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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만 명 몰린 게 괜히 아니네"… 도심이 빛·전시·공연으로 뒤덮인 국내 최대 겨울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5 10:12:14
조회 1788 추천 5 댓글 5
														


서울윈터페스타


지난 해만 540만 명이 찾은 서울의 얼굴을 바꾸는 대형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2025년에도 화려하게 돌아온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청계천, DDP, 보신각 등 서울 도심을 잇는 6개의 거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판타시아 서울(FANTASIA SEOUL)'이라는 이름 아래, 공연과 체험, 전시와 기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한겨울의 놀이터가 펼쳐진다.
광화문광장 '빛의 서사시'


광화문 빛 퍼레이드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은 단순한 개막식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필리핀 초청 공연단과 창작 한국무용,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갈라쇼에 이어 LED 아트 퍼포먼스까지,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로 서울윈터페스타의 문이 열린다.

이후에도 전체 광장을 캔버스처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1월 4일까지 이어지고, '산타빌리지 콘셉트'의 광화문마켓(12.12~31)은 루돌프 회전목마 같은 체험형 콘텐츠로 동심을 자극한다.

낯선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옮겨온 듯한 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청계천부터 DDP까지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감각적인 야간 산책로다. 팔마 조형물에서 시작해 삼일교, 오간수문에 이르는 수변 공간은 4가지 테마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로 채워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기술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가 기다린다.

12월 18일부터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는 건축물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영상 스크린으로 변모시키고,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콘'(12.29~1.1)에서는 K-컬처의 최신 흐름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새해 전야에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DDP가 '서울라이트 DDP: 카운트다운' 행사로 젊은 에너지와 함께 새해의 문을 연다.


서울빛초롱축제


도심 속 아이스링크로 매년 사랑받아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초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불빛 아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겨울의 낭만을 선물한다.

그리고 서울윈터페스타의 진정한 클라이맥스는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열린다. 매해 새해맞이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온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올해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 축제


보신각 기와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종소리를 시각화한 미디어파사드 연출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 식전 공연으로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LED 댄스 퍼포먼스 '빛의 군무'가 선보여진다.

정확히 자정, 33번의 타종이 울려 퍼지면, 록밴드 크라잉넛이 대표곡 '말 달리자'를 통해 새해의 기운을 힘차게 열어젖힌다.

서울윈터페스타는 단지 축제나 놀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심 곳곳의 전시 공간에서도 예술과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12월 9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전통과 첨단 기술, 아트와 디자인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되며, 새로운 방식의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축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페라 갈라'와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무대에 올라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미술관에서도 다채로운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최재은: 약속', 서울역사박물관의 '에드워드 버틴스키 사진전', 서울공예박물관의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전시는 각각의 주제 아래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서울의 겨울은 단순히 춥기만 한 계절이 아니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삼아 예술, 빛,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진정한 겨울 판타지를 구현한다.

광화문에서 보신각까지, 청계천에서 DDP까지, 각기 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어지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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