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운전자 참교육” 도로 위 폭탄 스텔스 차량, 이렇게 하면 불 바로 켭니다

autopost

2023.02.08 10:03:56

조회 2302 추천 3 댓글 9

도로 위 시한폭탄
야간 스텔스 차량
효과적인 대처법 등장

연무가 많이 끼는 날이나 야간 등 가시거리가 짧은 도로에서,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스텔스 차량은 도로 위 대표적인 민폐 사례 중 하나이다. 스텔스 차량이 부쩍 늘어난 데에는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근래 판매된 차량의 경우 주간주행등(DRL)이 의무 장착되어 전조등이 켜져 있다고 착각하기 일쑤이다.

이에 더해, 디지털 클러스터의 밝은 LED 조명도 등화류 점등을 깜빡 잊게 만드는 요소로 꼽히며 덕분에 스텔스 운전자는 해당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주행을 이어간다. 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전자들은 상대방에게 스텔스 상태임을 인지시키기 위해 저마다의 방법을 사용하는데, 최근 효과적인 해결책이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글 김현일 기자

등화류를 모두 끈 채 주행하는 상대 차량 / 사진 출처 = “한문철TV”

캄캄한 도로 위 스텔스 차량
하이빔·경적은 쓰기 껄끄럽다면

지난 5일, 유튜브 한문철TV 채널에 ‘한문철TV에서 배운 대로 해봤더니 바로 효과가 나타나네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는 한 모닝 운전자의 위험천만한 스텔스 주행 장면이 포착되었다. 지난달 18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이천의 한 도로를 지나던 제보자는 주간주행등도 켜지 않은 채 옆 차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해당 도로에는 가로등이 거의 설치되지 않아 후속 차량은 간간이 들어오는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을 통해서만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에, 경적을 울리려고 하니 무시할 공산이 크고 상향등을 점등하려 하니 바로 앞차가 맘에 걸려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제보자는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까?

나란히 달리며 전조등 소등
곧바로 점등한 상대 운전자

캄캄한 도로에서 제보자는 속도를 높여 상대 차량 옆으로 붙었다. 이후 동일선상에 놓였을 즈음 전조등을 껐고, 이내 칠흑 같은 어둠이 펼쳐졌다. 상대 차량은 그제야 전조등이 꺼진 사실을 눈치챘는지 곧바로 등화류를 모두 점등했다.

제보자는 “한문철 유튜브에서 본대로 옆을 지나갈 때 라이트를 한번 껐다가 켬으로써 라이트를 켜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더니 옆을 지나던 차가 라이트를 켰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빵빵하고서 주의를 환기한 후 라이트를 껐다가 켜면 효과적으로 사실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항상 체크하는 습관을…”
네티즌들의 반응은

