 잇는 66m 출렁다리 명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2308 3
2105 "10만 평 숲이 수국이 가득"...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가는 6월 꽃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2359 1
2104 "걷자마자 부모님이 감탄했다"... 폭포까지 이어지는 무료 3.9km 트레킹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43 2
2103 "6만 송이 보랏빛 정원"... 지중해 느낌 가득한 라벤더 명소 4곳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920 3
2102 "주말에 3천 명 몰렸다"... 작약꽃과 바다가 동시에 펼쳐진 절경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123 2
2101 "구름다리가 무려 3개나?"... 부모님도 걷기 좋은 해안 트레킹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06 5
2100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해요"... 50·60대가 즐겨 찾는 서울근교 등산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951 1
2099 "24시간 입장료·주차비 전부 무료"... 2만3천 송이 장미가 만개한 장미공원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588 3
2098 "2만 평이 전부 수국이라니"... 6월이면 핑크·보랏빛으로 뒤덮이는 대표 수국 정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519 1
2097 "사람 없고, 경치는 최고"... 바다 절벽 걷는 출렁다리 명소 2곳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275 2
2096 "무서워서 못 가겠다"... 갑자기 일본 여행 취소 급증, 그 이유는 [5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086 20
2095 "여기가 무료라니 말도 안돼"... 나만 알고 싶은 숨은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3 1
2094 "입장료 받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요"... 지금 가면 무료로 즐기는 꽃양귀비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137 2
2093 "여길 다시 가나 봐라"...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실망스럽다'는 유럽 여행지 1위는?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9208 8
2092 "8,000그루 수국이 언덕을 뒤덮는다"... 4050세대가 반한 도심 속 수국 명소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096 3
2091 "200만 명이 선택한 길"... 방문하면 절경에 깜짝 놀란다는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55 0
2090 "섬 전체가 수국 정원"... 향긋한 쑥과 수국이 어우러진 바다 위 비밀정원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154 5
2089 "입장하자마자 라벤더 향 가득"... 5~6월 절정 맞은 국내 대표 라벤더 축제 2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03 0
2088 "입장하자마자 감탄 나와요"... 차향·꽃향 가득한 5월 봄꽃 축제 3선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6901 3
2087 "이런 기차여행 해봤어?"... 지금 가장 인기 있는 특별한 힐링 여행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7214 6
"6만 6,000주 라벤더 꽃밭이 무료"... 5월, 국내 최대 보랏빛 정원에서 열리는 꽃축제 [1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530 2
2085 "부모님 손잡고 걷기 좋아요"...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힐링 여행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43 1
2084 "꽃구경 끝판왕!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5월 전국 장미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6898 3
2083 "매년 전국에서 찾아요"... 1만 3천 평 규모의 양귀비 축제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7498 4
2082 "6,000만 송이 꽃이 활짝!"... 낮엔 정원, 밤엔 야경이 반기는 봄 축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013 0
2081 "중부권 최대 수국정원"... 허브 향기와 수국 물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 2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876 3
2080 "300만 송이 장미가 만든 동화"... 5월에 꼭 가봐야 할 장미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35 1
2079 "5월 연휴에 14만 명 몰렸다"... 출렁다리와 이색 체험까지 가능한 국내 여행지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249 5
2078 "265종·300만 송이가 만개합니다 "... 65세 이상 무료인 국내 최고 장미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620 3
2077 "주차비까지 무료예요"... 2만 그루 숲 품은 무료 나들이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928 2
뉴스 [조선의 사랑꾼] '신혼 3주차' 심현섭, 애정 가득 아침 준비 중 '영림'에게 ‘벼락 분노’...무슨 일?  디시트렌드 06.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