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최정. 각자의 성별에서 누가 더 벽인가??

남자 1~5위를 보면 이런 상황이고

1위 vs. 2~5위와의 예상 승률을 계산하면

60.1% / 72.2% / 73.0% / 78.9%

여자 2~5위는 위즈잉, 김채영, 저우홍위, 후지사와 리나이고

1위 vs. 2~5위 예상승률은

68.6% / 69.4% / 70.6% / 71.8%



의외로 1위 vs. 2~5위 구도로 보면 신진서가 좀 더 우세함 ㅋㅋㅋ
(계산해보기 전엔 최정일줄 알았음 ㅋㅋ)



도대체 저 Elo 레이팅이란 게 뭔고.. 하면...(알고 있거나 관심 없으면 아래 안 읽어도 무방)



Elo 레이팅은 숫자 그 자체가 예상승률을 의미하는 것.
(고레이팅은 WHR 알고리즘 사용함)

"400점 차이날 때마다 예상 승률의 차이가 10배"
(11판 하면 10승 1패가 예상된다는 뜻)

두 선수의 레이팅의 차가 X일 때 예상 승률의 일반식은

1/(1+10^(X/400))

(-X를 넣어도 됨.)



800 이상의 차이이면 너무 큰 차이라 레이팅으로 비교 불가한데,

신진서는 3800점을 돌파함으로서 구글이 프로레벨의 기준이라 했던 3000점보다 800점이 넘게 앞섬.

즉, 하위권 기사들(세계랭킹 500위대 중반)은 신진서에게 사실상 못 이긴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