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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오닉도 못 따라온다"... 충전 시간 '반토막' 혁신, 10분 만에 372km 달리는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01 1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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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50 xDrive, 2026 봄 업데이트
10분 충전으로 372km 주행거리 확보
신규 외장 컬러 3종 추가 예정

2026년형 BMW iX3 / 사진=BMW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편의성이 구매 결정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BMW가 2026년 봄 업데이트를 통해 신세대 iX3의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브랜드 최초의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 기반 양산 SUV로, 기존 iX3(G08)와는 세대 교체 수준의 기술 격차를 갖추고 있다. 2026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인증이 진행 중이며, 국내 사양과 옵션 구성은 아직 확정 전이다.

BMW, AC 충전 시간 50% 단축한 충전 옵션 추가

2026년형 BMW iX3 / 사진=BMW

이번 봄 업데이트의 핵심은 ‘AC Charging Professional’ 옵션 추가다. 기본 사양인 AC 3상 11kW 충전을 22kW로 끌어올리는 구성으로, 22kW를 지원하는 3상 충전 인프라 환경에서 AC 충전 시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V2L(Vehicle-to-Load) 기능이 함께 포함되며, 최대 3.7kW 출력으로 외부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캠핑이나 야외 활동, 비상 상황에서 차량을 이동형 전원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3.7kW는 고출력 전열기나 에어컨 등의 기기를 동시에 구동하기엔 제한이 있어 용도에 맞는 사용이 필요하다. 유럽 기준 약 740유로(약 114만 원, 환율 적용 기준)에 선택 가능하며, 국내 가격은 미확정이다.

BMW iX3, 10분 충전으로 372km 주행거리 확보

2026년형 BMW iX3 / 사진=BMW

iX3 50 xDrive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적 조건(TEL) 805km, 고효율(TEH) 기준 678km다. 실주행 조건에 따라 수치는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주행 거리는 600km 안팎으로 추정된다. DC 급속 충전은 최대 400kW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WLTP 기준 372km를 확보할 수 있으며, 10-80% 완충에는 약 21분이 소요된다.

다만 400kW 풀 출력은 해당 용량의 HPC 인프라가 필요하며, 국내 대부분의 급속 충전기는 150-350kW 수준임을 감안해야 한다. 배터리 용량은 108.7kWh이며, 전비는 WLTP 기준 15.1-17.9kWh/100km다.

봄 업데이트, 신규 외장 컬러 3종 추가

2026년형 BMW iX3 / 사진=BMW

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외장 컬러 3종이 추가됐다. 유칼립투스 그린 메탈릭, 프로즌 스페이스 실버 메탈릭, 파이어 레드 메탈릭으로, 기존 라인업에 개성 있는 선택지가 더해졌다.

차체 제원은 전장 4,782mm·전폭 1,895mm·전고 1,635mm·휠베이스 2,897mm로, 파노라믹 iDrive와 iDrive X 운영체제가 탑재된 5인승 전기 SUV다.

2026년형 BMW iX3 실내 / 사진=BMW

실내에서는 BMW 컨템포러리 디지털 화이트 바이컬러 인테리어와 BMW 인디비주얼 디지털 화이트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3월부터는 스테인리스 스틸 로딩 실도 적용된다. M 스포츠 패키지 선택 시 M 스트라이프 전용 키가 포함된다.

전면 유리 하단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와 17.9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조합된 파노라믹 iDrive를 기본 탑재하며, 베가자 또는 메리노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2026년형 BMW iX3 / 사진=BMW

BMW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의 첫 양산 SUV라는 상징성과 함께, 충전·V2L·컬러 등 선택지 확대로 상품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QC, 아우디 Q4 e-트론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출시가 2026년 하반기로 목표되고 있는 만큼, 충전 환경과 옵션 구성이 확정된 이후 실구매 조건을 따져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특히 AC 22kW 충전 혜택은 거주지 충전 인프라에 따라 체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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