야간 스텔스 차량은 엄연한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도로교통법 제37조 1항에 따라 차량은 일몰 후, 안개가 끼거나 비나 눈이 올 때, 터널 안 등에서는 전조등, 차폭등, 미등을 켜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와 승합차는 2만 원, 이륜차는 1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사소한 실수라는 이유로 사고 위험성이 높음에도 단속이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만일 스텔스 차량을 발견한다면 위 방법을 통해 사실을 알리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민신문고 등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야간 스텔스 차량 대처법에 네티즌들은 “가로등도 있고 밤눈이 좋아서 본인이 괜찮다는 운전자들에게는 안 먹힌다는 게 함정”, “낮이라도 비가 오는 날에는 라이트 제발 켜고 다닙시다”, “제발 스텔스 차들 정신 차리세요”, “쌍라이트로 알려주는 것보다 확실한 방법이네요”, “오토라이트 기능 꼭 활용하시고 터널 안에서도 전조등 좀 켜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일본차라고 무시했나?” 무서운 속도로 현대차 추격 중인 일본 완성차 제조사 ▶ “폭스바겐은 뭐하냐” 독일인들조차 최고라고 평가해버린 사상 최초의 현대차 ▶ “현대차는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능” 작정한 수입차 업계의 대반란 시작됩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4106	‘이걸 진짜 만드네’ 드디어 출시 예고한 르노 신형 SUV	autopost	12:24	13	0
4105	‘남성미 미쳤네’ 소리 절로 나오는 기아 타스만의 내부 포착	autopost	12:24	10	0
4104	“레인지로버 판박이네” 말 나오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수준	autopost	12:24	11	0
4103	실구매가 ‘2천만 원?’ 출시 앞둔 KGM 전기 픽업트럭, 그 실물 포착	autopost	12:24	11	0
4102	“드디어 이게 나오네” 폴스타 신차, 국내 출시 일정 마침내 확정	autopost	12:24	9	0
4101	“오직 중국에만 팔겠다” 선언한 혼다 전기차 3종 깜짝 공개	autopost	12:24	11	0
4100	전문가들이 직접 뽑은 ‘차원이 다른’ 2024 전기 스포츠카 3종	autopost	12:24	10	0
4099	‘람보르기니 표절?’ BYD 30주년 슈퍼카, 디자인 논란 터진 이유는요	autopost	12:24	7	0
4098	‘페라리 뺨 치는데?’ 당장 출시하자 난리 난 제네시스 콘셉트카 정체 [10]	autopost	04.22	658	3
4097	‘이게 왜 한국에?’ 국내 포착된 의문의 슈퍼카, 그 놀라운 정체는요	autopost	04.22	626	3
4096	‘단돈 4천이면 충분?’ 국산차 값에 즐긴다는 BMW 가성비 모델 3종 [8]	autopost	04.22	1137	3
4095	국내 커뮤니티 달궜던 의문의 BMW 오픈카, 그 놀라웠던 정체는요?	autopost	04.22	449	0
4094	‘산이든 바다든 다 끄떡없다’ 2024년 최고의 오프로드 SUV 3종은요	autopost	04.22	53	0
4093	‘이거 좋아하면 차잘알’ 마니아들이 꼽은 2024 최고 핫해치 3종은? [1]	autopost	04.22	545	0
4092	중국 자동차에 벌벌 떨더니.. 정부, 결국 멕시코까지 견제 나선다	autopost	04.22	47	0
4091	‘이렇게나 달라?’ 한-미 대표하는 SUV, 비교하니 놀라운 결과 나왔죠	autopost	04.22	44	0
4090	‘이 모델’ 돌연 단종 예고한 BMW, 차주들 날벼락 제대로 떨어졌죠	autopost	04.22	56	0
4089	‘무려 7인승?’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풀체인지 변화에 모두가 깜짝	autopost	04.21	76	0
4088	‘왜 한국에만 없죠?’ 제발 국내 출시 좀 해달라는 전기차 2종의 정체	autopost	04.21	87	1
4087	‘더 저렴하다고?’ 토요타 신형 캠리, 가격 공개되자 기존 차주들 멘붕	autopost	04.21	68	0
4086	중국 강타한 의문의 미니밴, 그 비주얼에 신도시 카니발 아빠들 군침	autopost	04.21	62	0
4085	‘이건 대박 100%’ 해외 극찬 터진 제네시스 콘셉트카, 양산은 언제? [1]	autopost	04.21	369	1
4084	‘결국 개발 취소?’ 스팅어 후속 전기차, 충격적 근황에 네티즌 ‘멘붕’	autopost	04.21	78	0
4083	‘보험료 할인 꿀팁’ 티맵 운전점수, ‘이것’만 알아도 쉽게 올린다고?	autopost	04.21	51	0
4082	단돈 ‘2천만 원’에 즐긴다, 일본 가성비 甲 하이브리드 세단 3종은요?	autopost	04.21	57	0
4081	아무나 못 만드는 ‘이 차’를 벌써? BYD 충격 근황에 유럽 시장 ‘멘붕’	autopost	04.21	50	0
4080	‘결국 OO 확정’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의외의 근황에 네티즌 깜짝	autopost	04.21	67	0
4079	‘제정신 아니네’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유력 디자인에 네티즌 한숨 [16]	autopost	04.16	1943	2
4078	‘코첼라서 라이브 논란’ 르세라핌 김채원, 무려 ‘이런 차’ 오너라고? [2]	autopost	04.16	455	0
4077	리콜 피해 다니는 전기차 차주들, 그 이유 밝혀지자 네티즌들 ‘분통’ [20]	autopost	04.16	2841	6
4076	고급차 조심해야 한다던 조국 딸 조민.. 정작 이런 외제차 탄다고? [67]	autopost	04.16	4371	11
4075	결국 아반떼가 승자? 기아 K4 가격 공개, 난리 났다는 미국 상황은요 [2]	autopost	04.16	299	0
4074	‘결함 또 터졌어?’ 출고 연기된 사이버트럭, 결국 차주들도 손절 시작	autopost	04.16	142	0
4073	가격 꼼수 터진 포드, 신형 머스탱에 무려 ‘이것’까지 붙여 팔겠다고?	autopost	04.16	152	0
4072	중고로 나온 ’15억’ 벤츠 올드카, 상상초월 가격에 이런 비밀 있었죠 [6]	autopost	04.16	2264	4
4071	‘드디어 나온다고?’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무려 ‘이 모델’까지 포착	autopost	04.16	137	1
4070	부가티도 인수하더니.. 현대차 등에 업은 리막, 결국 ‘이것’까지 시작 [1]	autopost	04.16	178	1
4069	‘호불호 갈렸다?’ 신형 팰리세이드, 유력 디자인에 이런 반응 나왔죠 [6]	autopost	04.15	1878	0
4068	‘월 350만 원’ 한국 아빠들, 패밀리카 어떤 모델까지 유지 가능할까?	autopost	04.15	206	0
4067	돈 좀 모았다는 사회 중년생, ‘4천만 원’으로 탈 만한 자동차 6종은? [9]	autopost	04.15	1707	0
4066	경품 등장한 70년대 쉐보레 ‘전기 픽업트럭’.. 차주 정체에 모두 깜짝	autopost	04.15	141	0
4065	‘카니발? 비교 불가’ 리무진 뺨 친다는 중국산 미니밴, 그 정체는요	autopost	04.15	141	0
4064	국내서도 구매 가능? 샤오미 첫 전기차, 무려 ‘이곳’에서도 포착됐죠 [5]	autopost	04.15	612	1
4063	캐스퍼 보다 싸다? ‘단돈 1,800’이면 충분하다는 소형 SUV 정체는요	autopost	04.15	155	0
4062	전동화 힘 쏟는 기아? 2027년까지 전기차 ‘이 모델’까지 출시합니다 [1]	autopost	04.15	436	0
4061	‘단 1대도 못 팔아’ 야심 차게 해외 진출한 KGM, 의외의 근황 전했죠 [2]	autopost	04.15	221	0
4060	‘벤츠가 기본?’ 2024 베이징 모터쇼, 공개 신차 수준만 무려 이 정도	autopost	04.15	99	0
4059	‘재출시 좀 해줘요’ BMW 마니아들 사이 전설로 꼽히는 이 차 정체는 [3]	autopost	04.12	1620	2
4058	밟는 순간 과태료? 운전자들 헷갈려하는 도로 표시 ‘이것’ 정체는요	autopost	04.12	205	0
4057	‘이렇게나 넓어?’ 덩치 커지는 캐스퍼 전기차, 실내 뒷좌석 포착됐다	autopost	04.12	2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