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이패스를 이용하다가 뜻밖에 요금이 미납된 경험, 운전자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이다. 그간은 납부를 위해 도로공사 센터나 온라인, 톨게이트 사무실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바로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그것도 ‘당일’에 미납 요금을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납부’ 가능해진 하이패스 요금
CU 편의점 하이패스 미납요금 납부 / 사진=CU 그동안 하이패스 미납요금은 발생일 다음 날부터 납부가 가능해 운전자에게 번거로움을 안겼다. 특히 렌터카 이용자나 초보 운전자들이 하이패스 차로를 잘못 진입하거나 단말기 오류로 인해 본의 아니게 미납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당일 바로 납부할 수 있어 이 같은 번거로움을 줄였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만 8,677개 CU 매장에서 즉시 납부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로써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후, 귀가길이나 출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미납금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현금과 카드 모두 결제 수단으로 가능해 접근성도 높다.
부가통행료와 과태료, 이젠 걱정 끝
고속도로 하이패스 / 사진=유튜브 KM 기존에는 하이패스 미납요금을 정해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5,000원의 부가통행료가 추가되고, 방치할 경우 최대 10배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특히 단기 렌터카 사용자나 여행객의 경우 차량을 반납하고도 본인이 미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필요한 비용을 떠안는 일이 잦았다.
이번 제도 개선은 이러한 행정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납부가 당일로 앞당겨지면서, 운전자는 미납 사실을 알게 되는 즉시 가까운 편의점에서 납부하고 추가 비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확대를 넘어, 운전자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행정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더 넓어진 납부 채널, 전국 어디서든 가능
하이패스 미납요금 편의점에서 납부 / 사진=오토놀로지DB CU 편의점의 당일 납부 기능은 시작일 뿐이다. 도로공사는 하반기 중 GS25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내에는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까지 납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요 편의점 대부분에서 하이패스 미납요금을 당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인프라가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납부가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 앱 설치가 불편한 중장년층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CU 외에도 EX-OIL 주유소,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콜센터(1588-2504), 하나·신한은행 앱, T map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납부할 수 있어 운전자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졌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미납요금 편의점 납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하이패스 미납 요금 편의점 납부 시스템은 단순히 채널 하나를 더 늘린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미납 인지부터 납부까지의 시간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과태료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실수로 발생한 미납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렌터카 사용자, 초보 운전자, 고령층 운전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으로도 하이패스 이용자는 납부 방식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중심의 납부 흐름 속에서도 오프라인 접근성을 강화한 이번 정책은, 운전자의 일상에 꼭 맞는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패스를 이용할 때는 단순한 통과 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며, 이번 제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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