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사마가 처음엔 우마우마한 새구이를 주셧는데스.
처음으로 먹을때의 기쁨은 아직도 기억나는데스.

하지만 주인사마는 3년이 넘게 새구이만 주신데스..
가끔씩 세레브한 발레노스 정식을 먹고싶었지만
그건 주인사마가 드시거나 다른 닌겐사마에게 넘어간데스.

그 이유를 물어보려 했지만 일을 끝낸지 1초만에
주인사마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바로 어선잡이 배씨로 보내진데스..
주인사마의 얼굴을 못본지 반년이 넘어가는데스.

그리고 가끔씩 몰래 감자나 밀을 주워먹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이웃씨들을 본적이 있는데스.
부러움도 잠시 그들은 승급이란걸 해야한다며 떠난뒤
하루동안 이웃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된데스..

그리고 그런 이웃씨의 자리는 처음보는 이웃씨가 차지한데스.
분명 이웃씨들은 콘테이토의 별로 떠난게 틀림없는데스.

겨울씨의 바닷가는 추운데스.
하지만 일을 해야 자들이 굶지 않는데스.
자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얼은 손씨로 새구이를 뜯는데스..

이런건

삶이 아닌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