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준형은 원주출신으로 고교때 스카웃제의를 받고 인천 제물포고로 유학옴
참고로 KCC 유현준이 원주출신 1년후배로 변준형따라 이듬해 제물포고로 유학옴. 둘이 영혼의 단짝.
변준형과 유현준은 다이나믹 듀오로 활약하며 득점왕-어시왕 등을 나눠가지며 팀을 전국 강호로 올려놓음.
2. 제물포고는 전통적으로 연고대에 선수를 안보내기로 유명함
(과거 제물포고출신들이 연고대에서 출전시간 문제로 트러블이 생긴뒤, 제물포고감독이 연고대를 안보내기 시작.
고교탑티어빅맨 오세근이 중앙대로, 고교탑슈터였던 한희원이 경희대에 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제물포고의 맥시멈은 중앙대or경희대로 암묵적인 라인이 그어진 상황)
3. 변준형 학번은 골짜기세대로 불릴만큼 뎁스가 얇았고 대학에서도 크게 관심을 안가짐
(변준형 전현우 박준영 장태빈 김훈 정도가 주요선수였으며, 티어는 변 > 전 > 박=장 > 김 정도였음)
4. 고대는 일찌감치 제물포고출신 변준형은 포기하고 무룡고 전현우, 송도고 박준영 장태빈 등 세컨티어 싹쓸어감.
연대는 변준형에 관심을 보였으나 제물포고출신인 만큼 끝까지 강하게 오퍼하진 않음. 결국 협상결렬
5. 동국대 감독은 이대헌-서민수라는 막강한 투빅을 구축, 포워드의 김승준, 가드의 김광철을 보유한 상태로
이 팀의 마지막 퍼즐로 볼핸들링이 가능한 가드에이스를 원했으며, 고교무대에서 이에 부합하는 변준형을 일찌감치 눈여겨봄.
변준형이 전국MVP를 탄 고교2학년무렵부터 동국대 감독이 제물포고를 자주 찾아 변준형을 특별히 챙기는 등 공을 들임.
결국 변준형은 동국대 감독의 "1학년때부터 바로 에이스롤을 주겠다. 우리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회유에 설득당해
중경까지 패싱하고 동국대 진학이라는 파격결정을 내림
(실제로 변준형은 1학년임에도 입학과 동시에 가드에이스롤을 부여받고 이대헌-서민수와 함께 빅3를 형성함)
6. 동국대 감독의 기대와 달리 동국대는 부상 등의 이슈가 겹치며 결국 우승권에 도달하지 못하고 4강권 정도에서 시즌을 마감함.
(변준형은 신입생으로 신인왕 수상, 1학년중 유일한 대학대표팀 선발 등 많은 영광을 누리며 대학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게 됨)
이후 4학년인 이대헌-서민수가 졸업을 하면서 동국대의 뎁스는 급격히 얇아지고, 팀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감.
2학년이 된 변준형은 어느새 원맨팀에서 혼자 발악하나 성과가 없는 암흑같은 1년을 보내게 됨.
이에 현타를 느끼고 3학년때 얼리로 나갈 결심을 함.
7. 3학년 시즌초 고려대전 32득점을 시작으로 강팀과의 대결에서 연이은 30+득점을 퍼부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던중
부상을 당하며 시즌 절반을 날리게 됨. 이로 인해 얼리 꿈 또한 날아감.
(부상이슈도 있었지만, 4년채우고 프로에 나오면 1픽이 유력했기에 이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이었으리라 짐작됨.
얼리를 포기한 변준형과 달리, 고향후배이자 제물포고후배인 단짝 유현준은 2학년시절 학점미달로 대학리그출장정지를 받은뒤
전격 얼리진출을 선언함. 결국 1년선배인 변준형보다 오히려 1년 빨리 프로에 입성하게 된다.)
8. 결국 대학 4년을 꽉 채우게된 변준형은 대어급 얼리선수가 없던 이 드래프트에서 무난한 1픽이 예상되었으나
아무도 예상못한 2픽으로 내려앉으며 안양KGC에 입단, 이후 김승기의 총애를 받으며 첫해부터 주전급으로 기용되며 신인왕을 수상한다.
[TMI]
변준형 : 원주출신 -> 제물포고(고교가드랭킹1위) -> 동국대 -> 대학신인왕 -> 로터리픽(2순위)으로 프로입단 -> 신인왕 -> 현재 챔프전 주전가드
유현준 : 원주출신 -> 제물포고(고교가드랭킹1위) -> 한양대 -> 대학신인왕 -> 로터리픽(3순위)으로 프로입단 -> 현재 챔프전 주전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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