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사건의 경우 최적점(=블루스팟) 일치율이 75% 정도였고, 이렇게 뜰 확률이 바둑리그 대국들의 일치율 기준으로 약 1만분의 1이라고 이주영 교수님이 그랬거든.

김은지 바둑은 흔히 나오는 정석진행은 아니었지만 우변 쌍립 서는 수 빼곤 모든 수가 둘 만 한 수였지.

공정성이 확보된 바둑인 여자리그 11라운드 김다영 허서현 바둑을 보면 84수까지 블루스팟 일치율이 최대 90%까지 나온다. 무려 84수까지 말이지.

초반만 흔히 나오는 인공진행이었을 뿐, 이후 수순들은 흔하게 나오는 진행은 아니었다.

84수까지 블루스팟 일치율 90% 찍는 바둑이 나와도 과연 치팅을 확신 할 수 있을까

김다영은 인공이 추천하는 좌표와 타이밍을 통째로 외워서 뒀기 때문에 공정성 확보된 대국에서 저런 일치율이 나온걸로 보이는데

인터넷에선 거의 모두 부분인공 쓴다고 볼 때
치팅 잡아내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게 가능할까?

인공정석 대충 둬놓고 인공켜서 인공정석 이후 진행 밟아가면
김다영 허서현 대국이라는 전례가 있어서 절대 못잡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