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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아빠들이 타나?"… 美 안전 평가서 '21개 압도적 1위' 전세계가 극찬한 국산차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9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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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5 IIHS 안전평가 최다 선정
2년 연속 석권한 국산차
폭스바겐·혼다와 2배 이상 격차

현대차 싼타페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미국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한국 브랜드가 또다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12월 발표된 IIHS(미국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21개 차종을 선정시키며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공동 2위인 폭스바겐과 혼다가 각각 9개 차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격차다.

현대차그룹 2년 연속 IIHS 안전평가 최다 선정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특히 올해는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전체 선정 차종이 2024년 71개에서 48개로 급감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최고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18개 차종에서 획득하며, 전년 12개 대비 6개나 증가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안전’이라는 영역만큼은 한국 브랜드가 확실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 IIHS 평가 최다 선정 배경

현대차 아이오닉 9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이 이번 평가에서 선정한 21개 차종은 TSP+ 18개와 TSP(Top Safety Pick) 3개로 구성된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10개(TSP+ 8개, TSP 2개), 기아 5개(TSP+ 전부), 제네시스 6개(TSP+ 5개, TSP 1개)로 고르게 분포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6·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 쏘나타가 TSP+를 받았으며, 기아는 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가, 제네시스는 GV60, GV70, GV70전동화, GV80, G80이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기아 쏘렌토 / 사진=기아

주목할 점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이 대거 포함됐다는 것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 파워트레인 차량들이 TSP+를 받았고, 아이오닉 시리즈와 EV9 같은 전기차도 모든 항목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기록하며 만점을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엔진 형태와 무관하게 일관된 안전 철학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대폭 강화된 평가 기준

제네시스 GV80 / 사진=제네시스

올해 IIHS는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뒷좌석 안전 평가가 추가된 것이다. 기존 ‘Updated Moderate Overlap’ 항목에 여성과 12세 아동 더미를 배치해 후방 승객의 안전성까지 검증하기 시작했는데, 실제 교통사고 데이터에서 뒷좌석 승객의 부상 위험이 높게 나타난 것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TSP+ 등급의 문턱도 높아졌다. 2024년까지는 일부 항목에서 ‘Acceptable(양호)’ 등급을 받아도 TSP+를 획득할 수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모든 주요 항목에서 ‘Good(훌륭함)’ 등급을 받아야만 최고등급을 인정받는다.

TSP 등급 기준도 강화돼 이전보다 더 많은 항목에서 Good 등급이 필수가 됐다. 이 덕분에 전체 선정 차종이 71개에서 48개로 32%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현대차그룹 안전 기술 경쟁력

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강화된 기준 속에서도 최다 선정을 기록한 비결은 체계적인 안전 설계 기술에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는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배터리 보호 성능도 뛰어나다. 아이오닉9과 EV9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이러한 플랫폼 기술력의 결과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초고장력강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차체 강성을 높였고, 전면·측면·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일관되게 Good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충돌방지 시스템과 보행자 보호 기능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 상황에서도 Acceptable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IIHS가 요구하는 모든 안전 기준을 충족시켰다.

올해 IIHS 안전평가 수상 차량 / 사진=오토놀로지

현대차그룹의 2025 IIHS 평가 결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매년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2년 연속 최다 선정을 달성했다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이라는 영역만큼은 한국 브랜드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다.

특히 TSP+가 12개에서 18개로 증가한 것은 기술 발전 속도가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국 시장에서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IIHS 평가 결과는 필수 참고 자료다. 현대차그룹의 21개 차종은 모두 검증된 안전성을 보장하며, 가족 단위 구매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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