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난 시즌 가장 힘들었어"... 손흥민, 팬 간담회 자리서 솔직한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1 17:22:12
조회 3550 추천 8 댓글 9
							


손흥민이 토트넘 감독, 회장 등 관계자들과 팬 간담회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약 6년 만에 개최한 팬 간담회 영상을 공유했다. 토트넘 캡틴으로서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손흥민은 이날 Q&A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주장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로버트 빌라햄 여자팀 감독 등 참석했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지난 시즌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구단과 동료들, 감독님을 실망시켰다고 느꼈다"라며 "그 이유, 고통, 스타일 등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오는 24일 라이벌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원정경기에 대해 팬들에게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이 간담회 자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손흥민은 "결과를 약속하지 못하지만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해 토트넘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선수들 모두 충분히 프로페셔널하고, 열심히 훈련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는 없다. 나는 모범이 되길 원한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다. 매우 수월하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매체 '타임스'를 통해 "아스널은 지금 우리와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 /사진=토트넘 트위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은 이미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인다. 모두가 그를 월드클래스 선수임을 알고 있고, 이미 라커룸 내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단순히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많은 걸 성취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밀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아스널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는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스널 상대로 통산 18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 유럽 무대 200골까지 단 세 골을 남겨두고 있다. 아스널을 상대로 대기록을 달성할지 팬들도 주목한다.

또 손흥민은 1골만 추가한다면 폴 스콜스(107골)와 함께 EPL 역대 최다 득점 공동 29위로 나란히 서게 된다.


포효하고있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은 체력적으로도 유리하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반면 아스널은 21일 PSV아인트호번(네덜란드)을 홈에서 상대했다.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임에도 4-0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피할 수 없다.

손흥민을 향한 칭찬 릴레이는 쏟아졌다. BBC와 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히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이 선정한 EPL 주간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새로운 장기 재계약 언급도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합의에 이를 것으로 생각된다. 몇 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 /사진=제임스 메디슨 트위터


토트넘이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손흥민의 기량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점과 현재 분위기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간절히 원한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이번 재계약을 맺을 경우 세 번째다. 사실상 남은 커리어를 모두 토트넘에서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양측이 좋은 분위기 속에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데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좋은 관계가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90min'은 "토트넘은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기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사이가 어떠한지 알고 싶어 했고,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수월했다고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 "케인 바이백 조항 넣었어"... 레비 충격 발표, \'손케 듀오\' 재결합 하나▶ 안정환·호나우지뉴가 경기장서 만난다...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 출격▶ "SON 포함 8250억 스쿼드"... 전 세계 가장 가치 있는 \'캡틴\' 베스트 11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결혼 안 하고 평생 연애만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3/11/27 - -
1379 이효리 "10년 뒤 할리우드 갈 수도, 히말라야 갈 수도 있어"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3 0
1378 이하늬 "원더우먼 액션신 촬영 중 임신...'하나님 아이 지켜달라' 기도하며 촬영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3 0
1377 초아 "아이돌 중에 악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02 1
1376 '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2 0
1375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75 0
1374 거리에 사라진 '붕세권' 노점, 접근성 할인으로 파고드는 '편의점' [5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583 5
1373 농협, 수협은행 이번 달 희망퇴직 진행 "퇴직금이 최대 11억" 당국 압박 속 눈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6 0
1372 무엇이든 물어보살, "성병 옮겨준 남편이 살충제 줘"... 막장 남편 '또' 등장 [2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553 4
1371 프리지아, 유기견 미담 전해졌다. '평생 가족을 만났어요'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1 0
1370 "그렇게 가고 싶으면 사직서 써" 이렇게 말하는 대표, 해고일까 아닐까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543 4
1369 '손흥민 순위는 그대로네!' EPL 공격수 파워랭킹 TOP10... '1위는 괴물 골잡이 홀란'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964 3
1368 유재석 웹 예능 '핑계고', 제작진 사칭에 몸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40 0
1367 이승연 "30년 번 돈 부모님 다 드려…30년째 가족 부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94 0
1366 드라마 '연인'서 뜬 배우 김윤우 "남궁민 롤모델 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22 0
1365 출국금지 조치 '해제'된 지드래곤...이선균은 '연장' 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9 0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22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0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851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54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77 0
1360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248 0
1359 "성경험 있어야 고음 잘 돼"… 제자들 성추행 한 성악가 [8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032 28
1358 '이런 카페는 처음일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동굴카페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15 0
1357 "수영장이 94개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되는 두바이 초호화 호텔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87 0
1356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가장 핫한 스키여행 패키지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17 0
1355 "전 세계 최초 3층 회전목마"...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마파크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56 0
1354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니"...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행지 TOP5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694 7
135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외 온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03 0
1352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인생샷 명소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89 0
1351 23/24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279 0
1350 "따뜻하게 힐링해요"... 가족들과 가기 좋은 국내 온천여행 BEST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258 0
1349 "눈꽃 보러오세요!" 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5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3458 2
1348 2030 세대 위한 이색 템플스테이, "올해는 솔로 크리스마스가 싫어 템플스테이 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41 0
1347 '라디오쇼' 박명수 "성격 차이로 이혼? 이해 안 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05 0
1346 "SON 바르샤 골잡이 제쳤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10 '1위는 홀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5 0
1345 강주은 "남편 최민수 권유로 30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울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67 0
1344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0 0
1343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6254 13
1342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영혼 없는' 반성문 진정성 의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9 2
1341 어쩌다 사장 3, 한효주 "이 사람이 제 남편"... 조인성 "효주는 무서운 와이프" 부부케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91 0
1340 사형장 시설 재정비하자 "날 죽이라"던 연쇄살인마 유영철, 돌연 교도관에게 복종 [14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288 170
1339 "평일 점심엔 거의 만석, 음식 주문하면 30분 기다려야 돼" 2030 직장인들 여기로 모인다. [7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974 6
1338 지드래곤 "女실장 진술 신빙성 없어"...부실 수사 직면한 경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85 2
1337 '태계일주3' 기안84 "대상 타면 경사스러울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46 0
1336 게임업계와 콜라보 열풍... 기존 이용자 유지, 신규는↑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878 3
1335 장근석 "코 수술 안 했는데 댓글에 성형외과에서 사진 찍어보라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57 4
1334 "역시 SON도 포함!"... 축구계 가장 호감형 선수 베스트11 '모두 실력도 월클이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45 2
1333 낮 2시 일터로 찾아온 전 남자친구, 흉기로 18차례 찔러... [10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790 29
1332 라디오 스타 강남 "결혼기념일을 나보다 엄마가 더 잘 챙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88 0
1331 대통령 뽑아놨더니 이게 무슨 일...? 페소화 가치 13% 떨어진 이 나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97 0
1330 "넥타이만 20~30개씩 사가는 손님도 있다" 팩토리아울렛, 리뉴얼 오픈 후 매출 ↑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