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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스페셜 트림, '르블랑' 출시 임박했나

AutoTrib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8 11:07:13
조회 7702 추천 5 댓글 41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의 베스트셀러이자 플래그십 세단을 맡고 있는 그랜저가 연식변경을 앞두고 있다. 연식변경은 기아 K8을 견제하기 위해 상품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4월 23일부터 현대차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 그랜저의 연식변경 모델에 관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의 내용은 출시를 앞둔 그랜저 연식변경 모델의 스페셜 트림의 이름을 맞추는 것으로 다분히 의도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문제의 보기 역시 노골적으로 그랜저 스페셜 트림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다. 보기는 르블랑, 페르소나, 옵티머스 세 가지다. 객관식 보기 중 르블랑을 가장 먼저 제시해 정답으로 추정되게끔 했다. 이는 그랜저의 연식변경을 앞두고 진행된 티저 이벤트로 보인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사전 홍보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현대차 영업소에는 “그랜저 스페셜 트림은 5월 11일 출시 예정이며, 이름은 르블랑”이라는 것이 앞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블랑은 프랑스어로 흰색이라는 뜻이다. 현대차의 차량 대부분의 이름과 트림은 영어를 사용하지만, 그랜저 르블랑의 경우 프랑스어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욱 높였다’ 정도의 뜻으로 풀이된다. 

 

현행 그랜저의 경우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위상이 높아졌고, 덕분에 편의 및 안전사양의 구성이 훌륭하다. 이미 사양은 훌륭하기에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부분의 사양을 기본화하거나 가격경쟁력을 위해 가격을 낮추는 등의 르블랑 트림 구성도 가능성 있어 보인다. 그러면서 화사한 화이트 톤의 실내 혹은 외장 색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저가 연식변경을 진행하며 르블랑이라는 새로운 트림까지 만든 이유는 최근 기아 K8의 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K7 시절만 하더라도 그랜저와 편의 및 안전사양의 구성이 비슷했고, 휠베이스가 소폭 길었다. 그래도 그랜저의 위상이 더 높았으며, 판매량도 높았다.



그러나 최근 K8이 출시되며 눈에 띄게 길어진 전장, 휠베이스와 함께 편의사양까지 훌륭해져 사전계약 첫날 1만 8,015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출시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인 1만 7,294대도 뛰어넘은 수치다.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연식변경인 만큼 현행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랜저의 스페셜 트림인 르블랑은 연식변경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그랜저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는 5월 11일쯤이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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