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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천만 원→5천만 원대로"… 오너들의 만족도 최상, 현실적인 아빠들의 드림카 '레인지로버 4세대'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10 1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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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4세대, 오너평가 ‘거주성’ 9.5점
독보적 주행 성능과 안락함 가진 대형 SUV
감가상각 끝난 지금이 진정한 오너 될 기회

레인지로버 4세대 / 사진=레인지로버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칭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반세기 넘게 궁극의 오프로드 주파 능력과 타협 없는 럭셔리를 양립시켜 온 독보적인 아이콘이다.

그중에서도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세대(L405)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초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도입해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보다 무려 420kg을 감량하는 기술적 위업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출시 당시 1억 6천만 원을 호가하던 이 걸작이, 이제 중고차 시장에서 5천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표를 달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레인지로버 4세대 / 사진=레인지로버

시간은 명작의 가치를 증명한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 데이터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4세대 3.0 TDV6 모델은 단종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종합 평점 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부 항목은 이 차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외관 디자인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기록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선과 면의 조화, 압도적인 존재감은 “역시 레인지로버”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실내 거주성은 9.5점, 주행 성능은 9.6점으로 나타났다. 광활한 실내 공간과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 그리고 거대한 차체를 가뿐하게 이끄는 주행 안정성은 실제 소유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다.

레인지로버 4세대 / 사진=레인지로버

이러한 만족감의 원천은 기술에 있다. 레인지로버 4세대의 심장인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 만에 도달하는 순발력은 전장 4,999mm, 전폭 2,073mm, 전고 1,835mm, 휠베이스 2,922mm의 거구를 잊게 만든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노면 상황을 초당 500회 분석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2)’이 결합되어 아스팔트와 험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주행 성능을 완성한다. 복합연비 또한 10.7km/L로, 크기를 감안하면 준수한 효율성을 보여준다.

레인지로버 4세대 / 사진=레인지로버

중고차 시장 데이터는 왜 지금이 4세대를 소유할 적기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2025년 6월 기준, 주행거리 3만km 내외의 무사고 모델이 5,288만 원에서 6,912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평균 시세는 4,089만 원에서 5,754만 원 수준이다.

이는 약 2억 원에서 시작하는 현행 5세대 신차 가격의 3분의 1에 불과한 금액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 구매층이 40대 남성(30.9%)이며, 최근 6개월간 가장 많이 거래된 연식이 2019년식(45.5%)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개선된 후기형 모델이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40대에게 ‘드림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레인지로버 4세대 / 사진=레인지로버

물론 럭셔리 수입 SUV인 만큼 유지 보수 비용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이다. 품질 항목에서 8.7점이라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부품의 높은 가격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하지만 신차 가격의 엄청난 감가상각을 고려하면, 초기 구매 비용에서 절약한 금액은 향후 유지비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 이는 단순히 저렴한 차를 사는 ‘가성비’의 개념을 넘어, 최고의 가치를 지닌 명작을 가장 합리적으로 소유하는 ‘가치 소비’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다.

레인지로버 4세대 / 사진=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세대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갖춘, 시대를 초월한 ‘중고 럭셔리 SUV’이다.

신차의 가격 장벽 앞에서 망설였던 예비 오너들에게, 충분한 감가를 거친 지금이야말로 이 위대한 유산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성공의 상징이자 가족의 안식처, 때로는 거친 자연을 탐험하는 파트너가 되어줄 이 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의 격을 높이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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