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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000원인데 감동은 10배"... 바다와 일출·섬 절경이 펼쳐지는 45.9m 전망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18 11:34:18
조회 8818 추천 4 댓글 9
														


정남진전망대


9월이 되면 하늘이 유난히 높고 맑아집니다. 그런 계절에 바다와 하늘을 가장 가깝고 넓게 느낄 수 있는 장소, 그곳이 바로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해안로 242-58에 위치한 정남진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확히 남쪽에 위치해 '정남진'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으로, 위도상 정동쪽에 정동진이 있다면 경도상 정남쪽에는 이곳 장흥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득량만을 중심으로 고흥 소록도, 거금도, 완도, 금일도 등 수많은 섬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은 끝없이 이어져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감동을 줍니다.
정남진전망대, 구조와 이야기의 조화


정남진전망대 풍경


정남진전망대는 외관부터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흥미를 끕니다. 탑 전체는 파도, 돛, 태양을 형상화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탑의 총 높이는 45.9미터입니다.

바다를 향해 당당히 서 있는 이 건물은 단순한 전망 타워가 아닌, 역사와 상징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망대 앞에는 열두 띠 동물 조형물이 방문객을 반기고, 넓은 통일광장에는 바닥 분수와 함께 한반도 지형이 그려져 있어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선사합니다. 


정남진전망대 조각상 공원


특히 바다를 향해 서 있는 안중근 의사의 동상은 이곳이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상징적 의미까지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탑 내부는 1층부터 10층까지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1층에는 여행정보센터, 2층은 트릭아트 포토존, 3층은 장흥 특산물을 소개하는 푸드홍보관이 있으며, 4층은 장흥의 설화를 소개하는 이야기관, 5층은 지역 축제를 전시한 축제관입니다.

6층은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여행관, 7층은 문학영화관, 8층은 조용한 독서 공간인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대기인 9층과 10층은 전망대와 함께 카페가 있어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빛의 예술이 펼쳐지는 곳


정남진전망대 분홍빛 하늘


정남진전망대가 특별한 이유는 낮의 풍경뿐만이 아닙니다. 이곳은 전라남도에서도 손꼽히는 일출 명소로, 특히 섬과 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육지에서 보는 일출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합니다.

해가 지고 난 뒤의 전망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밤이 되면 전망대 외관에 다양한 색의 조명이 켜지며, 조용한 바다와 어우러진 야경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시의 불빛과는 다른,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죠. 그 아름다움은 굳이 전망대 꼭대기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저녁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정남진전망대 내부


정남진전망대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운영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 날,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전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 요금은 일반 2,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며, 장흥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정남진전망대 전경


장흥 정남진전망대는 장흥이라는 지역의 상징성과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며, 동시에 문화와 역사,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명소입니다.

9월의 청명한 하늘과 함께 넓은 남해를 내려다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고요한 아침의 바다와 붉게 물든 노을, 그리고 스쳐가는 바람까지. 특별한 경험이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 "전라남도 3대 강이라더니 진짜네"... 청정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55km 산책 명소▶ "축구장 42개 크기 명품숲이 무료라고?"… 2km 자작나무가 끝없이 펼쳐지는 숲길▶ "한국 4대 갈대 명소로 손꼽힐만하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1.5km 산책로 ▶ "밤에 보니까 더 아름답네"... 실물 보고 모두가 감탄하는 무료 야경 명소▶ "무려 400년을 버텨낸 숲이래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특별한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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