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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 그가 선택한 '럭셔리 세단'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9 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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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하성
그가 타는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3세대
MLB 골드글러브의 품격

야구선수 김하성 /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메이저리거 김하성(29)의 일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그의 화려한 집보다 그가 스티어링 휠을 잡은 자동차에 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가 선택한 애마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의 걸작, ‘컨티넨탈 GT(Continental GT)’ 3세대 모델이다.

단순한 고가 차량을 넘어 ‘성공한 남자의 로망’으로 불리는 이 차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만큼이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폭발적인 수비를 보여주지만 일상에서는 안락함을 추구하는 그의 선택,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매력을 공학적 관점에서 해부했다.

김하성의 차, 벤틀리 컨티넨탈 GT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우아함(Elegance)’과 ‘야수성(Beast)’이 공존하는 그랜드 투어러(GT)다. 전면부를 꽉 채우는 매트릭스 그릴과 보석을 세공한 듯 정교하게 깎아낸 ‘크리스털 컷(Crystal-cut)’ 헤드램프는 벤틀리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다.

특히 이 차의 완벽한 비율은 구체적인 수치에서 비롯된다. 전장 4,850mm와 전폭 1,965mm에 달하는 웅장한 차체는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반면 전고는 1,405mm로 낮게 깔려 날렵함을 극대화했고,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2,851mm까지 확보해 럭셔리 쿠페 특유의 ‘롱 노즈 숏 데크(Long nose, Short deck)’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 사진=벤틀리

방송에 등장한 3세대 모델은 아름다운 외관 속에 폭발적인 성능을 감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와 6.0리터 W12 트윈터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상위 모델인 W12의 경우 최고 출력 635마력, 최대 토크 91.8kg·m라는 괴물 같은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3.7초. 슈퍼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 맞먹는 가속력이지만, 주행 질감은 비단결처럼 부드럽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 사진=벤틀리

김하성 선수가 “연봉에 비해서도 비싸다”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차의 가격(기본 3억 3천만 원대, 풀옵션 4억 원 상회)이 결코 거품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핵심은 승차감이다.

컨티넨탈 GT에는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공기 주머니의 부피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레이싱카처럼 단단하게, 때로는 리무진처럼 푹신하게 승차감을 변화시킨다.

여기에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라 불리는 48V 전자식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이 더해져, 코너를 급격하게 돌 때도 차체가 기울어지는 것을 물리적으로 억제한다. 운전자는 마치 ‘마법 양탄자’를 탄 듯 흔들림 없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실내 / 사진=벤틀리

실내는 장인 정신의 집약체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은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로 완성되는데, 다이아몬드 무늬 하나에 무려 712번의 스티치가 들어간다.

대시보드 중앙의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시동을 걸면 매끄러운 우드 베니어 패널이 회전하며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나타나고, 또 한 번 돌리면 클래식한 아날로그 다이얼 3개가 등장해 시각적 희열을 선사한다.

야구선수 김하성 /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벤틀리가 추구하는 ‘그랜드 투어러’의 본질은 먼 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이다. 이는 쉼 없이 달려온 김하성의 야구 인생과도 닮아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시작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템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현재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비록 숨 가쁜 이적 행보였지만, 그는 늘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내년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 합류가 유력한 가운데, 벤틀리의 운전석에서 잠시 숨을 고른 그가 다시 한번 그라운드 위에서 ‘슈퍼카급’ 질주를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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