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 이 새끼들은 애초에 그 이유에는 관심도 없다.

이 새끼들은 나는 미니언이고 쟤는 템귀라는 피상적인 현실에 분노하며

조건반사적으로 템 풀어줘 파밍 풀어줘 징징댈 뿐이다.

검은사막이 흥했을 때나 망했을 때나 징징충들은 한결같이 템 달라고 징징댔다.

검은사막이 로아처럼 템 안 풀고 시즌제를 안 해서 망했나?

개소리다.

제일 잘나갔던 17년도 검은사막은 지금만큼도 템 안 풀었다.

그럼 왜 그때는 잘나갔고 18년도부터는 개병신이 되었는가?

간단하다.

본래 검은사막은 시즌제가 아니었을 뿐 로아처럼 줌찢, 기운으로 일일파밍량을 억제하는 '일일숙제겜'이었다.

뉴비가 단기간에 고인물을 따라잡진 못해도 꾸준히 하면 같이 교복구간에서 정체되면서 비슷해지게 되어 있었다.

시즌제처럼 기존 컨텐츠가 버려지지도 않으면서 할만한 게임이라는 매력이 있었던 거다.

근데 재희가 성장의 재미 운운하면서 라키마노스포도주무한채집좆믐달악세물교 등등으로 무한파밍을 허용하고 템을 쳐풀면서

개백수검창들이 650, 700 찍고 폭주하기 시작했고 정상인들은 도태되었다.

고인물겜?

그 이전에 꾸준히 겜하던 고인물들은 무한파밍하는 신흥개백수검창들에게 다 대가리 깨졌다.

이런데도 어떻게든 자기가 템귀새끼들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는 징징충 새끼들은

줌찢을 풀어달라 포도주를 돌려달라 템을 풀어라 레밍떼처럼 더더욱 재희사막스러운 변화를 요구한다.

무한파밍과 스펙인플레가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다.

모든 유저는 그 수준에 맞는 게임을 하고 그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받는다.

겜을 실드치는 놈이나 욕하는 놈이나 병신인 게임 검은사막.

개좆창막장배째운영으로 일관하는 펄어비스를 욕할 수 없는 이유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