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전어가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계절이다.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전어는 제철에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생선으로 꼽힌다. 살이 오르고 기름기가 올라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며, 건강을 위한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전어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하다. 이들은 혈관과 두뇌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게다가 칼슘과 인, 비타민 D도 풍부해 뼈와 면역력까지 지켜주는 가을철 슈퍼푸드라 할 수 있다. 이제 전어가 주는 건강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을 함께 살펴보자.
혈관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
▲ 전어 / 비원뉴스
전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을 맑게 해준다.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동맥경화와 고혈압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흔한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탄력 유지와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전어를 자주 구워 먹거나 찜 요리로 즐기면 이러한 혈관 건강 효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
▲ 전어 초밥 / 비원뉴스
전어에 풍부한 DHA는 뇌 신경세포의 핵심 성분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노년층에게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EPA 역시 뇌 혈류 개선을 돕는다.
전어는 회로 먹었을 때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숯불에 구워 먹으면 기름이 배어나와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전어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뼈 건강과 전어 섭취법
▲ 전어 구이 / 비원뉴스
전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한 생선으로, 뼈 건강에 이롭다. 특히 전어는 뼈째로 먹을 수 있어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워 먹을 때 뼈까지 함께 섭취하면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발달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전어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신선한 전어는 회로 먹어도 좋고, 숯불에 구워 먹으면 가을 전어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배가된다. 전어찜이나 조림으로 조리하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칼슘까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전어를 건강하게 즐기는 생활 팁
▲ 전어 구이 / 비원뉴스
전어는 기름기가 풍부해 과식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1회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150g 내외가 적당하다. 특히 전어를 구울 때는 기름이 연기로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불에 직접 태우면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어는 신선도가 중요하다. 비린내가 없고 눈이 맑으며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구매 후 바로 손질해 회, 구이, 조림 등으로 조리해 먹어야 전어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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