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m/h를 넘어선 괴물들, 한계 없는 속도 부가티와 SSC를 제친 중국 하이퍼카의 등장 330mph, 코닉세그가 노리는 최속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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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SC’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모델들은 대중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하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상징성과 가치를 지닌다. 극한의 성능은 단순히 기술적 도전이 아니라, 한 브랜드의 기술력과 철학, 그리고 자부심을 드러내는 상징물이 된다. 이번 순위에 오른 다섯 대의 하이퍼카 역시 최고속도 400km/h를 훌쩍 넘나드는 괴물급 모델로, 속도라는 단일 지표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시장 내 위상을 각인시킨 대표작들이다.
5위: 부가티 미스트랄 – 282mph (453.91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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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Bugatti’ 처음을 장식할 모델은 부가티의 오픈탑 하이퍼카 ‘미스트랄’이다. 루프가 없는 로드스터 구조는 공기저항과 차체 안정성 면에서 불리한 조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82mph(453.91km/h)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탑 양산차로 등극했다. 미스트랄은 단순히 속도를 넘어, ‘자유로움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구현한 독창적 모델로 부가티의 기술적 저력을 다시금 보여준다.
4위: SSC 투아타라 – 294.96mph (474.7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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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SC’ 미국의 SSC가 제작한 ‘투아타라’는 한때 속도 논란에 휘말렸지만, 결국 294.96mph(474.7km/h)라는 공식 인증 기록을 통해 신뢰를 회복했다. 가볍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차체, 그리고 강력한 V8 엔진 조합은 투아타라를 미국 하이퍼카의 자존심으로 만들었다. 300mph의 벽은 넘지 못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속 순위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델로 평가된다. 무엇보다도 ‘아메리칸 드림 하이퍼카’라는 서사는 팬들에게 특별한 상징성을 안겨준다.
3위: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 304.77mph (490.87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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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Bugatti’ 부가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다. 2019년, ‘시론 슈퍼 스포츠 300+’는 세계 최초로 300mph(490km/h) 장벽을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단순히 속도를 넘어, 부가티라는 브랜드를 ‘속도의 제왕’으로 각인시킨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디자인, 압도적인 주행 성능, 그리고 프랑스 장인 정신이 담긴 디테일은 부가티가 여전히 ‘궁극의 하이퍼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2위: 양왕 U9 Xtreme – 308.34mph (496.22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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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BYD’ 중국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내놓은 ‘U9 Xtreme’은 최근 공식 속도 측정을 통해 무려 308mph(496km/h)를 달성하며 세계 무대에 충격을 안겼다. 지금까지 초고속 하이퍼카 시장은 유럽과 미국 제조사들의 독무대였다. 그러나 전기차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가 이 영역에 발을 들이며 판도를 흔들고 있다. U9의 성과는 단순히 속도의 기록이 아니라, 중국이 이제 글로벌 퍼포먼스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위: 코닉세그 제스코 앱솔루트 – 330mph (531.0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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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oenigsegg’ 대망의 1위는 ‘코닉세그 제스코 앱솔루트’다. 스웨덴의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는 언제나 ‘속도의 끝’을 겨누어 왔다. 제스코 앱솔루트는 그 정점에 서 있는 모델로, 공기역학적 설계와 초경량화 기술, 그리고 1,6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는 330mph(531km/h)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추정이 아니라 코닉세그의 혁신적 엔지니어링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아직 공식 주행 검증은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의 기술력과 성과를 고려하면 이 수치는 허언으로 볼 수 없으며, 세계 최속 타이틀의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고 있다.
이 다섯 대의 슈퍼카·하이퍼카는 단순히 기록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공기역학적 설계, 초경량화 소재, 차세대 파워트레인 등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된 결과물이며, 극한의 속도는 곧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마케팅 파워를 증폭시키는 도구다. 실제로 이러한 모델들을 소유할 수 있는 소비자는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이 주는 상징성은 막대한 홍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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