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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개통 '고속 GTX-A' 수서~동탄 20분대 주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2 12:23:29
조회 4204 추천 15 댓글 16
							


GTX-A의 모습/사진=현대로템 홈페이지


막차 외에는 열차 운행이 전부 종료를 마친 21일 새벽 1시. 적막에 휩싸인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플랫폼에 익숙한 SRT 열차가 아닌 낯설지만, 매끄러운 열차 한 대가 불을 훤히 밝힌 채 새벽의 방문자를 반긴다. 'GTX-A' 열차이다.

길이 20m가량의 열차 칸이 총 8량 이어져 있는 'GTX-A' 열차는 2024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에 실제로 투입될 예정인 차량이다.


최초 시승에 참여한 관계자들/사진=국토교통부


이날 수서역과 화성 동탄역 사이 약 40km에 달하는 구간을 시운전 중인 GTX-A 열차 최초 시승에는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공무원들, SR 이종국 대표이사 및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과 열차 제작사 현대로템 임직원이 참여했다.

GTX-A 시운전은 새로 도입될 여차 차량이 설계 그대로 만들어졌는지, 실제 운행과 유사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달리는지를 확인하는 필수 절차다.


수서~동탄 구간은 SRT와 선로를 공유하게 될 GTX-A/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서~동탄 구간은 GTX-A 열차가 개통된 이후부터 SRT와 선로를 함께 공유하게 되는데, 지난달 말부터 SRT가 운행을 마친 새벽에 일주일에 한 번씩 시운전하며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어느 정도 운행의 안전성이 입증되고 안정화된 이후인 10월 17일부터는 주간에도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열차 내부는 신형 지하철처럼 좌석 위에 짐을 싣는 칸이 따로 설치되지 않았다.


GTX-A의 실내 모습/사진=국토교통부


좌석 사이사이에는 철제 분리대가 놓여 있으며, 좌석 폭이 일반 지하철보다 약 3cm 넓다. 출입문도 일반열차보다 130cm 폭이 넓은데 '와이드타입 도어'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면서다.

GTX-A 열차의 정해진 운행속도는 최대 시속 180km이며 지하철 2배 수준으로 준고속열차 ITX-청춘과 흡사하다.

출발역부터 시작해 도착역까지 정차, 승하차 시간까지 포함하여 계산한 평균 속도 '표정(表定)속도'는 시속 101km로 보통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르다.


GTX-A는 열차 8량 중 4량이 추진력을 내 다른 고속열차에 비해 가속이 빠르다./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 관계자는 "GTX-A 열차는 8량 중에서 4량이 추진력을 내는 '동력 분산식'이기 때문에 다른 고속열차에 비해서도 가속이 굉장히 빠르다"고 밝혔다. 고속임에도 이날 시승한 GTX- 열차는 타는 내내 큰 흔들림이나 별다른 소음은 느끼지 못했다.

이원상 소장은 "출입문은 '리프팅 슬라이드' 방식을 이용해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했고 창문도 고속철도와 같은 것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잡았다"고 밝혔다.


수서에서 동탄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데 17분이면 충분했다./사진=현대로템 인스타그램


이날 시운전을 하며 수서에서 동탄까지 쉼 없이 달리는 데 걸린 시간은 총 17분에 불과했다. 성남, 용인역까지 개통되면 감속 및 정차 시간 등이 더해져 28분이 소요되게 된다.

작년 12월에 출고된 GTX-A 차량은 우선 오송 시험 선로에서 예비 주행 시험을 마친 후 지난 4월~8월 중부내륙선에서 1단계 시운전을 완료했다.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인 2단계 시운전마저 완료하면 다시 내년 2월까지 3단계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GTX-A의 모습/사진=현대로템 인스타그램


이원상 소장은 "어제 시험 주행 거리가 2만 3천km를 넘었다. 과도하다 싶을 만큼의 시운전을 통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열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 동탄역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GTX-A 노선은 내년 2024년 4월에 수서~동탄 구간을 우선 개통한 뒤 하반기에 운정~서울역 구간 운영을 개장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가 위탁받아 건설 중인 GTX-A 삼성역 정거장은 2028년 완공돼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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