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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40m 고갯길이 단풍 터널로 변신한다"... 사진작가들이 줄 세운다는 3km 가을 드라이브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6 10:09:43
조회 3897 추천 1 댓글 5
														


보발재 가을


10월 중순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에 자리한 보발재는 단풍 여행지로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해발 540m 고갯길에 위치한 이곳은 가곡면과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도로로, 소백산 자락길 6코스에 속해 있습니다.

보발재는 예부터 '고드너미재'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봄에는 형형색색 야생화가,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장관을 이루어 사계절 내내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보발재 가을 풍경


가을이면 약 3km 도로변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길이 하늘과 산세에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붉고 노란 단풍잎이 길을 따라 터널처럼 이어지며, 산행이나 도보가 아니라도 차를 타고 천천히 오르내리며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색감과 고갯길의 곡선이 어우러져 운전자에게도, 동승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망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의 백미


보발재 전망대


보발재의 진정한 매력은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굽이굽이 이어지는 고갯길과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며, 소백산의 산세와 조화를 이룬 절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삼각대를 세운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며, 모두가 단풍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자 합니다.


보발재 가을 드라이브


단양군은 2020년 가곡면 향산 삼거리부터 보발재를 거쳐 구인사로 연결되는 도로변에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추가 식재했습니다.

그 덕분에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단풍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거나, 차 안에서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단풍빛을 감상하는 것 모두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인근 여행지와 주차 정보


구인사 가을 풍경


보발재는 자연 그대로의 명소인 만큼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보발재 정상에서 약 200m 뒤편에 위치한 공터를 주차 장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길가에 주차하기도 합니다.

붐비는 시기에는 안전을 위해 미리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발재 일대는 단풍 구경뿐 아니라 인근 여행지와 함께 둘러볼 만한 코스가 많습니다.

가까운 곳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어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온달관광지도 근처에 있어 하루 일정으로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보발재 단풍과 안개


방문 전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면 단양군청(043-****-1146)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 교통 상황이나 단풍 시기, 인근 행사 일정 등 유용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보발재 단풍길은 단순히 경치를 보는 장소가 아니라, 가을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번 가을,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보발재 단풍길에서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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