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동 시트 결함 이슈로 잠정 중단했던 2026년형 팰리세이드(LX3)의 판매를 4월 9일부터 북미와 국내 시장에서 동시 재개한다.현대 팰리세이드 전측면부 / 사진=현대이번 조치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재설계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됨에 따라 이뤄졌다.비극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편의성보다는 안전 로직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현대 팰리세이드 후측면부 / 사진=현대| 시트 감지 로직 결함과 리콜 배경이번 리콜의 발단은 상위 트림(리미티드, 캘리그래피)에 적용된 전동 시트의 감지 센서 결함이었다. 3열 시트를 자동으로 접거나 펼치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견됐다.북미에서는 6만 8,500대, 국내에서는 5만 8,000대 규모의 리콜이 진행됐으며, 앞서 발생한 북미 사고 사례 등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시장 내 신차 판매가 전면 중단된 바 있다.현대 팰리세이드 센터페시아 / 사진=현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지나현대차가 내놓은 기술적 해결책은 '사용자 주의 의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우선 시트 폴딩 기능은 테일게이트(뒷문)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만 작동하도록 연동 로직을 바꿨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화면 내 시트 조작 버튼을 주행 중이나 특정 조건에서 비활성화했다.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물리 버튼의 작동 방식도 변경됐다. 한 번의 터치로 작동하던 기존 방식 대신, 동작이 완료될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프레스 앤 홀드(Press-and-hold)'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조작자가 시트 가동 상황을 끝까지 주시하게 함으로써 혹시 모를 끼임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현대 팰리세이드 측면부 / 사진=현대| 9일부터 글로벌 판매 복귀… 국내는 출고 적체가 변수북미 딜러들은 신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차량에 한해 즉시 판매와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 역시 금일(9일) 오후부터 전국 전시장과 출고 센터에서 해당 조치가 완료된 차량의 계약 및 인도가 재개됐다.다만 국내 시장은 리콜 이슈와는 별개로 하이브리드 모델 등 핵심 트림의 높은 수요로 인해 상당한 출고 적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판매 재개로 숨통은 틔었으나, 신규 계약자가 실제 차량을 인도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현대 팰리세이드 전면부 / 사진=현대결국 이번 사례는 편의 사양이 안전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남게 됐다.편리함의 상징이었던 원터치 폴딩 대신 '안전한 수동 조작'을 택한 현대차의 보수적 접근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팰리세이드 대안으로 거론되는 혼다 파일럿, 오너들이 말한 장점은▶ MG S9 PHEV 공개... 1,026리터 공간에 쏘렌토 가격대 넘보는 대형 SUV▶ "아이 태우기 무서워서 어쩌나" 현대차 사망사고 충격에 전격 판매 중단한 '이 차'의 정체▶ "랜드로버 잡으러 왔나?" 현대 역대급 '오프로더' 공개... 아빠들 '이 사양'에 꽂혔다▶ "병원 갈 일 줄었다?" 5060 아빠들 사이 난리 난 '이 옵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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