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화성)=김예준 기자] 기아 스포티지가 완전변경을 앞두고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은 직접 주행하지 않고 플랫베드 견인차에 실려 가고 있었다. 위장막에 가려져있고, 견인차에 실려 가고 있어 정확한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길어진 길이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 motor1)
두툼한 위장막에 가려졌고, 주간주행등도 점등되지 않았지만 전면의 디자인은 제법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전면에 자리 잡은 그릴은 현행 모델보다 크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주행등은 그릴 주변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모델의 경우 주간주행등이 후드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운전자들이 흔히 말하는 ‘눈뽕’을 유발했다. 그러나 완전변경 모델에서는 주간주행등이 그릴 옆으로 내려와 ‘눈뽕’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그릴 옆에 위치하며 날카로워진 눈매를 완성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은 제법 긴 전장이 예상된다. 실제로도 견인차 베드의 상당 부분을 채울 정도의 긴 전장이 눈에 띈다. 경쟁 모델이자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대 투싼의 경우 롱휠베이스 모델과 숏 휠베이스 모델이 존재하며 국내를 비롯한 북미 시장 등에는 롱휠베이스 모델을, 나머지 국가에는 숏 휠베이스모델을 판매 중이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차세대 스포티지는 국내에도 판매될 롱휠베이스 모델로 추측된다. 길어진 전장과 함께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 루프라인,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벨트라인 덕분에 전장을 더욱 길어 보인다. 이와 함께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 미러, 커다란 휠 하우스와 휠 하우스를 가득 채우는 휠 등은 역동성을 살려준다.
후면은 전면의 그릴,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날카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적용돼 디자인 통일성과 함께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입체감을 살린 투싼의 테일램프와 다르게 입체감보다는 테일램프의 끝 마무리가 날카로운 덕분에 차가운 느낌을 먼저 와 닿는다. 와이퍼는 상위 모델인 쏘렌토처럼 히든 타입이 적용돼 탁 트인 후방 시야 확보가 예상된다.
스포티지는 투싼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투싼은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2리터 디젤엔진,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적용 중이다. 각 파워트레인의 출력은 각각 180마력, 186마력, 230마력으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티지 역시 투싼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시켜 성능과 복합연비 등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의 완전변경 모델은 올해 6월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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