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랜드로버 디펜더 110 /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화려했던 자동차 컬렉션에 방점을 찍는,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방향의 차를 선택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그의 애마는 랜드로버 디펜더 110.
벤틀리, 마세라티 등 초고가 럭셔리카를 섭렵해 온 그의 이력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선택은 단순한 기변을 넘어 대한민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 / 사진=랜드로버 전현무의 과거 차량들은 이러한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배경이 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그의 차들은 전통적인 ‘과시적 럭셔리’의 정점에 있었다.
하지만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은 결이 다르다. 그가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D300 모델은 최고 트림(X) 기준 가격이 1억 4,600만 원에 달하며,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 / 사진=랜드로버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0초 만에 도달하며, 복합연비는 9.6km/ℓ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 차의 핵심 가치는 단순한 숫자나 가격표가 아닌 ‘헤리티지’와 ‘독보적 정체성’에 있다.
1948년 등장한 최초의 랜드로버 시리즈 1의 직계 후손인 디펜더는 영국 왕실과 군용차로 활약하며 70년 넘게 ‘신뢰’와 ‘모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선형의 화려함 대신, 전장 5,018mm, 전폭 1,996mm, 전고 1,967mm, 휠베이스 3,022mm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박스형 차체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이 이 차의 본질이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 실내 / 사진=랜드로버 방송에서 전현무가 밝힌 것처럼, 그의 선택은 오랜 동경의 실현이자 가치관의 변화를 의미한다. 실제로 그는 과거에도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모델을 소유했던 ‘랜드로버 마니아’였다.
이는 매끈한 스포츠카의 감성보다, 어떤 길이든 갈 수 있다는 신뢰감을 주는 정통 오프로더의 투박한 매력에 더 큰 가치를 두기 시작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한 자동차 칼럼니스트는 “최근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는 가격표보다 스토리텔링에 지갑을 연다”며 “전현무의 디펜더 선택은 이런 트렌드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 / 사진=랜드로버 이러한 선택은 그의 라이프스타일과도 완벽하게 부합한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자유로운 일상과 주말 드라이브,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모습에 랜드로버 디펜더 110만큼 어울리는 파트너는 찾기 힘들다. 도심 주행은 물론, 험지 돌파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함은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그의 삶의 방식을 대변한다.
결국 전현무의 디펜더 110은 단순한 연예인의 자동차 소비를 넘어선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사람의 차’에 대한 정의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과거의 획일적인 과시에서 벗어나, 자신의 역사와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차를 선택하는 시대. 그의 각진 SUV가 도로 위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생각보다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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