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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걸리면 바로 벌금 500달러” 미국, ‘정속 주행’ 단속 시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11 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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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차로, 이제 ‘속도 조건’이 걸린다
수색 권한까지 확대… 운전자 리스크도 상승
스마트폰 단속도 강화, 운전 환경 더 엄격해진다


미국에서는 최근 도로 안전과 교통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법규 개정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여러 주 정부가 기존 운전 습관을 새롭게 정의하고 규범을 강화하면서, 운전자들이 현지 도로 환경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분위기다. 특히 차로 활용 방식과 주행 흐름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며 지역별로 서로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이런 흐름 속에서 특정 지역에서 새롭게 시행된 규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상적인 운전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현지 운전자뿐 아니라 미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변화된 법규 숙지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가 실제 교통 환경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좌측 차로 주행, 이제 조건이 달라진다


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미국 애리조나주는 올해 새로운 도로 규정을 시행하며 운전자들이 반드시 인지해야 할 기준을 세웠다. 핵심은 특정 차로의 사용 조건을 기존보다 엄격하게 구분했다는 점이다. 현지에서 확정된 개정안 HB2235는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 좌측 차로의 성격을 다시 정의했다. 해당 규정은 특정 속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좌측 차로에 위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입안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의된 ‘도로 흐름 방해 행위’ 개선 목적과 맞닿아 있다.

이 법안은 좌측 차로에서의 주행이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다. 법령에 따르면 도로에서 통상적으로 형성된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달릴 경우, 운전자는 우측 차로로 이동해야 한다. 단, 추월이나 좌회전 준비 등 특정 상황에서는 예외가 적용된다. 법안이 실제 시행되면서 현지에서는 즉각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단속 권한 확대, 운전자 부담도 커졌다


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이번 개정은 단속 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규정 위반 차량에 대해 경찰이 내부 수색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추가되면서,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의 행동뿐 아니라 차량 관리 전반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는 단속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조치로, 법규 준수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운전자들의 부담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권한 확대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는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법 집행 기관의 재량이 넓어지면서 세부 기준이 모호해질 우려도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적용 과정에서 해석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도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운전 집중 요구… 스마트폰 사용은 여전히 ‘불법’


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한편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은 이번 법과는 별개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항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가 특정 조건에서 테슬라 FSD(감독형 자율주행) 사용 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혼선이 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공안전국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통화하는 행위, 기타 휴대용 무선 기기 사용은 여전히 불법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애리조나의 새로운 도로 규정은 기존 운전 문화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차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의함으로써 교통 흐름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기존 습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되기 쉬워 운전자들이 법규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번 변화는 도로 환경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재정립하려는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이며, 앞으로의 정책 변화 역시 이런 방향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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