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당연합니다. 저는 더 심했어요. 아주기초적인 사활 맥 반복해야합니다.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말고 지금은 바둑을 실력이 향상보다 바둑을 즐기는법을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독학해서 무슨느낌인지 알고있습니다. 체계적인 바둑이라면 19줄바둑보다 5줄바둑 9줄바둑이 입문자 초심자에게 중요해서 현재 그런부분인 부족합니다. 바둑계가..

피망바둑에 13줄바둑이 있었던거 같기도하고

그런부분이 부족합니다. 바둑계가...

나도 독학했는데 처음에는 뭘 공부해야 될지 잘 모르니 그냥 실전 해보는게 최고인 것 같아 하다가 이런 수는 이상한거 같다 싶은걸 찾아보게 되니께

처음에..바둑과 장기도 구분 못했을 때 동네 또래들에게서 바둑을 배웠는데..그때 그들에게 배운것이 1점, 2점 따먹는것 축 두 눈 나면 무조건 산다 그리고 끝나면 따먹은 돌 메꾸어서 집계산한다, 그게 전부였지요. 지금도 생생한 기억. 맨날 축에 걸려서 주욱 나가.. 또래들에게 만방으로 패했죠 허구헌날 축...그러다가 헌책방에서 월간 기원이라는 책하나 사다가 무조건 번호대로 따라두었고 실전에서도 그대로 흉내내어 두었지요. 그런데 상대가 책에서 본 번호대로 안두기에 물었죠, 어? 책에는 여기 놓던데..? 그거 틀려잖아 ..또래가 대답했죠 어디에 두던지 내 맘이다. 깜짝 놀랐지요. 아하 바둑은 어디에 두던지 본인의 판단과 용기로 두는 것이구나. 겨우 축을 포기하며ㅡ 아직도 생생한 그때의 그 사건. 그립네요.

젠은 너무 강하니까 이 사이트에서 작은 바둑판으로 두면 초보자도 재미있게 둘수 있어요. http://www.cosumi.net/mobile/play.html

감사해여 님들

시작하는 초보라면 기본정석 하고 기본사활... 외우라는것이 아니고 책보면서 왜이렇게 두는지 몇번 따라두면 금방 늘어요.

그러고보니 처음에 나도 어떻게 배웠더라, 무작정 책 읽고 무작정 두고 엄청 고생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